2024-04-23 10:04 (화)
'신의 직장’퇴직자 박람회를 찾다
'신의 직장’퇴직자 박람회를 찾다
  • 월간리치
  • 승인 2014.05.11 12:06
  • 호수 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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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창업 시장은 겨우내 창업 관련 제반의 채비를 다 갖추고 올해 당장 매장 운영을 시작하는 브랜드들이 부쩍 늘었고 이 때문에 올 한해 창업 시장 전체를 가늠할 척도다. 최근 박람회는 대기업 명퇴자 등 자금 충분한 퇴직자들이 적극 발굴할 만한 옥석찾기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선호도와 생활양태 변화상을 잘 포착하고 아이템과 핵심모델 모두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브랜드를 골라내는 발품팔기에는 절대 게을리 할 수 없다.

고액 연봉으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대기업의 퇴직자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최근에 대기업을 퇴직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대체적으로 명예퇴직과 같은 조기퇴직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40~50대 조기 퇴직자들의 진로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대규모 명퇴 바람, 각오 새롭게

가장 먼저 대규모 명예퇴직에 나선 기업은 KT다. KT는 지난 21일까지 총 8320명의 특별명예퇴직 신청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 희망자들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퇴직할 예정이다.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금융권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금융업계 1위 삼성증권은 지난 11일, 근속 3년차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예상되는 희망퇴직자는 전체 임직원의 10~20% 수준인 300명에서 500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대투증권 역시 부부장 이상의 3년 이상 근속 직원과 차장 이하 7년 이상 근속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으며 대신증권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현대증권에서도 구조조정 이야기가 돌고 있어 금융권의 퇴직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퇴직자들의 상당수가 이직을 통한 동종 업계로의 재흡수가 아닌, 창업 시장으로 유입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씨의 말처럼 동종업계 전반에 불어 닥친 퇴직 열풍에 따라 인력 감축이 가속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력자라 하더라도 동종업계로 재흡수될 인원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겨우내 비축, 창업박람회에서 겨루기

현재 퇴직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각종 창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창업 시장으로의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프랜차이즈 서울’ 현장엔 다수의 퇴직자들이 참가해 북새통을 이뤘다. 3월부터 시작된 2014년 상반기 창업 박람회 시즌은 5월까지 각종 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되며 창업 시장에 대한 퇴직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창업 시장은 동계시즌인 11월~2월까지는 예비 창업자들의 수요가 주춤하다 박람회를 기점으로 3월부터 본격화된다는 것이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반기 창업 시장은 겨우내 창업과 관련된 제반의 사항을 준비해 올해부터 매장 운영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 한해 창업 시장 전체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이번 창업 박람회는 대기업 등에 종사하며 창업 자금이 충분한 퇴직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점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퇴직자들은 박람회에 참여한 수 많은 브랜드 중 경쟁력있는 브랜드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최첨단 신개념 ‘월드크리닝’,
신생 외식 ‘니드맘밥’눈길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14 부산 창업박람회에 참가 소식을 알린 ‘월드크리닝’은 20414년 창업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월드크리닝은 1998년 설립된 월드크리닝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10여 년 동안 쌓아온 선진기술과 세탁노하우, 최첨단 시스템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세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일반적인 세탁 전문 매장과는 달리 단순 의류세탁뿐만 아니라 새 옷 같은 상품보전, 보수의 새로운 개념을 갖고 일반의류에서 기능성의류, 침구류, 카펫, 가죽, 밍크, 운동화, 구두 등 모든 세탁물을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수익성이 뛰어나다.
또 분류 및 전처리, 세탁, 건조, 다림질 등 각 과정에서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며, 1일 2회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의뢰한 세탁물을 다음 날 찾을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뛰어나다.
특히, 디럭스 세탁, 특수 오점세탁, 로얄 세탁 등의 특수화된 세탁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차세대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프랜차이즈 서울’에 참가한 신생 외식 브랜드 ‘니드맘밥’도 주목받는 브랜드다.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사랑인들에서 론칭한 니드맘밥은 고품질의 쌀로 만든 밥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니드맘 밥은 국내의 대표적인 쌀 산지의 농협과 협력하여 최상급 미질을 갖춘 쌀만을 취급한다. 쌀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매장에 정미기를 두고 밥을 짓기 직전에 쌀을 정미해 신선도를 높였으며,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가마솥에 밥을 지어 쌀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밥맛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하고 구색 맞추기 식의 반찬류를 배제하고 뛰어난 식재료로 만든 메인 메뉴를 전면에 내세웠다.
뛰어난 밥맛 외에도 저렴한 가격 역시 니드맘 밥의 장점이다. 니드맘 밥은 모든 메뉴의 가격이 3500원 혹은 4000원으로 고정되어 있다. 타 매장에서 동일한 메뉴가 5000원이나 6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이 대표는 미사랑인들에서 뛰어난 품질을 쌀을 저렴하게 공급받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혼자 매장을 방문하는 1인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일본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데이터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식권발매기를 매장에 설치했다. 이 같은 자동 주문 시스템 도입에 따라 1인 고객들은 부담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계산대에 필요한 인건비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집에서 밥을 해먹기 힘든 1인 가구를 위해 모든 메뉴를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니드맘밥의 관계자는 “단골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홀 매출 못지 않은 테이크 아웃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파게티 전문‘솔레미오’,
중·저가 퓨전 '라이스스토리' 도

‘2014 프랜차이즈 서울’를 비롯한 다양한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솔레미오’도 주목할만한 브랜드다. 내추럴한 분위기에서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 전문점 ‘솔레미오’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꽃과 파스텔 색감을 이용한 소파와 조명 등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자재로 고목을 사용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화려한 소품을 이용해 각 섹터마다 색상의 미를 더했다. 휴식 같은 분위기의 공간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여성들의 깐깐한 입맛과 감성을 만족시키고 있다.
솔레미오 관계자는 “음식의 질과 맛은 물론이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식사 공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편안하고 아늑한 인테리어 덕분에 여성 고객들이 모임이나 친목의 장소로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에이치에스원인터내셔널의 '라이스스토리'(ricestory.net)는 '밥'을 주메뉴로 한 아시안 퓨전음식 전문점으로 기존 분식점, 오리엔탈푸드 전문점과의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안 퓨전홈스타일 푸드전문점'을 표방해 기존 푸드 전문점과 차별화 전략을 취하고 중·저가대 메뉴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포인트다. 라이스스토리는 다양한 볶음밥, 오므라이스, 누들, 돈부리&돈가스 등을 5000~7000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은 “창업 박람회는 창업 시장의 동향 파악은 물론 최근 소비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급변하는 창업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박람회에 참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의 직장’퇴직자 박람회를 찾다
아이템·차별성 무장한 브랜드 부각


상반기 창업 시장은 겨우내 창업 관련 제반의 채비를 다 갖추고 올해 당장 매장 운영을 시작하는 브랜드들이 부쩍 늘었고 이 때문에 올 한해 창업 시장 전체를 가늠할 척도다. 최근 박람회는 대기업 명퇴자 등 자금 충분한 퇴직자들이 적극 발굴할 만한 옥석찾기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선호도와 생활양태 변화상을 잘 포착하고 아이템과 핵심모델 모두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브랜드를 골라내는 발품팔기에는 절대 게을리 할 수 없다.

고액 연봉으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대기업의 퇴직자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최근에 대기업을 퇴직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대체적으로 명예퇴직과 같은 조기퇴직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40~50대 조기 퇴직자들의 진로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대규모 명퇴 바람, 각오 새롭게

가장 먼저 대규모 명예퇴직에 나선 기업은 KT다. KT는 지난 21일까지 총 8320명의 특별명예퇴직 신청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 희망자들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퇴직할 예정이다.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금융권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금융업계 1위 삼성증권은 지난 11일, 근속 3년차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예상되는 희망퇴직자는 전체 임직원의 10~20% 수준인 300명에서 500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대투증권 역시 부부장 이상의 3년 이상 근속 직원과 차장 이하 7년 이상 근속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으며 대신증권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현대증권에서도 구조조정 이야기가 돌고 있어 금융권의 퇴직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퇴직자들의 상당수가 이직을 통한 동종 업계로의 재흡수가 아닌, 창업 시장으로 유입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씨의 말처럼 동종업계 전반에 불어 닥친 퇴직 열풍에 따라 인력 감축이 가속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력자라 하더라도 동종업계로 재흡수될 인원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겨우내 비축, 창업박람회에서 겨루기

현재 퇴직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각종 창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창업 시장으로의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프랜차이즈 서울’ 현장엔 다수의 퇴직자들이 참가해 북새통을 이뤘다. 3월부터 시작된 2014년 상반기 창업 박람회 시즌은 5월까지 각종 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되며 창업 시장에 대한 퇴직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창업 시장은 동계시즌인 11월~2월까지는 예비 창업자들의 수요가 주춤하다 박람회를 기점으로 3월부터 본격화된다는 것이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반기 창업 시장은 겨우내 창업과 관련된 제반의 사항을 준비해 올해부터 매장 운영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 한해 창업 시장 전체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이번 창업 박람회는 대기업 등에 종사하며 창업 자금이 충분한 퇴직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점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퇴직자들은 박람회에 참여한 수 많은 브랜드 중 경쟁력있는 브랜드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최첨단 신개념 ‘월드크리닝’,
신생 외식 ‘니드맘밥’눈길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14 부산 창업박람회에 참가 소식을 알린 ‘월드크리닝’은 20414년 창업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월드크리닝은 1998년 설립된 월드크리닝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10여 년 동안 쌓아온 선진기술과 세탁노하우, 최첨단 시스템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세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일반적인 세탁 전문 매장과는 달리 단순 의류세탁뿐만 아니라 새 옷 같은 상품보전, 보수의 새로운 개념을 갖고 일반의류에서 기능성의류, 침구류, 카펫, 가죽, 밍크, 운동화, 구두 등 모든 세탁물을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수익성이 뛰어나다.
또 분류 및 전처리, 세탁, 건조, 다림질 등 각 과정에서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며, 1일 2회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의뢰한 세탁물을 다음 날 찾을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뛰어나다.
특히, 디럭스 세탁, 특수 오점세탁, 로얄 세탁 등의 특수화된 세탁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차세대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프랜차이즈 서울’에 참가한 신생 외식 브랜드 ‘니드맘밥’도 주목받는 브랜드다.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사랑인들에서 론칭한 니드맘밥은 고품질의 쌀로 만든 밥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니드맘 밥은 국내의 대표적인 쌀 산지의 농협과 협력하여 최상급 미질을 갖춘 쌀만을 취급한다. 쌀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매장에 정미기를 두고 밥을 짓기 직전에 쌀을 정미해 신선도를 높였으며,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가마솥에 밥을 지어 쌀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밥맛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하고 구색 맞추기 식의 반찬류를 배제하고 뛰어난 식재료로 만든 메인 메뉴를 전면에 내세웠다.
뛰어난 밥맛 외에도 저렴한 가격 역시 니드맘 밥의 장점이다. 니드맘 밥은 모든 메뉴의 가격이 3500원 혹은 4000원으로 고정되어 있다. 타 매장에서 동일한 메뉴가 5000원이나 6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이 대표는 미사랑인들에서 뛰어난 품질을 쌀을 저렴하게 공급받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혼자 매장을 방문하는 1인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일본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데이터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식권발매기를 매장에 설치했다. 이 같은 자동 주문 시스템 도입에 따라 1인 고객들은 부담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계산대에 필요한 인건비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집에서 밥을 해먹기 힘든 1인 가구를 위해 모든 메뉴를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니드맘밥의 관계자는 “단골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홀 매출 못지 않은 테이크 아웃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파게티 전문‘솔레미오’,
중·저가 퓨전 '라이스스토리' 도

‘2014 프랜차이즈 서울’를 비롯한 다양한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솔레미오’도 주목할만한 브랜드다. 내추럴한 분위기에서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 전문점 ‘솔레미오’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꽃과 파스텔 색감을 이용한 소파와 조명 등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자재로 고목을 사용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화려한 소품을 이용해 각 섹터마다 색상의 미를 더했다. 휴식 같은 분위기의 공간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여성들의 깐깐한 입맛과 감성을 만족시키고 있다.
솔레미오 관계자는 “음식의 질과 맛은 물론이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식사 공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편안하고 아늑한 인테리어 덕분에 여성 고객들이 모임이나 친목의 장소로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에이치에스원인터내셔널의 '라이스스토리'(ricestory.net)는 '밥'을 주메뉴로 한 아시안 퓨전음식 전문점으로 기존 분식점, 오리엔탈푸드 전문점과의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안 퓨전홈스타일 푸드전문점'을 표방해 기존 푸드 전문점과 차별화 전략을 취하고 중·저가대 메뉴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포인트다. 라이스스토리는 다양한 볶음밥, 오므라이스, 누들, 돈부리&돈가스 등을 5000~7000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은 “창업 박람회는 창업 시장의 동향 파악은 물론 최근 소비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급변하는 창업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박람회에 참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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