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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강로금융센터 이희수 팀장 하반기 재테크 전략
우리은행 한강로금융센터 이희수 팀장 하반기 재테크 전략
  • 월간리치
  • 승인 2014.08.08 08:40
  • 호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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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반기 재테크 전략국내외 중수익기회 넝쿨 캐자

종합소득세 개편 영향을 몸으로 체감한 상태에서 위험은 중위험 수익은 중수익 이상을 실현하려는 절실함은 커졌다. 미국경기 회복 등을 바탕삼은 선진국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펀드투자에 따른 세금부담을 변액보험으로 풀어내는 묘수가 제시됐다. 국내시장에서도 배당주에 이어 대형유망 공모주에 대비한 투자와 대형주 중심 인덱스펀드가 견조하다는 추천의견이다.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마감 이후엔지난해 세제개편에 따라 소득세 최고세율(38%) 과표구간이 3억원 초과에서 1억 5천만원 초과로 하향 조정되었고. 금융소득 합산기준이 4천만원 초과에서 2천만원 초과로 하향되었기에 올해 종합소득세를 신고 및 납부해야했던 대상자들이 작년보다 많았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년 이상 동결했지만 외국인들이 국내 채권을 꾸준히 매수하면서 실제 국내 시장 금리는 계속 하락하였다.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금액은 다른 임대, 사업, 근로소득과 합산하면 세후 소득이 더 낮아지게 된다. 선진국 중심 해외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국내투자자들은 선진국, 이머징국가 등 여러나라의 회사채투자를 통해 위험은 중위험, 수익은 중수익을 추구하며 세후 소득을 높이자는 전략으로 국내투자보다는 해외투자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중이다. 작년처럼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기는 어렵겠지만 하반기에도 여전히 선진국시장은 매력적인 시장이라 본다. 재작년부터 투자된 해외주식과 채권 투자 수익률이 연 6%이상 성과를 이루고 있다.투자자들은 올해 초 투자비중을 채권보다 주식투자 확대로 전환함에 해외 주식(미국, 유럽)에 직접 투자 또는 간접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연초 미국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했지만 현재 S&P500지수는 최고수준에 올라 있다. 선진국 자금이 일부 인출하여 신흥국에 투입되고 있어 이머징시장의 주식과 채권수익률이 연초 대비 상승하고 있다. 해외 주식과 채권에 투자할 때는 이자 및 배당 소득에 대한 과세를 알고 있어야 한다.국내 주식은 직접 투자나 간접 투자인 펀드로 투자할 때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지만 해외 주식 직접투자 때는 양도소득세 22%를 낸다. 간접투자인 펀드로 가입할 때에는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으로 과세되어 금융소득에 합산된다.해외펀드 세금부담은 변액보험 활용해외펀드의 높은 수익률에 투자하고 싶지만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이 부담스럽다면 변액보험을 통한 투자로 세후 수익률을 높여보자.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되는 변액보험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5년 이내 단기납으로 투자할 수 있는 2억까지의 비과세 한도를 채웠다면 5년이상 납입하고 10년이상 유지하여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 된다. 보험의 특성상 사업비와 위험보험료 부과는 감수해야 한다. 여러 변액보험중에 추가납입 사업비가 0%인 변액보험도 있으므로 비교해서 가입하는 것을 권한다. 변액보험에서 운용되고 있는 펀드에는 MMF는 물론 채권, 가치주, 배당주, 인덱스 등 국내 투자 뿐만 아니라 이머징, 중국, 선진국 채권, 선진국 주식, 메자닌 채권, 자산배분펀드 등 여러 가지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가지 펀드에 투자 비율로 나누어서 운용하다가 환매수수료 없이 일정 횟수만큼은 펀드 변경 수수료도 없이 다른 펀드로 변경가능하다. 금리상승 예상돼도 하이일드 채권 유망작년부터 미국의 저금리 따른 미국 하이일드 채권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미국 금리가 상승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투자해 볼 만하다. 내년 2015년 상반기 이후 미국 금리 상승 시 채권가격하락을 걱정한다면 미 금리상승에 따른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가격 하락 위험을 헷지한 미국 제로듀레이션 하이일드 펀드가 적합하다. ETF를 활용한 하이일드와 인버스 채권 투자로 금리상승 시 채권 가격하락위험을 회피하고, 하이일드 고유의 수익을 추구한다. 해외펀드에 가입시에 세금우대와 생계형을 이용한다면 세후 수익률을 좀 더 높아진다.국내 배당주와 공모주, 인덱스펀드국내로 눈을 돌리면 고령화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면서 주식 변동성은 낮게 하고 주식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고배당 기업에 관심이 치솟고 있다. 외국인들이 국내 장기투자를 꺼려하는 이유는 국내 회사들의 낮은 배당률 때문이지 않을까. 작년까지만 해도 3분기 쯤 연말 특수 효과를 배당주 투자자금 유입이 많았으나 올해는 연초부터 간접투자인 배당주 펀드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어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낮은 가격의 우량주와 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배당수익은 물론 자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또 올해 공모주들의 대박 행진이 진행되면서 공모주에 관심이 많아졌지만 개인이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공모주 물량이 개인투자자보다는 기관투자자에게 물량이 더 많이 배정되고 향후 대어급 비상장 종목들의 IPO가 예정되면서 공모주펀드의 성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반기에 공모규모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SDS를 비롯해 쿠쿠전자, NS쇼핑등이 준비중이므로 지난 2년여간 부진을 벗어나면서 올해 공모주펀드수익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미국 증시가 좋아지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하고 있으며 주가지수 2000이 지지대가 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1조원 넘는 자금을 신규 투자할 예정이고 교직원공제회도 새로 집행될 자금 규모로 1200억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자금들은 대형주 위주로 집행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도 선제적으로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게 될 것이기에 하반기에는 코스피200지수 상승이 예상된다.지수 2000 선을 놓고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수하는 반면 국내 기관들은 매도를 하면서 국내 지수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하반기에 국민연금 효과를 기대해보자. 인덱스 펀드가 대부분 코스피200에 속한 대형주 중심이므로 하반기에는 최근 2년간 소외받던 대형주투자가 빛을 볼 것이라 예상된다. 직접투자보다는 인덱스 펀드나 ETF를 통한 간접투자가 개인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본다.복리의 마법 장기저축성보험!!장기 목적자금(은퇴, 자녀 결혼, 자녀 유학자금)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면 장기저축보험에 투자해 놓자. 은행 적금은 장기가 아닌 단기상품으로 단리계산인 반면에 장기저축성보험은 복리 상품이다. 장기저축성보험은 국내 장기 채권으로 운용하며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가 된다. 전반적으로 국내 금리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 국내 금리도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저축성보험은 매월 변동금리와 월복리로 운용되면서 금리 상승할 때 연동하여 공시이율도 상승하게 된다, 금리 하락시에는 최저보증이율(1.5% ~ 3.5%)로 보장해준다. 보험기간동안 최저보증이율 3.5%를 보장해주는 저축보험은 중도인출액이 일부 제한되므로 혹 긴급 자금 필요시에는 약관대출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사업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납입 보험료의 2배 추가납을 활용하도록 하자. 추가납을 허용하는 보험사중에 보험기간과 납입기간내에서 가능하므로 보험사마다 확인하고 가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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