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66
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66
  • 월간리치
  • 승인 2014.12.10 10:26
  • 호수 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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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의 시작 ‘테이크백(take back)’

 많은 매체와 질좋은 골프콘텐츠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아마추어골퍼들은 20년전 아마골퍼들에 비해 실력이 월등하진 않다.
그러한 이유를 보면 예전에 비해 기초적인 동작을 익히는데 소홀하기 때문이다. 골프스윙의 동작구성을 레슨프로의 지도에만 의존해야 했던 시절에는 소위’똑딱이’라고 불리우는 단순동작을 3주이상 연마해야 했다.
이렇게 지루한 반복운동이 사실 동작이 몸에 숙련되도록 하는 과정인데, 현대의 빠른 레슨과정은 스윙의 외피는 그럴듯한지언정 기초동작의 오랜연습에서 나오는 깊이가 부족하다. 골프스윙은 익히고나면 적어도 20년이상은 운용해야 할 만큼 오랜기간을 써먹는다.

 
그만큼 기초동작의 구성을 차분히 다지는 레슨과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골프에서 백스윙(back swing)이란 필연적으로 힘을 모으는 동작이다.
그중에서도 테이크백은 백스윙을 하기 위해 클럽을 뒤로 빼는 동작을 말한다. 정확한 백스윙을 만들기 위해서는 테이크백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백스윙과 전체적인 스윙에 큰 영향을 준다. 테이크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체감인데 어드레스때 양어깨와 양팔과 손은 삼각형의 모양을 띈다. 이 삼각형의 모양을 어드레스 때와 같이 테이크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좋은 테이크백은 스윙 플레인에 따라서 똑같이 올라가는 것인데 이번 시간을 통해서 일체감 있고 이상적인 스윙 플레인에 따라서 정확하게 올릴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어깨와 팔의 삼각형유지

테이크백 동작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어드레스시 정면에서 봤을 때, 자신의 어깨와 팔과 그립까지 이루어지는 삼각형의 각을 테이크백 동작까지 유지하여 주는 동작이다.
삼각형이 자신의 허리높이 까지 유지 될 수 있으면  성공한  테이크백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손목을 의지해서 테이크백을 하거나 팔동작 없이 몸통으로만 테이크백을 시작하게 된다면 좋은 테이크백을 만들어 낼 수가 없게 된다.
어드레스를 하고 어깨는 제자리에서 90˚ 가까이 회전하면서 양팔과 손을 이용해 클럽을 허리 높이 까지 올려 준다.
다시 정리하자면 몸통을 회전 시켜주면서 어깨와 팔을 이용해 클럽을 허리 높이 까지 들어 올려주는 것이다. 이 때 자신의 양팔은 긴장감 없이 자연스럽게 뻗어 있어야 되고, 왼팔위에 오른손이 올라와야 이상적인 테이크백의 바람직한 동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테이크백에서 샤프트의 위치확인

테이크백은 일관성있는 스윙 플레인의 첫 열쇠역할을 함과 동시에 방향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샤프트의 방향에 따라서 전체적인 궤도가 달라지면서, 스윙궤도에 의해서 다운스윙이 달라지고 일정하지 않은 다운스윙으로 인해 임팩트시 클럽헤드가 닫히거나 열려 맞거나 하는 미스 샷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 선수들도 항상 체크 받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몸통이 회전하면서 양팔과 양손을 이용해 클럽을 허리 높이 까지 들어 올려주는데 그립의 끝부분이 허리 높이에서 가리키는 방향이 목표선을 가르키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목표 선에 일직선상에 있어야 스윙 플레인에 가깝게 올라갈수가 있고 백스윙 전환 단계에서 이상적인 동작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클럽 페이스면의 위치

백스윙을 하다보면 자주 발생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클럽 페이스면의 열리는 현상이다. 백스윙 동작이 진행하면서 자신이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이다.
이런 현상의 주된 원인은 과도한 손목회전에 있다. 몸통과 팔만을 이용해서 테이크백을 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데, 손목콕킹을 너무 의식하거나 스윙 플레인 면을 너무 의식을 하게 되면 클럽 페이스 면이 열리는 현상이 나온다. 클럽 페이스 면을 정확하게 위치시키기 위해서는 오른손바닥의 역할이 중요하다. 테이크백 동작에서 양팔과 클럽 샤프트가 허리 높이에 있을 때 오른손을 악수한다는 느낌으로 위치시킨다. 오른손은 클럽 페이스 면과 하나로 되어있기 때문에 오른손이 악수하는 느낌만 가질 수 있다면 클럽 헤드모양도 오른손과 같이 페이스 면이 정면을 바라보면서 토우 부분은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낮고 긴 테이크백

스윙 플레인은 하나의 큰 원의 모양을 그린다. 클럽 헤드가 원을 그리면서 스윙이 이루어지는데 그 사이에 클럽헤드의 원심력에 가속이 붙으면서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원리이다. 프로 선수들이 가볍고 간결한 스윙으로 엄청난 비거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일단 하나의 큰 원을 그리기 위해서는 가파른 테이크백은 금물이다.
낮고 긴 테이크백이 만들어 져야 스윙을 크게 그릴 수 있고 원의 반경이 커져야 클럽이 원심력의 힘을 얻어 가속을 낼 수가 있다. 낮고 긴 테이크백은 어깨와 팔을 이용해서 테이크백을 하는데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시키고 클럽 헤드를 어깨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볼 뒤 30㎝정도를 클럽 헤드가 낮고 길게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자신이 테이크백이 잘되는지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볼 뒤 40㎝정도에 또 하나의 볼을 놓고 테이크백을 했을 때 헤드가 볼을 건드리고 백스윙이 시작이 되면 잘된 동작이고 볼을 건드리지 못한다면 너무 가파른 백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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