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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사명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출발 의지 담아 광폭 행보 거듭
대한주택보증 사명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출발 의지 담아 광폭 행보 거듭
  • 월간리치
  • 승인 2015.07.10 16:05
  • 호수 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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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부산 본사시대를 열었던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영기관 역할까지 맡아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 출발 하기에 앞서 국민경제 기여도를 높이고 성장 과실의 사회환원에 광폭행보를 보였다.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당당히 A등급을 꿰어차는 등 리치에서 최근 동향을 조명해 본다.

 대한주택보증이 7월 1일부터 기존 국민주택기금의 지원범위가 도시재생 분야로 확대되면서 개편되는 주택도시기금의 전담운용기관으로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해 12월 9일 주택도시기금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주택도시기금 역할이 확대된 만큼 공사의 역할확대와 새출발은 시대적 소명이 됐다.
같은 달 15일 부산광역시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를 마치면서 부산시대를 연 뒤로 공사는 안으로 조직 내실을 다지면서 변신을 추진하고 밖으로는 사회공헌과 환원에 박차를 가해 왔다.
공사는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균형있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93년에 설립된 주택보증 전담 공기업이다.
설립 이후 부산 이전 무렵까지 1019만 세대, 722조원의 보증을 공급하여 서민주거안정과 주택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기획재정부가 201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진행한 결과 대한주택보증은 30개 공기업 가운데 7곳밖에 들지 못한 A등급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
업무 내실화와 공기업으로서 소명을 다하려는 노력이 반영되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 시대 “도시경쟁력 강화 앞장”

영업지사, 센터 등 최소인원을 제외한 전원이 부산 본사로 이전하는 역사를 마친 뒤 공사는  “연간 약 100조원의 주택보증을 취급하는 대한주택보증이 앞으로 105조 규모의 주택도시기금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부산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주택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택금융 지원, 사회공헌 확대 등 도시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다짐한대로 지난 3월과 최근 두 차례 인력 채용 모두 지역 인재 비중을 30%로 배정하며 앞선 행보를 보였다.
앞서 2월에는 원스톱 민원처리를 목표로 ‘행복콜센터’를 열었고 3월에는 주택업체 융자금 회수 때 업계부담 최소화 방침을 내놓는가 하면 윤리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실천 서약과 청렴실천대회를 열며 분주한 걸음을 이었다.
3월 주택도시기금 사업준비단을 발족한 데 이어 4월엔 기금사업본부 출범을 마치는 등 역할 확대를 향한 걸음을 착실하게 걷고 있다.


본연 역할 바탕둔 사회공헌 활발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본연의 역할에 바탕을 둔 행보를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에 후원금을 내놓은 것은 지난 21년 동안 무주택 국가유공자 후원활동에서 외연을 더욱 넓힌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또한 최근에는 향후 주택도시기금 출범에 따른 효율적인 도시재생 금융지원 업무 수행을 위하여 학계, 업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제1회 자문회의를 열기도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출발 하면서 앞으로는 확대될 도시재생분야에 대한 기금의 출자, 투자, 융자 및 보증기능을 전담하게 되며,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여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6월 22일 구성된 자문단은 명지대 권대중 교수 등 5명의 전문가가 위촉되었으며, 이들 전문가들은 향후 공사의 도시재생 관련 업무와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자문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선덕 사장은 자문단 회의에서 “향후 우리나라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는데 기금과 공사의 역할이 중차대한 만큼 전문가그룹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공사가 우리나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고 민간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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