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4:18 (금)
전문가에게 듣는다 강세장, 속 편안한 투자방법은 해외투자는 ELS or 자문형 랩
전문가에게 듣는다 강세장, 속 편안한 투자방법은 해외투자는 ELS or 자문형 랩
  • 월간리치
  • 승인 2015.08.08 19:57
  • 호수 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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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면 강세장이면서도 부분적으로 돌발 악재에 출렁이는 장세가 글로벌 차원에서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속 편안한 투자는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투자하는 원칙을 지키면서 국내 투자기회를 포착하고 해외 투자는 가장 속시원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을 가져보자. 리치를 통해 알아본다.

 투자를 하면서 속 시원하게 투자 할 수 있을까? 워렌버핏이나, 조지소로스 같은 투자의 대가들은 마음 편하게 투자를 하였을까? 아마도 이런 투자의 대가들도 마음 편하게 투자 하지는 못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어떨까? 투자를 하면서 시장상황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모습으로 시장에 대응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투자를 하면서 속 시원하게,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완전히 마음이 편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자.
먼저 국내 코스피 주가의 40년간 흐름을 살펴보면 코스피 지수는 우상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투자 적기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서는 주가 흐름이 크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변동성을 지나고 보면 오히려 이런 시기가 투자의 기회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변동성 당시에는 어느 누구도 투자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위와 같은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이런 기회들을 잘 활용 하였다면 큰 수익을 누렸을 것이다.
국내 주가의 흐름을 살펴 보았을 때 투자는 꾸준히 장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식투자를 해서 실패를 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투자 과열 시기에 투자(주식매수, 펀드 신규 등)하고, 주식 최저 점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투자를 포기하는(주식매도, 펀드환매 등)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헝가리 출신 유명한 투자관련 심리학자 “앙드레코스톨라니”의 말에 의하면 돈을 벌기 위한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투자를 꼽았다. 그것도 단기간이 아닌 꾸준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꾸준한 장기투자 실행 노력

꾸준한 투자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쉬운 방법을 찾아보면, 현 시장 상황에 맞는 목표수익률과 위험수익률을 설정하고 목표수익률이 달성 되면 수익을, 위험수익률이 달성이 되면 손실을 확정 할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그 동안 투자를 하면서 실패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욕심이다. 대체적으로 주가지수가 상승하여 수익이 나면 계속 수익률이 상승 할 것으로 생각하여 매도 타이밍을 놓치고, 지수가 하락하면 손실이 나지만 바로 회복 될 것으로 생각하여 역시 손실확정 타이밍을 놓쳐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마는 실수를 거듭하게 된다.
주식의 선진시장인 미국의 100여년 간의 주식시장을 보더라도 1, 2차 세계대전, 1920년 후반 대공황시절, 오일쇼크,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등 큰 변동성 상황이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은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사실은 “앙드레코스톨라니” 심리학자의 말 처럼 꾸준한 투자를 실천 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외보다 국내 기회 발굴 역발상

그렇다면 하반기 투자의 기회는 어디에서 찾으면 좋을까?
편안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보다는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국내시장 위주로 투자 하되 상승여력이 있는 일부 지역의 해외에 대한 투자도 관심을 갖고 있을 필요 는 있다.
국내투자의 근거로, 첫 번째 그 동안 타 시장 대비 거의 상승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2년 동안 미국 S&P500지수, 일본 NIKKEI225지수 등 해외 선진지수는 20~5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왔으나, 코스피 지수의 경우 2013년 초 2020선까지 상승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상승 하지 못하고 지금도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외 여러 가지 조건이 국내지수 상승에 우호적으로 변한다면 코스피 지수도 충분히 상승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수급 상황이 좋아 지고 있다.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한국주가는 아직도 저렴한 구간이다. PER(주가수익비율)가 선진시장 평균 15배 수준 대비 9~10배 수준으로 외국인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수급상황을 더욱 우호적인 환경으로 만드는 국민연금 등 연금의 자금운용에 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저성장 저금리에 따라 투자 자산의 변화(주식자산의 비중 증가)가 일어나고 있고, 퇴직연금 시장의 연금자산 증가에 따라 투자상품 비중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는 점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면이 될 것이다.
세 번째 기업실적 상승 및 글로벌 시장 점진적 회복 전망이다. 국내 기업의 실적은 정부의 강력한 부양정책, 저금리 유지, 환율상승 효과 등으로 회복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 경기는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히 상승하는 모습이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주어 하반기에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일 전망한다.

자문형 랩, ELS 투자에 관심을

강세장 속에 속 시원한 투자 방법을 알아 보자.
첫 번째 국내 자문형 랩 투자이다. 주식매매차익 비과세 효과 및 자문사의 투자 책임 운용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며, 실제로 일부 투자자문사는 과거 5년 투자 수익률을 살펴 보더라도 연평균 10% 이상 시현 중이다. 자문사 별 꼼꼼하게 과거 수익률과 운용전략을 살펴보고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두 번째 ELS(F) 투자이다. 중위험, 중수익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 시현을 위한 대안 상품으로 노낙인 구조와 저베리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변동성에 대비하는 방법이다. ELS(F)도 상품 별 구조가 다양하므로 잘 따져 보고 본인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 해야 한다. 또한 최악의 경우 투자원금 손실도 가능하므로 본인 자산의 일부분을 투자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다.
세 번째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자문형 랩 투자다. 해외투자에 있어서 가장 힘든 부분이 매매차익 과세 적용이다. 특히 고액자산가는 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합산 적용으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그래서 일반 공모 해외펀드는 매매차익에 15.4% 과세가 적용되지만, 해외 자문형 랩은 250만원까지는 비과세 250만원 초과는 22% 분류과세로 종결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고액자산가들이 많이 가입하는 상품이다. 유럽과 일본은 통화완화 정책지속 유지 가능성으로, 중국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의 힘으로 당분간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되어 해외 시장투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한은행 PWM잠실센터
연광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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