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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자율화 벌써 봄 빛 고객 손길 끄는 상품 ‘봇물’
보험상품 자율화 벌써 봄 빛 고객 손길 끄는 상품 ‘봇물’
  • 월간리치
  • 승인 2016.02.11 18:35
  • 호수 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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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로 다가온 보험 상품 규제 자율화를 앞두고 다양한 상품이 속출하고 있다. 고령자와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부터, 사망보장에 주요 질병을 100세까지 보험료 갱신없이 보장하는 종신보험에 업계 첫 한방 치료 보험금을 주는 상품까지. 리치에서 고객 손길 끄는 보험사들의 훈훈한 뽐내기 경연장을 살펴봤다.

삼성화재 건강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

삼성화재는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인 ‘간편하게 건강하게’를 출시했다.
50세부터 75세까지 3가지 조건(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및 추가검사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 및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더라도 따로 고지할 필요가 없다. 사망 시 최고 3000만원,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고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수술비(상해, 암), 입원일당(상해, 질병, 암)도 선택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문 의료진의 전화 상담 및 3차 병원 진료 예약을 대행해 주는 건강관리서비스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 사망 시 장례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KB손보 ‘KB신간편가입 건강보험’

KB손해보험이 판매중인 ‘KB신간편가입 건강보험’은 기존에 없던 3대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진단·수술·입원일당의 보장을 제공한다.
진단비 최고 3000만원, 입원일당은 최고 3만원을 지급하며 수술비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최고 50만원까지 계속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특약을 선택하면 교통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비용(벌금, 방어비용 등) 보장과 함께 정례제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1급, 10년 전기납 기준으로 5만원 수준이다.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에 주요 질병을 ‘플러스7대질병보장특약Ⅱ’으로 100세까지 보험료 갱신없이 보장하는 것이다.
해당 질병은 암(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LTC(장기간병상태)로 우리나라에서 다발하는 주요 성인질환이다.
특히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은 중대한 질병(CI)으로 확정돼야만 보장되도록 혜택을 축소했던 기존 상품을 개선해 고객 니즈가 높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CI보다 보장의 폭을 확대한다.
아울러 타 보험은 최초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서 1회만 보장하는 것에 비해 7가지 주요 질병을 각각 따로 보장해 특약 가입금액의 최대 7배까지 보장한다.


현대라이프,
 ‘현대라이프 양·한방건강보험’

현대라이프생명은 업계 최초로 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하는 ‘현대라이프 양·한방건강보험’을 출시해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환 발생시 진단금과 병의원 치료비는 물론 첩약, 약침, 물리치료 등 한의원 치료비도 정액 보장한다.
또한 재해로 인한 수술 및 골절치료까지 보장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해사고부터 중대질환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으며, 질병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는 물론 양·한방 협진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까지 고려한 상품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한방치료비를 보장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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