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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세분화 맞춤형 보험 ‘러시’ 가려우면 긁어주고 실속 ‘알알이’
고객 세분화 맞춤형 보험 ‘러시’ 가려우면 긁어주고 실속 ‘알알이’
  • 월간리치
  • 승인 2016.03.09 19:52
  • 호수 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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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있는 슈퍼리치를 겨냥해 나이, 라이프스타일, 경제상황별 맞춤형 보장을 강조한 보험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또한 고객 입맛에 맞는 자산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변액적립보험도 등장했다. 고객이 정말 원하는 것을 확실히 해결해 주고 고객주도 설계까지 허용하는 맞춤형 보험상품 트렌드를 리치에서 발 빠르게 모아봤다.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

한화생명, 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는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을 선보였다.
물가상승에 대비한 체증형 기능을 바탕으로 가입당시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는 연금전환 기능, 고연령층을 위한 가입연령과 보장기간 확대 등이 특징을 이룬다.
특히 물가 상승에 대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입시 선택한 체증나이(55세·60세·65세 중 선택)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10%씩 증액해 보장하는 형태다.
연금 개시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제 연금수령자 명의로 계약자 및 수익자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연금전환은 가입 5년 이후 만 45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입연령과 보장기간도 대폭 확대했다.
은퇴시기가 늦고 경제활동기간은 긴 최고경영자(CEO), 전문직 종사자 등을 고려해 가입연령은 75세까지, 보장기간은 90세까지 늘렸다, 현금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법인사업자 등을 위해 추가납입제도(보험료의 2배까지)와 중도인출기능도 탑재했다.


교보생명, ‘내 생활에 맞춤 보장보험’

교보생명은 고객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내 생활에 맞춘 보장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을 비롯해 각종 재해나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으로 고객의 나이, 라이프스타일, 경제상황에 맞게 필요한 보장을 실속 있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망을 보장하는 주계약과 생활보장특약(4종), 일반특약(7종)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보장특약은 상해, 암, 2대질병, 간병플랜 중 1개 이상을 가입해야 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큰 질병이나 재해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진단비와 함께 본인과 남은 가족에게 3년 동안 매월 생활비를 지원해준다.
갱신형(20년) 계약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첫 가입 때 순수보장형과 100% 및 70% 만기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고 만기환급형의 경우 주계약과 생활보장특약의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ING ‘모으고 키우는 변액보험 v2.0'
고객 성향에 따라 자산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ING생명의 '무배당 모으고 키우는 변액적립보험 v2.0'도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자산운용 방식을 ‘운용사경쟁형’과 ‘고객설계형’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운용사경쟁형은 국내 5대 자산운용사(미래에셋·한국투자신탁·삼성·하나UBS·한화)간 경쟁을 통해 일임형으로 운용되며, 고객은 각 회사 수익률을 비교해 직접 자산운용사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설계형은 16종의 국내·해외 펀드를 고객 성향에 맞게 직접 선택해 운용하는 방식으로, 운용사경쟁형의 경우 시장급변 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단기채권형 선택도 가능하다.
펀드유형(고객설계형, 운용사경쟁형)은 계약일 이후 1년경과 후부터 보험연도 기준으로 연 2회 이내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각 유형 내에 포함된 펀드종류도 수수료 없이 연 12회까지 바꿀 수 있다.
▲목표 수익률에 이르면 수익을 지키는 ‘안심플러스 옵션’ ▲투자가 항상 내가 원하는 포트폴리오 그대로 유지되도록 하는 ‘펀드자동재배분’ ▲추가납입보험료나 기본보험료(거치형)를 원하는 기간 동안 달마다 나눠 투자하는 ‘평균분할투자’ ▲계약자적립금이 최저보증이율을 적용받는 ‘일반계정전환’ 등의 옵션도 돋보인다.
적립형의 경우 300만원이 넘는 고액보험료에는 할인이 적용되며 5년 이상 보험료 납입 시 납입보험료의 최소 1%에서 최고 2% 장기납입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미래에셋, ‘예방하자 장기요양보험’

미래에셋생명은 장기요양보장을 제공하는 간병보험 ‘예방하자 장기요양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간병보험은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 간병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대부분의 간병보험은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보장 범위를 결정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상품 보장 범위를 ‘일상생활에서 부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하는 3등급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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