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26 (화)
당당히 어깨 펴는 투자 글로벌 광맥 캐기 안성맞춤
당당히 어깨 펴는 투자 글로벌 광맥 캐기 안성맞춤
  • 월간리치
  • 승인 2016.11.10 16:59
  • 호수 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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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이 유쾌하지 않은 국내를 벗어나는 유망한 투자로 눈 돌려 보자. 글로벌 유망자산과 안전자산 투자로 중수익을 꾀하는 펀드가 최근 나왔고 성장률 높은 베트난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온라인 매매 하는 서비스가 눈에 띈다. 게다가 글로벌헬스케어 투자 상품까지 탐나는 것들을 리치가 골라 본다.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 

삼성증권을 비롯해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 등에서 10월 24일부터 팔기 시작한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는 글로벌 유망자산과 안전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점이 돋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약 1700조원의 운용규모를 자랑하는 BNY멜런 운용그룹에서 운용하는 ‘BNY Mellon Global Real Return Fund (EUR)’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다.
펀드 구성 자산은 크게 2가지다. 시장 전망을 기초로 장기 투자목표 달성을 위한 ‘수익추구’ 자산과, 시장하락 방어를 위한 ‘안정자산·헤지 포지션’ 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익추구’ 자산에 대한 순노출도를 27% 수준으로 유지해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 주요전략이며 연 1개월 유리보(EURIBO, 유로존 은행간 금리) 4%를 목표로 삼는다. 또한 연간 목표변동성은 주식과 채권 변동성 사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 4~5% 수준의 낮은 변동성을 보여왔다.
판매사 중 한 곳인 하나금융투자는 “2004년 이후 이 펀드와 동일한 투자 방침으로 운용되는 BNY멜런 운용그룹 산하 뉴튼자산운용의 ‘Newton Global Real Return Fund’의 경우, 보수차감 전 기준으로 한 번도 손실 난 해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벤치마크(BM)을 따라가는 대부분의 펀드와는 달리 운용조직의 독립적인 투자 견해를 근거로 BM 추종을 지양해 능동적으로 자산배분을 실행한다.


신한투자
 “베트남·印泥 주식도 온라인”

신한금융투자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HTS(홈트레이딩 시스템)로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이 지역 온라인 주식 매매서비스는 업계 처음이다.
베트남 주식의 경우 신한i HTS에서 베트남 동(VND)화를 환전해 매매할 수 있다. 호치민 거래소 주식은 10주, 하노이 거래소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된다. 매수·매도 국내 결제일은 매매 후 2영업일 후(T+2일)이며 매수 후 결제가 이루어 지기 전 매도는 불가하다.
인도네시아 주식의 경우도 인도네시아 루피화를 환전해 매매할 수 있고, 국내 결제일은 매매 후 3영업일 후(T+3)이다.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매수 후 결제일 전 매도는 불가하며 100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i HTS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의 종목시세, 차트, 재무제표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해 매매할 수 있으며(15분 지연시세 및 차트 기본 제공, 실시간 시세 및 차트는 별도 비용 발생) 수수료율은 두 국가 모두 업계 최저 수준인 0.45%(온라인 기준)이다. 수수료 및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나 ‘24시간 나이트 데스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 펀드

메리츠자산운용이 퇴직연금상품으로 팔고 있는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주식]’이 다시 눈길을 끌었다.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P2’를 우리은행에서 팔기 시작했다고 10월 25일 밝히면서다. 앞서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주식]’은 신한금융투자 등에서 내놓아 투자자 관심을 충분히 끌었다.
이번에 우리은행에서 파는 상품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헬스케어 수요 급증에 발맞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한다는 점은 그대로다.
국가 또는 하위섹터 제한 없이 100%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펀더멘탈이 우수한 전 세계 헬스케어 기업에 장기 투자해 고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펀드는 20년 이상의 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위스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자산운용사인 밸뷰자산운용(Bellevue)과 공동으로 운용되고 있다. 밸뷰자산운용의 운용팀은 헬스케어 분야 출신의 박사와 경력자로 구성돼 있으며, 운용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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