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더강한 예금·적금’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12월1일부터 민영화 성공을 자축하며 대국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더강한 예·적금’을 내놨다.
이 예·적금은 1년제 상품으로 영업점은 물론 스마트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들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인 SK플래닛 ‘11번가’로 들면 상대적 고금리를 줬지만 조기매진 됐다.
영업점·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으로 들 경우 정기예금은 가입금액 5000만원 이내,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1.9%이며, 정기적금은 가입금액 월 10만원 이내,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3%이다. 우대금리는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 회원이거나 2016년말 기준 우리은행 주주인 경우 예금은 최대 연 0.3%p, 적금은 최대 연 0.5%p이며, 추가혜택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11번가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실명확인 서비스’를 통해 바로 들 수 있다.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이용채널을 기존 위비뱅크에서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앱)까지 확대했다.
‘KB내맘대로프리랜서통장’눈길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2월15일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DIY(Do-It-Yourself)형 상품 ‘KB내맘대로프리랜서통장’을 출시했다.
그동안 정해진 부가서비스만 제공하던 입출금 통장과 달리 이번에 출시한 내맘대로프리랜서통장은 수수료면제 6개 항목 중 3개와 보험서비스 2개 항목 중 1개를 고객이 골라 들 수 있다. 선택한 수수료면제 항목은 1년에 한번 변경도 가능하다.
보험서비스 2개 항목은 ▲일상생활에서 사고 발생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일상 생활형 보험서비스와 ▲교통사고 발생 시 최대 2000만원 및 추가로 성형치료비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하는 교통 특화형 보험서비스이다.
이 통장에 들면 KB국민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할인과 KB캐피탈에서 취급하는 신용대출 상품 금리우대 및 KB장기렌터카 렌트료 가격할인 혜택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BNK 스마트폰 약정 마이너스통장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의 모바일 은행 썸뱅크가 은행 방문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인 ‘My 포켓론’을 선보였다.
무방문, 무서류 방식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썸뱅크 전용이다. 대출한도 최대 1000만원의 일반 한도형과 300만원 사전 한도형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사전 한도형은 최근 3개월 간 부산은행으로 급여이체 또는 아파트관리비가 자동이체 되고 통신비, 공과금, 카드대금 등 자동출금이 3건 이상인 고객 등 대상으로 간편심사를 통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3백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한도형은 최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소득증빙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썸뱅크 ‘My 포켓론’은 은행권이 시도한 적이 없는 비대면 모바일 한도증액 방식을 적용해 한도 우대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신용등급과 대출 거래실적이 양호한 경우 고객이 원하면 매 6개월마다 20%씩 한도 증액이 가능하게 했다.
대출금리는 일반 한도형은 최저 연 5.71%까지이고 사전 한도형은 최저 연 6.21%이며 둘 모두 2016년 12월 16일 기준이어서 이용자는 최근 기준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