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다양한 투자·대출 실속 꽉 펀드·외화투자·대출 혁신
다양한 투자·대출 실속 꽉 펀드·외화투자·대출 혁신
  • 월간리치
  • 승인 2017.05.10 09:33
  • 호수 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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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상품 소개 없이 은행 재테크 소개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드디어 왔다. 혼자서 외화가 쌀 때 챙겨놨다가 나중에 유용하게 쓰거나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가 하면 펀드 분산투자를 돕겠다고 나선 은행이 있다. 비록 한시적이지만 최대 200만원까지 마이너스대출 제로 금리를 선언한 곳까지 리치에서 살펴본다.

 
생활 환테크 ‘KB마이딜링룸’

국민은행은 환테크를 원하는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화투자전문 플랫폼 ‘KB 마이딜링룸’을 지난 4월19일 오픈했다.
외화 자금운용 외에도, 유학생을 둔 부모가 해외로 자녀의 생활비를 송금할 때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을 줄이는 생활 속 환테크는 물론, 필요한 외화를 환율 하락 시기에 미리 확보해 두는 전략적 투자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B 마이딜링룸’은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 모두 이용 가능하며, 실시간 환율과 주요지수 차트, 통화별 변동성, 전문투자정보 등 생동감 있는 외환시장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KB환율픽(Pick)서비스, 외화정기예금, 골드뱅킹, 선물환 등 다양한 외화상품 투자와 함께 보유 외화자산에 대한 심층분석도 가능하다.
이번 플랫폼 출시로 자산 포트폴리오 통화분산을 고민하는 고객, 외화투자에 막연함을 느끼는 투자자, 복잡한 증권사의 FX거래시스템에 어려움을 느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표상품인 ‘KB환율픽’은 외화상품 투자 및 환매 시 필요한 환전을 고객이 직접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거래시점의 시장가 환율로 바로 매매(시장가 주문)하거나, 원하는 환율에 매매주문(지정가 주문)하고 시장환율이 주문환율에 도달할 경우 체결내역을 SMS로 통지해 준다.


‘우리 名作(명작) 포트폴리오’

우리은행은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는 더 줄이고 안정적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한, 펀드 포트폴리오 브랜드 ‘우리 名作(명작)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4월11일 알렸다.
고객 투자성향 및 투자등급에 따라 전문가가 엄선한 3개의 우량펀드가 묶음으로 구성되었다.  펀드 운용상황 및 시황을 감안하여 매달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여러 펀드를 각각 새로 들어서 분산투자하던 불편함 없이 ‘우리 명작 포트폴리오’ 시리즈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꾀할 수 있다.
투자성향에 따라 안정형부터 공격투자형까지 5종류의 펀드 포트폴리오가 마련됐다. 유형별 펀드비중은 △안정형이 국내채권형 70%에 국내혼합형 30%인 것을 비롯해 △안정추구형은 혼합형 60%에 국내채권형 40% △위험중립형은 해외채권형 70%에 국내혼합형 30%다. 또한 △적극투자형이 주식형 70%에 해외채권형 30%이고 △공격투자형은 해외주식형 100%다.


하나은행 제로금리 신용대출

KEB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의 10%, 최대 200만원까지 연 0%의 금리를 적용하는 ‘ZERO금리 신용대출’ 대상을 4월17일부터 공무원, 초·중·고교 교직원, 우량 기업체 임직원에서 일반직장인, 전문직 등으로 넓혔다.
KEB하나은행 신용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손님에게는 소득 및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한도를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연 0% 대출이자 지급 방식은 조금 특히하다. 은행은 일단 정상금리를 매겨서 받았다가 이자납입일 이후 3영업일에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 포인트 ‘하나머니’로 자동환급해 준다.
정상금리를 내는 경우에도 급여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최고 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될 경우 최저 3.256%(2017.4.14.일자기준) 수준이다. 오는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단, 중간에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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