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강남부자 따라 잡기 수익열매 달콤함 키우기 나름
강남부자 따라 잡기 수익열매 달콤함 키우기 나름
  • 월간리치
  • 승인 2017.12.11 10:55
  • 호수 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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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산시장은 늦봄 지나 초여름 지나는 구간에 비유할 수 있을까. 파종을 다 마치고 본격적으로 작물은 성장하며 일찍 수확할 것이 나타나는 즈음에서 될성부른 논밭을 돌보는데 집중하면서 ‘특상품’을 더 많이 키우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어울릴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우호적 기류 속에 때깔은 더욱 좋게 당도를 더 높이는 알 꽉 찬 투자시대가 온다. 리치에서 핵심 포인트를 짚어본다.

성장 기류 탈 땐 주식 많이

명확한 타깃,  확실한 수확

미국 증시 호조세 영향이 신흥국 낙수효과까지 낳고 있는 세태가 펼쳐지고 있는 정유년이 저물고 무술년 새해에도 글로벌 경제는 플러스 성장이 예고되면서 자산시장 활황세 기대감을 품게하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선별투자 감별력이 수익을 좌우할 것이다. 주식 비중을 높이되 배당수익률과 실적흐름이 확고한 곳으로 압축하는 전략이다. 리치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배당수익과 목표전환형 펀드

일찍이 슈퍼리치들은 압도적 수익률을 자랑하는 해외 배당주를 사랑했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주식시장 배당수익률은 평균 4% 중반 수준이다. 글로벌 평균치가 2.2%정도임을 감안하나 절대 수익률을 생각하나 유럽 배당주 투자는 포트폴리오에서 절대 빼서는 안 될 일이다.
유럽을 벗어나는 경우 호주와 대만도 배당수익률 기대치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 투자만 아는 우물 안 개구리라면 배당수익률이란 1%대 중반 별 볼 일 없는 대상이지만 해외투자에서 핵심 포인트인 배당수익률은 중요한 포인트다.
요즘 들어 국내 금융투자사들은 수시 단기 모집하는 투자상품으로 목표전환형펀드들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11월 들어 쟁쟁한 자산운용사들이 내놓은 펀드들의 투자 키워드를 보자면 4차산업혁명 유망기업, 중국 핵심 기업 등도 눈에 띄지만 가장 각광받는 키워드는 단연코 배당이다. 고배당 아니면 배당프리미엄 가치를 앞세운 펀드들이 목표 수익률을 채우고 나면 안정성 높은 자산운용으로 돌아서는 패턴이 큰 줄기로 정착한 셈이다. 

 
선진국 주식 유럽으로 턴

해외 주식투자는 초상위 종목 주가가 꼭지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논쟁을 빚고 있는 미국에서 눈을 돌려 유럽으로 향할 차례라는 시각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연준이 금리정상화 실행을 먼저 나섰던 이유도 경기회복세가 기업 실적과 주가로 이어지고 급기야 은행주 투자의견이 매수일변도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꼭대기까지 간 것은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어깨 위’로 올라간 수준은 된다고 보면 선진국 지역투자로서 대안은 유럽이 부각되는 게 자연스럽다.
브렉시트 경착륙 가능성이 돌출되지 않은 한 유럽은 경기 개선세가 갈수록 뚜렷해지면서 내년에도 산업재와 금융섹터의 이익증가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지적의 소리가 높다.
일본은 개별 우량주를 벗어나서 투자 비중을 높이려면 내수 회복이 얼마나 탄탄하게 이어질 것인지 두드려 가며 판단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IT 등 핵심섹터와 중·인·베

신흥국의 경우 선진국 경기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는 IT·헬스케어 섹터가 유망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
인도는 무술년 새해에도 강력추천 받는 대표적 국가다.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축에 들면서도 물가가 안정돼 있고 정치 리더십이 탄탄한 점 때문이다. 
산업구조조정이 진행중인 중국은 고성장 속도를 떨어뜨리고 중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기 때문에 전방위적 성장을 기대하기보다는 경기소비재와 IT섹터를 중심으로 적극적 선별투자가 유망하다는 지적이다.
백주로 상징되는 전통주 소비가 늘고 화장품, 헬스케어, 교육 등의 소비주 투자는 우리 자산가들에겐 친숙한 투자 케이스다.
인·중 다음으로 베트남 투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믿음을 지닌 자산가들도 적지 않다.
그 동안의 고성장이 축적된 덕에 구조적 소비증가가 본격화하고 있고 살림이 넉넉해진 정부가 인프라 투자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다 기업실적도 긍정적 시그널이 강하기 때문이다.
소비 증가 기대주,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주식은 탐스런 열매들이다. 


국내 주식은 성장산업 주목

대통령직 인수위 없이 임기에 돌입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속기구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가동한 이후 신성장산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사실이다.
IT 가운데서도 4차산업혁명 관련 R&D 역량이 충분하고 실제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은 당연히 주목받고 있다. 여기다. 제약·바이오, 자율주행차, 신재생에너지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알짜를 선별하는 능력에서 투자 성과가 극명하게 갈라질 것이 불보듯 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요즘 슈퍼리치 투자 마인드에서 대표적으로 업그레이된 명제를 꼽자면 ‘중후장대 산업이 주도하던 시대가 지났다’는 말이다. 융합 혁신이 가능하다면 화학업종에서도 얼마든지 주식을 추가로 사둬야 하는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상황이어서다. 화학전지, 즉 배터리는 전기차 수요가 크고 앞으로 산업혁명 폭발력을 키울 수 있는 연료전지 기술기업에도 눈독을 들이는 경우도 있다.  
이와 더불어 ‘요로’ 열풍에서 드러나듯 특별한 여가생활을 추구하고 자신 스스로의 가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아낌 업이 소비하는 소비자 지향성에 민감한 주식들도 골라 담는 지혜는 필수적인 것으로 꼽힌다.


연말 기업공개 월척 낚기

올해 기업공개 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이라면 지난 10월까지 수익률이 마이너스였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10월 초 추석 연휴와 맞물려 한 동안 정중동의 관망세만 존재하는 양상도 빚어졌다.
하지만 11월 하순 이후 12월엔 월척 이상 대어가 등장하고 있어 단기 투자 기회로 꼽힌다. 
특히 코스피시장 예상 시가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진에어가 가장 눈에 띄고 동양피스톤도 주목 받는 기업이다. 진에어 공모 규모는 3300억원안팎에 이르고 동양피스톤은 188억~240억원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시장에선 체리부로, 대원, 에스트래픽,메카로,CTK코스메틱스 등이 12월 코스닥시장에 오를 예정이다.


달러와 원자재는 신중하게

원달러 환율이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느냐는 걱정에 휩싸인 자산가들이 일부나마 있다. 1050원까지는 괜찮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 11월 하순 기점에서 2018년 달러화 수준을 내다보면 지금은 겨울바람을 인내하듯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기를 기다리며 오히려 달러 보유를 늘리는 모험투자가들도 적지 않다.
미국 경기는 매우 안정적인 기조 속에서 트럼프 정책 덕에 활기를 이어갈 것이고 금리인상과 연준 자산축소에 따른 달러화 유동성이 감소되는 동시에 달러 베이스 신흥국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라는 점도 달러화 약세 멈춤에 뒤이어 달러 강세 전환 동력을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극강의 상승은 어렵고 국제금융시장을 안정화 시키는 선에서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공존하고 있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한다.
대체투자에서 가장 큰 이슈인 국제 유가는 올 상반기 약세국면에서 하반기 OPEC 감산 연장 기대, 중동 정정불안 등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바 있지만 이른바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뉴노멀’ 형성하고 있어 2018년에도 상승세는 제한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원유 수요 증가율이 예년 평균 수준에 머무르는 가운데 미국 셰일오일 생산이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연간 수급은 소폭의 공급초과가 유력해 보인다.
비철 금속은 수요측면에서는 기대를 품을 만 하지만 가격상승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고 금 값은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보유량을 늘리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강남부자 따라 잡기

수익열매 달콤함 키우기 나름

2018년 자산시장은 늦봄 지나 초여름 지나는 구간에 비유할 수 있을까.    파종을 다 마치고 본격적으로 작물은 성장하며 일찍 수확할 것이 나타나는 즈음에서 될성부른 논밭을 돌보는데 집중하면서 ‘특상품’을 더 많이   키우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어울릴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우호적 기류 속에 때깔은 더욱 좋게 당도를 더 높이는 알 꽉 찬 투자시대가 온다.
리치에서 핵심 포인트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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