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된 풍미 빼어난 명품
모처럼 론 지역 와인 투어에 다시 나섰던 지난 여름 첫 방문지가 도메인 뒤 페고(Domaine du Pegau) 와이너리다. 양조 역사는 무척 긴 곳이지만 1987년 두 부녀가 합심해 새롭게 출발한 것이 명품 와인 반열에 오른 원동력이다. 섬세함과 은은함이 돋보이는 가운데 농축된 과실 풍미와 강하고 단단한 구조감이 장기 숙성 명품 와인이란 이런 것이라는 감동을 몰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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