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VIP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먼저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교보VIP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상속세 전용 종신보험이다. 불황기지만 상속세 준비가 필요한 부자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최저 가입금액을 5억 원으로 높였고 보험료 할인혜택은 최고 8%까지 확대했다.
또한 모든 가입자에게 고품격 종합건강관리 서비스인 ‘교보프리미엄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시켰다. 그 결과 불황 때문에 고액가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출시 두 달 만에 600여 명이 가입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상속세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고 절세 효과가 크다는 점이 고액자산가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셈이다.
‘교보마음든든보장보험’
이 상품이 부자고객을 겨냥한 상품이었다면 지난 1월에 내놓은 ‘교보마음든든보장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실속 있게 보장 받으려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먼저 정하고 보장을 선택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선택한 보장에 따라 보험료가 정해지는 기존 보장성보험의 틀을 깬 것이다. 경제여력 범위 내에서 필요한 핵심 보장을 고르는 실속형 상품으로 보험료는 10년 만기의 경우 2~9만 원 선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주계약은 연령에 관계없이 단일보험료를 적용한다.
‘교보3UP인덱스변액연금보험’
신(新)변액연금도 눈길을 끈다. ‘교보3UP인덱스변액연금보험’으로 명명된 이 상품은 펀드수익률이 일정수준에 이르면 이후 수익률이 떨어져도 수익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증시 불안정기에 안심하고 노후자금을 준비하려는 고객의 심리에 맞춰 개발한 것이다.
‘스텝업(Step?up)보증제도’를 통해 거치기간 동안에 적립금이 원금의 130%, 150%, 200%를 달성하면 연금 개시 시점에 각각 이 금액을 최저 보증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가지수 수익률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로 운영되는 이 상품은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춰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