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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 코스요리전문점 ‘고래불’ 서울안의 ‘작은 동해’로 떠나요
고래고기 코스요리전문점 ‘고래불’ 서울안의 ‘작은 동해’로 떠나요
  • 월간리치
  • 승인 2010.09.02 08:37
  • 호수 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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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맛과 영양분으로 각광받는 음식 중 하나인 ‘고래고기’. 현존하는 식품 중 인간에게 유익한 영양분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포유류이면서도 바다에 살고 있어 고기맛과 생선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맛도 일품이다.

 이 고래고기를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고래불’이란 식당이 그곳이다. 경북 영덕 출신의 문상순 사장이 운영하는 고래불에서는 고래고기와 함께 각종 해물을 맛볼 수 있다.
고래불에서 가장 자랑하는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부위의 고래고기들. 고래 가슴살, 지느러미, 생고기, 수육, 너비아니, 육회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만든 맛깔 나는 고래고기들을 즐길 수 있다.
해물을 주재료로 한 깔끔한 코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바다속으로’, ‘바다이야기’, ‘바다풍경’이란 이름이 붙여진 코스에는 죽, 해산물모듬, 자연산 회, 돌문어 등 감칠맛 나는 해물이 듬뿍 들어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더불어 나오는 밑반찬도 깔끔하다.
점심에는 2~3만 원대의 보다 저렴한 코스요리를 판매한다. 동해안 향토 정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알찬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향토색 짙은 메뉴들을 만드는 데는 문 사장의 남모르는 노력이 숨어있다. 문 사장은 고래불을 열기 전 1년 동안 속초에서 포항까지 동해안 바닷가를 돌면서 그 지역의 음식들을 맛보았고 메뉴를 구상했다.
주인의 정성과 철학이 담긴 해물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서울안의 동해 ‘고래불’로 떠나보자. 후회 없는 별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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