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0:04 (화)
이탈리아 정통 핫도그·샌드위치 즐긴다
이탈리아 정통 핫도그·샌드위치 즐긴다
  • 월간리치
  • 승인 2009.04.01 19:26
  • 호수 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의 기름진 아메리칸 스타일의 핫도그와 샌드위치에서 벗어나 이탈리아 정통 치아바타 도우를 접목한 베이커리 카페가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주자는 ㈜우영F&B는 2007년 3월에 런칭한 <넛츠’덕스(www.nutsdogs.com)>다. 기존 아메리칸 스타일의 핫도그와 샌드위치의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핫도그용 빵과 샌드위치용 빵에 치아바타 도우를 도입해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런칭됐다.
차별화는 치아바타 도우를 만드는 방식이다. 본사 제조실에서 직접 반죽, 발효, 저온숙성(24~48시간)공정을 거쳐 넛츠덕스 가맹점에서 바로 구운 치아바타 도우를 신선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 기름기가 전혀 없어 느끼함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넛츠덕스 관계자는 “최상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조화를 이뤄 담백함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의 향까지 느끼실 수 있는 푸드”라고 말했다.
치아바타 도우란 이탈리아식 바게트의 일종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담백하며 넛츠덕스에서 핫도그와 샌드위치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되는 빵이다.
넛츠덕스의 또 다른 경쟁력은 소스와 소시지다. 자체 R&D팀의 연구 끝에 수십여 종의 소스를 탄생시켰다. 소시지는 육가공 전문 생산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만들어졌다. 쫄깃한 식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천연 수제 소시지다.
이렇게 준비된 식재료들은 넛츠덕스만의 셀프토핑으로 진가가 발휘된다. 고객들이 넛츠덕을 주문하면 오븐에 구운 치아바타 도우 사이에 직화로 구운 소시지가 끼워져 나온다. 고객들은 이 넛츠덕을 들고 셀프토핑 코너로 이동해 자신이 좋아하는 계절 야채들을 곁들여 먹는 것.
불편할 수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을 만들어 먹는 재미로 인해 특히 여성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는 신선한 맛을 위해 로스팅 후 3주 이내의 원두만을 사용한다. 커피 생두를 수입해 국내 로스팅 전문가가 필요한 양만큼 소량씩 볶아 맛과 향이 뛰어나다. 
넛츠덕스 관계자는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과 외식 전문가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의 성공사업을 이끌 것”이라며 “독특하고 차별된 제품 개발에 주력함과 동시에 엄선된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 외식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자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넛츠덕스이 창업비용은 33㎡(구 10평) 기준 4700만 원(점포비 제외)이다.(문의 : 02-497-8005)

=======================================
컷/ 뉴 아이템
작게/ 허브 염지 웰빙치킨 선보인 <치킨쥼>
크게/ 허브가 치킨을 만났다

국내 치킨업계의 연간 매출액은 5조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점포수도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동네 치킨집을 포함해 5만 여 곳 이상이다. 이 중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만 여 곳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누구나 쉽게 뛰어들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지만 맛의 차별화 요소가 없으면 성공하기 힘든 것이 국내 치킨산업의 현실이다. 이 가운데 ‘치킨쥼’(www.chickenzoom.co.kr)은 ‘고급 허브 치킨전문점’을 표방하며 영남지방의 세를 등에 업고 수도권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02년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영남 지역에서만 100여 개의 가맹점을 오픈했다. 최근에는 수도권 진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치킨쥼의 특징은 다섯 가지의 허브와 10여 가지의 특이한 양념이다. 양념에 천연벌꿀 및 해바라기씨, 땅콩 등이 들어가 있어 부드럽고 독특한 맛을 제공한다. 다섯 가지 허브는 오레가노, 로즈마리, 마조람, 바질, 타임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분해, 노화 예방, 위와 신장의 활동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계육 관리도 차별화했다. 계육을 개별 진공 포장해 점포에 공급하기 때문에 가맹점에서 계육을 별도로 손질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손질에 소요되는 1~2시간 정도를 단축시킴으로써 가맹점주의 일손을 줄여주고 이를 매출로 직결시킨다는 전략이다.
가맹점 관리도 철저하다. 치킨쥼의 모토는 ‘가맹점이 성장하지 않으면 본사도 성장할 수 없다’다. 따라서 가맹점이 오픈한 이후에는 6개월 동안 스파르타식 초지 정착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업체 한 관계자는 “매장의 안정적인 매출 달성을 위해 본사에서 매장관리 요원을 전담시키고 있다”며 “가맹점 운영 방안 제시뿐만 아니라 실질적이고 철저한 매장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밀착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출 신장의 안내자 개념으로 전문 슈퍼바이저 운영을 통해 가맹점과의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치킨쥼은 차별화된 맛에 대해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안양지사, 경인지사, 경기북부지사 등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 사무실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
치킨쥼의 창업비용은 27㎡(구 8평) 기준(점포비 제외) 가맹비와 인테리어비 등을 포함해 2900만 원이다.(문의 : 080-635-942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