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미(美) 연준은 FOMC에서 정책금리 25bp 인상
미(美) 연준은 FOMC에서 정책금리 25bp 인상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7.2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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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외환시장 안정적 관리에 만전-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복현 금감원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월 27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가졌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금리를 25bp 인상(금리상단 5.25 → 5.5%)하기로 결정하면서,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추가적인 정보를 분석하고 그간 금리인상의 영향을 평가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파월 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금리가 제약적 수준에 근접하였으며
향후 추가 정책 강화 정도는 경제·금융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아직 인플레 압력이 높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연내 추가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금번 FOMC의 결정은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며, 이로 인해 금일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다우)+0.23% (S&P)△0.02%  (美 국채금리) [2yr]△2.3bp [10yr]△1.8bp  (달러)△0.2%


다만, 미국 등 주요국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 최근 국내 금융시장 현황 및 대응 】

최근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다.

주식·채권시장은 견조한 투자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단기자금시장 금리도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pt):   (1.2)2,226 (1.31)2,425 (2.28)2,413 (3.31)2,477 (4.28)2,502 (5.31)2,577 (6.30)2,564 (7.25)2,636

원달러 환율: (1.2)1,273 (1.31)1,232 (2.28)1,323 (3.31)1,302 (4.28)1,338 (5.31)1,327 (6.30)1,318 (7.25)1,275CP

금리(91일, A1, %):(1.2)5.28 (1.31)4.52 (2.28)4.02 (3.31)3.97(4.28)3.97 (5.31)3.97 (6.30)3.98 (7.25)3.99


다만, 금번 FOMC의 결정으로 내외 금리차가 
200bp까지(美 금리상단 기준) 확대되어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있으나,
자본유출입과 환율 변동의 경우, 
내외 금리차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금융 상황, 글로벌 경제·금융 여건 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최근의 상황을 보더라도 
내외 금리차 확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은 금년들어 22조원 이상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환율도 주요국 통화가치 흐름 등을 반영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외화자금시장 역시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7.19) IMF도 대외부문평가 보고서를 통해우리 외환보유액은 대외 불확실성 대응에 충분한 수준이며,
향후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평가 “Reserves provided significant buffers against external shocks and disorderly market conditions”
  “CA surplus is projected to increase gradually to 2.2 percent of GDP in 2023 and to about 3.5 percent of GDP over the medium term.”
한 바 있다.

 정부는 대외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는 동시에,
경상수지 개선 등 경제 기초체력을 탄탄히 하여
우리 금융·외환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내외 경제·금융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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