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10:07 (목)
32년만에  전국구 시중은행 iM뱅크로....DGB대구은행
32년만에  전국구 시중은행 iM뱅크로....DGB대구은행
  • 최상훈 기자
  • 승인 2024.06.04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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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지역은행 혼합 강점
32년만에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 업무 전환을 시작한 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았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1967년 10월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해 지난 57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온 DGB대구은행은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했다. 이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첫 사례다.

전국 단위 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위해 사명은 ‘iM뱅크’로 변경한다. 주주총회를 거쳐 추후 새로운 사명으로 결정될 방침이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57년의 정체성을 지키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78조 원으로 외국계 시중은행에 비견되는 규모로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대형 시중은행과 같은 신용등급 AAA의 우량은행이다. 2011년 DGB금융그룹을 출범, 종합금융그룹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뤘으며 이번 시중은행 전환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영업이 가능해졌다.


시중은행으로서 DGB대구은행의 비전은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접근성·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강조하고자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를 내세우고자 한다”며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브랜드 위상 강화 등 은행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시중은행 출현으로 금융소비자들의 후생 개선이 기대된다.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들에 찾아가는 관계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규모의 경제 달성과 조달비용 절감을 통해 전국의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리와 한도를 제공할 수 있다. 중·저신용자가 은행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게 포용금융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더욱 견고한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와 자산건전성 관리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내부통제혁신위원회 신설,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추진, 외부 전문가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과 더불어 AI-OCR 적용 등 첨단 디지털 검사기법 확대를 통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함께 신용평가 모형 전면 고도화, 시스템화된 여신심사 체계 도입 등으로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전환을 통한 큰 변화 중 하나는 기존에 진출할 수 없었던 충청, 강원, 호남, 제주 지역에 점포 개설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점포 수를 급격하게 늘리기보다는 디지털 금융 및 전국 거점 점포와 기업영업지점장(PRM)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업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4개 지역에 차례로 거점 점포를 개설한다.

시중은행 전환 후 전국 영업망 구축을 위한 첫 거점 점포는 원주지점이 된다. 원주지역은 대구·경북 및 수도권과 인접해 거점 지역으로서의 입지가 유리하고 해당 지역에 지방은행이 있지 않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전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Re-Born Festival’ 마케팅을 벌여 새롭게 시작하는 DGB대구은행을 널리 알릴 계획으로 고금리 특판 예적금, 은행권 최저금리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대안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가계 비대면 신용대출 금리감면, GLN해외간편결제 관련 수수료 전액 면제, 적립식 펀드 이벤트 등 ‘고객 서비스 풀 패키지 상품’이 시중은행 전환 발표 이후 사명 변경 발표 시기 등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은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가능했다”며 “금융소비자와 은행산업, 국가경제에 있어 변화를 끌어내어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7년간 축적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함께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DGB대구은행은 확고한 건전성과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은행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금융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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