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10:07 (목)
임베디드 보험 확대
임베디드 보험 확대
  • 한겨레 기자
  • 승인 2024.06.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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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품 접근성 높여 고객 확대 도움

 

주요 보험사들이 각종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카카오페이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이 임베디드 보험 시장 뛰어들었다. 임베디드란 내장형으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다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일부로 내재해 있는 것을 뜻한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돼 제공되는 서비스다. 


우선 삼성생명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goodoc)과 제휴해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내놨다. 앞서 삼성생명은 인슈어테크기업 오픈플랜과 제휴하고 아웃도어 액티비티 앱 ‘페어플레이’에서 레저 엑티비티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굿닥은 병·의원 약 5000곳 이상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대면 진료와 약국 검색,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자다.

굿닥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제휴로 예약, 진료 등 일반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넘어 건강과 관련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는 굿닥에서 병원 접수나 예약을 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굿닥을 통해 병원접수나 예약을 완료하면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안내받아 가입 동의를 거친 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가입 완료와 동시에 식중독 입원, 특정법정감염병진단 등 8가지 담보에 대해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보도 인터파크트리플과 제휴해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장해 주는 보험인 여행취소보험을 선보였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사고만 보장하는 여행자보험과 달리 고객 변심에 따른 여행 취소 수수료도 보장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 100만 건을 기록했다. 휴대폰보험도 가입자가 직접 설계하고 그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고를 수 있게 하는 혁신으로 소비자 관심 제고에 성공했다. 최근 출시한 운전자보험도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손해보험은 가전제품의 수리 비용을 보장하는 ‘let:안심가전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TV와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생활가전 외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 19대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보업 업계는 “임베디드 보험은 소비자에게 보험 상품 접근성을 높여 고객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임베디드 보험은 국내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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