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캡틴 마블 빛나는 귀환
캡틴 마블 빛나는 귀환
  • 한계희 기자
  • 승인 2023.11.07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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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힘과 화려한 액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가 더 이상 솔로가 아닌 팀으로 활동하게 된 캡틴 마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MCU의 대서사를 선보인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대표 슈퍼히어로인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더욱 거대한 스케일, 매력적인 팀으로 돌아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로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첫 작품은 그의 첫 솔로 무비이기도 한 ‘캡틴 마블’(2019)이다.

그는 MCU 최고의 히어로 팀 ‘어벤져스’를 결성한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에게 히어로 프로젝트에 대한 영감을 준 장본인으로서 이후 MCU의 핵심을 이끌어가는 인물로 부상했다.

‘캡틴 마블’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MCU 역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대적하는 막강한 힘을 보여주며 최강 히어로로 자리매김한 그는 자기 숙적인 ‘크리족’으로부터 우주를 지키며 줄곧 혼자 활동하는 면모를 보여 왔다.

그는 ‘더 마블스’에서 마블의 떠오르는 신예 히어로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과 팀을 이룬다.
‘모니카 램보’는 캐럴 댄버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마리아 램보’의 딸로, ‘캡틴 마블’에서도 어릴 적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다양한 빛의 파장과 에너지를 볼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투과 능력을 지닌 그는 능력이 발현된 이후 ‘닉 퓨리’와 함께 ‘세이버 우주 정거장’에서 지내왔다.

그러던 중 캐럴 댄버스, 카말라 칸과 능력이 뒤엉키며 이들과 팀을 이루게 된다. 이어 캡틴 마블이 우상인 십 대 히어로 카말라 칸은 팔에 찬 ‘뱅글’을 이용해 누어 에너지를 원하는 대로 형상화할 수 있다. 형상화된 에너지를 발판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뿐 아니라 거대한 주먹을 만들어 강력한 펀치를 날리기도 한다.

이렇듯 지금까지의 MCU 캐릭터들과는 다른 새로운 능력을 소유한 두 사람이 맨몸 비행과 빛 흡수 능력으로 강력한 히어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캐럴 댄버스를 만나 어떤 팀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들에게 맞서는 새로운 빌런도 등장한다. 크리족의 지도자이자 강력한 힘을 가진 ‘다르 벤’(자웨 애쉬튼)은 캡틴 마블을 ‘파괴자’라 부르며 자신이 속한 크리족을 우주에서 몰아내려는 캡틴 마블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고향 행성들을 파괴하려 한다.

한 종족의 지도자로서 막강한 힘을 가진 그는 캐럴 댄버스와 그의 팀을 거대한 위기에 빠트릴 것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원작과 달리 여성 캐릭터로 묘사되는 만큼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MCU의 중축을 이루는 캐릭터이자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뛰어난 전략가 ‘닉 퓨리’는 ‘더 마블스’에서도 그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다. ‘닉 퓨리’는 전편인 ‘캡틴 마블’에서 캡틴 마블(브리 라슨)을 통해 처음 초인적인 히어로의 존재를 알게 된 후 그 영향으로 MCU의 대표 히어로 팀 ‘어벤져스’를 결성한다.

수많은 MCU 작품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닉 퓨리’는 믿고 보는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캐릭터의 무게감을 이어간다. 
여기에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무시무시한 능력을 뽐내는 씬 스틸러 ‘구스’ 역시 독보적인 활약상을 이어간다.

‘캡틴 마블’에서 처음 등장한 ‘구스’는 고양이의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외모 뒤에는 엄청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의 정체는 바로 ‘플러큰’이라는 외계 생명체다. 거대한 촉수로 적들을 포획해 그대로 삼켜버리는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개봉은 11월 8일.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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