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10:07 (목)
“경제협력기금-ADB 협조융자,  20억 달러 상향”....최상목 경제부총리
“경제협력기금-ADB 협조융자,  20억 달러 상향”....최상목 경제부총리
  • 김은정 발행인
  • 승인 2024.06.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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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아·태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에도 나서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5월 4~5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의장국으로써 진면목을 보여준 
이번 ADB 총회 이모저모를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최상목 부총리는 ADB 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면담하고, EDCF-ADB 협조융자 갱신 MOU와 신설 다자기금인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 준비기금(CSPPF) 참여의향서(LOI)에 서명했다. 또 기획재정부는 ADB와 공동으로 핀테크 세미나도 개최했다.


최 부총리는 5월 5일 제57차 ADB 연차총회 비즈니스 세션(거버너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비즈니스 세션 중 거버너 연설에서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제 경제와 개발 환경 변화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ADB 발전 방향을 발언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아태지역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증가하는 분쟁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글로벌 경제 전반의 하방 위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ADB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이와 관련 3가지 주제에 대해 발언했다.


우선 ADB의 개발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ADB 전략 2030의 유연하고 반응성 높은 실행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최근 개발 환경 변화에 따라 ADB를 포함한 다자개발은행(MDB)에 더 큰 책임감과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며 ADB가 기후대응, 지역통합 등 역내 복합적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은 이러한 취지에서 중앙아시아 기후변화대응 준비지원기금(CSPPF)에 창립멤버로 참여하는 등 ADB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 방향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재원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ADB의 1000억 달러 추가 대출 여력 확보를 환영하며 14차 아시아개발기금(ADF-14) 재원보충회의 결과 50억 달러 상당의 성공적인 재원 조성을 축하했다.

한국은 EDCF-ADB 협조융자 규모를 약 3배로 대폭 상향하는 등 ADB의 재원확충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부조직개혁인 ADB의 새로운 운영모델(NOM)에 대한 기대가 크며 이에 따른 ADB의 분권화 노력에 높이 평가했다. 한국과 ADB는 지난해 ADB 연차총회를 통해 개도국 기후기술 네트워크 허브를 지향하는 신 지역사무소 모델인 기후기술허브(K-Hub)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ADB와 다른 회원국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ADB 비즈니스세션에 앞서 5월 4일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EDCF-ADB 협조융자 MOU 갱신과 ADB의 신설 다자기금인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 준비기금(CSPPF) 참여의향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한국에서 ADB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ADB와의 협력관계가 총재 취임 후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EDCF-ADB 협조융자를 기존 7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대폭 상향해 디지털, 그린 등 확대되는 개발수요에 ADB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다자기금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은 지속해서 ADB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사카와 총재는 14차 아시아개발기금 재원 보충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기여율 2.89%)해 준 것과 EDCF 협조융자 규모를 확대하고 신규 다자기금에도 설립멤버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ADB 국장급 이상 고위직에 한국인이 더욱 많이 진출해 ADB를 위해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아태지역 핵심 광물과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공급망 강화에도 ADB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이 주도하는 아세안+3 핀테크 작업반 활동으로 지난 5월 4일 아시아개발은행과 공동으로 핀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 산업에서의 디지털 혁신이 가져온 기회와 도전을 소개하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은정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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