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 마인드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종국의 목표는 싱글골퍼가 되는 것이다. 비교적 연령이 적고, 골프에 대 한 지대한 관심으로 싱글골퍼 이후 레슨 프로로 도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싱글 골퍼의 기준은 핸디캡이 한자리인 ‘9타 오버’까지 즉 81타 기준이다. 허나, 숫자 적 규정을 좋아하는 우리민족성 답게 국내 적 기준은 79타로 보고 평가하는 경우가 대 부분이다. 여하튼 프로에 준하게 실력이 입 증되어야만 싱글골퍼가 되는 것인데 그들은 어떠한 마인드로 라운딩을 하는지 알아보자. SBS골프아카데미와 골프유튜버 [레슨왕아 름이]로 활동중인 황아름 프로와 함께 알아 보자.
“핀의 공략이 아닌 그린을 공략한다.”
프로골퍼나 싱글골퍼 모두 그린의 공략을 생각하지 핀을 직접 공략하여 홀컵에 한번에 골인 시킨다는 가정은 하지 않는다. 골프가 그리 단순하지 않아서 핀의 주변은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그린사이드 벙커 등 온갖 함정과 페이크가 존재한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는 격언처럼 그린전체를 조망하고 핀의 위치를 파악 후, 어느 지점에 볼이 그린 온 해야 퍼팅이 유리한지 판단되면 세컨샷이든 어프로치든 해야 한다. 그린 전체를 조망할 때는 특히, 뒤쪽에 산이 있는지, 내리막 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뒤쪽 배경에 따라서 전체적으로 오르막처럼 보이기도 하고, 반대의 경우 내리막으로 시각적 판단이 되기 때문이다. 그 후 홀컵 주변의 경사도를 봐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오르막 퍼팅이 유리하니 가능하다면 그쪽으로 볼을 착지시켜야 한다.
“숏게임을 보는 관점, 퍼팅을 고려한 어프로치 공략”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는 어프로치는 세컨샷을 실수할 경우 그린에 볼을 올리는 경우로만 생각하지만, 어프로치는 그리 단순한 퍼포먼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숏게임을 퍼팅과 어프로치 2가지 맥락으로 크게 나눈다면, 결국 두가지 중 하나만 잘하면 된다. 좋은 어프로치를 할 경우 퍼팅이 쉬워 질 것이고, 반대로 퍼팅을 잘 할 경우 어프로치는 다소 실수를 한다 해도 퍼팅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은 어프로치나 퍼팅 중 한만 잘하면 나머지도 저절로 좋은 실력이 되는 유기적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퍼팅을 위한 어프로치를 구상해야 하고, 어프로치가 미진할 경우를 대비한 롱 퍼팅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