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08:50 (목)
파크 하얏트의 여름 제안....파크하얏트
파크 하얏트의 여름 제안....파크하얏트
  • 이성범 기자
  • 승인 2025.06.1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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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 빙수부터 이탈리안 디너까지

 


파크 하얏트 서울이 7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여름 호캉스를 위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 서머 프로모션’,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애플망고 빙수와 유기농 팥빙수 ‘더 라운지 빙수 셀렉션’, 이탈리아 남부의 정취를 담은 여름 미식 컬렉션 ‘코너스톤 서머 디너 코스’ 등이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여름 시즌 한정 애프터눈 티 세트·디너 코스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에 자리한 ‘더 라운지(The Lounge)’가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한정으로 여름 제철 재료의 풍미를 담은 ‘Essence of Summer’ 애프터눈 티 세트와 ‘심포니 디너 7코스’를 선보인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무더운 여름 속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이번 프로모션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름의 정취를 담은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신선한 제철 과일과 한식 세이버리의 창의적인 조화를 통해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세이버리는 랍스터와 망고를 유자 아이올리로 버무려 아브루가 캐비어와 함께 망고 가스파초에 곁들인 메뉴, 토마토 워터 위에 부라타와 토마토잼 볼, 베리 발사믹 펄, 바질 오일을 더한 ‘토마토 카프레제’, 한국식 갈비찜을 막대사탕처럼 구현한 ‘소고기 롤리팝’, 수박과 게살을 간장 아이올리로 버무려 타코 셸에 담은 메뉴, 바삭한 김 실린더에 한우 비프 타르타르를 채운 후 간장 젤리와 무피클을 더한 다섯 가지 구성으로 제공된다.


디저트는 가볍고 산뜻하게 입맛을 여는 프리 디저트와 메인 디저트로 구성된다. 프리 디저트인 모히토 그라니타는 민트 그라니타와 참외 샐러드, 시트러스 소스가 더해져 여름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메인 디저트는 코코넛, 파인애플, 패션 푸르트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한 피나콜라다 무스, 루바브로 산미를 살린 타르트, 카카오닙스 에센스를 추출해 만든 크림과 서양배와 살구 콩포트를 곁들이고 산뜻한 프레시 망고로 마무리해 오감을 자극하는 여름의 풍미를 완성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주중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1인 기준 6만8000원이다.


더 라운지는 여름철 건강한 보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7코스 디너도 함께 선보인다. 제철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구성과 섬세한 조리법으로 미식의 정수를 담아냈다. 디너 코스는 해물 육수와 여름 순무를 곁들인 완도산 전복냉채로 시작된다. 인삼과 무를 더한 삼계 육수 속 국내산 닭 롤로 완성한 모던한 ‘닭죽’, 5년 숙성 간장과 무·애호박 퓌레, 김치 파우더 등과 함께하는 ‘간장 은대구구이’, 간장에 12시간 마리네이드한 A++ 한우 등심구이와 된장 감자전, 무안 양파구이로 이어진다.


입가심으로 10년 숙성 백야초와 미나리 젤라토가 제공된다. 매콤달콤한 고추소스로 조린 스페인산 항정살과 계절 나물, 참기름 볶음밥, 메밀칩, 소고기뭇국이 식사 코스로 마련된다. 마지막 디저트는 초당 옥수수 에센스와 참나물 아이스크림, 옥수수수염 크리스피가 어우러져 여름의 순수한 맛을 표현한다. 해당 디너 코스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인 기준 가격은 13만5000원이다.

 

정통 이탈리안 디너 코스

파크 하얏트 서울 2층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이 여름 시즌을 맞아 정통 이탈리안 요리의 본질과 지역 특색을 담은 두 가지 디너 코스를 새롭게 내놓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너는 남부 이탈리아 4개 지역의 미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노빌레(Nobile)’ 6코스와 이탈리안 클래식의 정수를 담은 ‘시그니처(Signature)’ 5코스다.


노빌레 코스는 샤르데냐, 시칠리아, 캄파니아, 풀리아 등 이탈리아 남부 4개 지역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셰프의 창의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전채 요리는 제주 딱새우와 완도산 전복, 소프트쉘 크랩을 곁들인 해산물 샐러드 ‘네로 디 마레’, 블랙 타이거 새우 크루도, 부라타 치즈와 에어룸 토마토로 만든 밀푀유 스타일의 카프레제, 30년산 발사믹과 숙성 파마산이 어우러진 브루스게타 중 선택 가능하다.


이어지는 파스타는 참나무 장작으로 구운 농어와 샤프란 프레골라를 곁들인 ‘스피골라’, 오징어 먹물 링귀니, 시칠리아식 가지 뇨끼, 이탈리아산 보타르가가 어우러진 풀리아 전통 파스타 ‘오르키에테 콘 치메 디 라파’ 중 선택할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1++ 한우 안심 ▲랍스터 카탈라나 ▲허브 크러스트 양갈비 ▲광어 아쿠아파짜 ▲시칠리아식 통오징어 구이 등이다.


디저트는 각 지역 특색을 담은 네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르데냐식 리코타 디저트 ‘세아다스’에 샤프란 꿀을 곁들이거나 브론테 피스타치오 젤라토를 올린 아몬드 케이크, 리몬첼로 시럽을 적신 ‘바바’, 시트러스 카르파치오와 올리브오일 젤라토를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디너 코스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의 본질을 고스란히 담은 5코스 구성으로 고급 재료와 섬세한 조리법이 조화를 이룬다. 시작은 블랙 앵거스 안심 타르타르로 자유 방목 달걀잼, 숙성 파마산, 바삭한 갈릭 크로스티니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전한다. 이어지는 해산물 비스큐 수프는 셰프가 매일 정성스럽게 끓여내 진한 맛을 완성했다.


파스타는 남부 이탈리아 전통을 살린 보타르가 오르키에테로 열무의 신선함과 고소한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메인 요리는 블랙 앵거스 또는 국내산 한우 등심 중 선택 가능하다. 감자, 세이지 페스토, 지중해식 드레싱, 비프 주스를 곁들여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마무리는 전통 레시피에 기반한 ‘티라미수 델라 논나’로 이뤄진다.

 

여름 빙수 셀렉션

서울 도심 전경을 품은 파크 하얏트 서울 최고층에 있는 ‘더 라운지’가 여름의 미각을 깨우는 럭셔리 빙수 셀렉션을 선보인다. 여름 시즌 스페셜 메뉴로는 프리미엄 제주산 애플망고를 통째로 담아낸 제주 애플망고 빙수가 눈길을 끈다. 매일 아침 공수한 애플망고 두 개를 큼직하게 썰어 우유 눈꽃 얼음 위에 풍성하게 올리고 함께 제공되는 망고 젤라또와 망고 소스가 깊은 과일 풍미를 완성한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그니처 메뉴 유기농 팥빙수는 깊은 풍미의 국내산 유기농 팥을 정성스럽게 끓여내고 쫀득한 콩 인절미와 저당 팥양갱을 함께 구성해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우유 얼음의 부드러움과 전통적인 재료의 조화가 한 입마다 여름의 휴식처럼 다가온다. 테이블에서 선보이는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시각적 즐거움과 시원한 여름 디저트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와 유기농 팥빙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가격은 제주 애플망고 빙수 11만 원, 유기농 팥빙수 6만5000원이다. 

 

얼리 서머 프로모션, 최대 20% 할인

파크 하얏트 서울이 여유롭고 쾌적한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얼리 서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예약은 8월 28일까지 진행할 수 있다. 3박 이상 투숙 시 객실 요금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성수기를 피해 보다 여유로운 여름 여행을 원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안한다.


객실 내 전면 통유리창 너머로 서울 강남의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지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호텔 최고층에 있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스튜디오는 투숙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스위트룸 예약 고객에게는 사우나 무료 이용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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