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명 관심 힘입어 ‘인기몰이’
국립중앙박물관이 KBS한국방송, 오스트리아 국립비엔나미술사박물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 박물관 100주년 기념 이집트문명전 ‘파라오와 미라’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공개된 지 101일 만인 지난달 21일, 관람객 4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룬 것. 이는 하루 평균 약 3844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이 추세라면 전시 폐막 때까지 약 44만 명이 이집트문명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회화 작품을 위주로 했던 루브르전을 제외하면 국립중앙박물관 역사 상 최대의 관람객으로 이집트의 고대 문명에 대한 대중의 폭넓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선 기획전 관람객 40만 돌파를 기념해 지난달 21일 기획전시실 로비에서 ‘관람객 40만 명 돌파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또 이날 전시회의 성공과 한국-이집트 간 문화교류에 힘쓴 레다 엘 타이피 주한이집트대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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