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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생활 속 뱃살빼기 운동법 ‘날씬한 배’ 만들어 볼까?
직장인 생활 속 뱃살빼기 운동법 ‘날씬한 배’ 만들어 볼까?
  • 월간리치
  • 승인 2009.08.31 02:50
  • 호수 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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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게 나온 배를 인격이라고 불렀던 시절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푸짐한 뱃살을 부러워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옷맵시가 살지 않을뿐더러 각종 성인병이 다가온다는 적신호이기도 하기 때문에 적정기준 이상 나온 뱃살은 반드시 빼야 한다. 문제는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 바쁜 직장인들은 따로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운동보다는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 보다 적합하다.

다른 곳은 날씬한데 유난히 배가 나온 직장인이 많은 이유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겨나는 호르몬 코티졸은 지방을 합성시키는 기능을 하며, 이로 인해 생기는 지방은 대부분 복부로 가게 된다.
뱃살은 조금만 방심해도 어느 새 살이 붙기 때문에 계속 신경을 써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복근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다. 따라서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운동을 못하고 있다면 직장의 공간과 틈나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법이다. 근무 중 시간을 쪼개 틈틈이 운동을 해 날씬한 복부를 만들어 보자.

걷기

빠르게 걷는 운동은 뱃살을 빼는데 매우 효율적인 유산소운동이다. 점심을 먹은 뒤 남는 시간 등을 쪼개 걷기 운동을 한다면 뱃살이 빠질 뿐만 아니라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걷기 전에는 300cc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허리를 곧게 세우고 팔과 다리를 힘차게 뻗으면서 걷는 것이 좋은 걷기 방법. 시간당 5킬로 정도의 속도가 적당하고 걷고 난 뒤에는 다시 물을 마시고 샤워를 한다.

줄넘기

회사 옥상 등 남는 공간에서 줄넘기를 하는 것도 뱃살빼기에 효과적이다. 초보자일 경우 하루 평균 15분 정도가 적당하다. 그리고 숙달될수록 횟수와 시간을 조금씩 늘여가며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단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올 때는 줄넘기를 중단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라면 걷기, 헬스, 자전거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어느 정도 체중을 줄인 뒤 줄넘기를 해야 한다.

조깅

가볍게 뛰는 운동은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전환을 하는데도 필요한 운동이다. 처음 조깅을 시작할 때는 10분 정도 뛰다가 서서히 시간을 늘린다. 뛰기 전후나 뛰는 사이사이에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고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하면 지루하지 않게 운동할 수 있다.

계단 오르내리기

출·퇴근시간 지하철역 계단이나 회사 건물 안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욕심을 부려 빨리 오르내리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숨을 고르며 실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올라가는 것이 힘들면 내려가는 것만 횟수를 늘려 실시한다. 숨이 가빠지고 현기증이 나면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호흡법과 자세

운동하는 동안이나 운동한 후에 올바른 호흡을 하는 것은 운동만큼이나 중요하다. 이때는 평소 하는 호흡법이 아닌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숨을 내쉴 때 배를 배꼽까지 넣는다는 느낌으로 집어넣고 들이마실 때는 배가 풍선처럼 나오게 하는 호흡법이다.
올바른 자세도 뱃살을 빼는데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걸터앉지 말고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도움말 : 김원중 드림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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