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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
  • 월간리치
  • 승인 2009.10.29 23:21
  • 호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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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모든 31살에게 바치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원작자 정이현이 신문에 연재한 소설을 엮은 작품이다. 출판 당시 등장인물과 문체, 내용, 형식 등 모든 면에서 ‘도발적이고 치밀하다’란 평가를 받으며 독자는 물론 각종 문화 업계에서까지 러브콜을 받았다. 이 후 드라마화 되어 열혈 시청자들을 배출하며 마니아 집단을 형성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탄탄한 원작과 드라마에서 보여준 인기를 바탕으로 이제 뮤지컬로 변신하는 <달콤한 나의 도시>! 무대에서의 모습은 어떠할지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달콤한 나의 도시가 오는 13일 달콤하게 펼쳐진다.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사장 강성만), ㈜오디뮤지컬컴퍼니(대표 신춘수), ㈜쇼플레이(대표 이지혜), ㈜[이다.]엔터테인먼트(대표 손상원, 김수형) 4사가 공동 제작한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2009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제작지원에 당선된 만큼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은 소설을 연출가 황재헌이 각색 연출해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로 재탄생시켰다. 여기에 드라마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작곡가 박세준이 가세해 창작 뮤지컬계에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적 영감을 불어넣었다.
텍스트로 표현됐던 여주인공 오은수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뮤지컬적 판타지 요소가 가득한 상상력 넘치는 무대를 구현할 <달콤한 나의 도시>는 2009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외국 소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쇼퍼홀릭’ 등이 영화화 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최근 한국에서도 ‘도시 여성들의 일과 사랑 등 삶의 코드를 가볍게 풀어낸 소설’ 이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는 20~30대 젊은 여성을 겨냥하는 칙릿(chick + literature) 코드를 담은 작품으로 <달콤한 나의 도시>가 소설에서 드라마 이제는 뮤지컬화되는 바로 대표적인 작품이다.
30대 초반 주인공 오은수. 그녀는 뮤지컬 주요 관객층인 20~30대 여성이 바로 나 자신으로 감정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다.
바로 우리 주변의 20~30대 여성들이 고민하는 꿈과 사랑, 미래 등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이야기를 현실적이지만 경쾌하게 하지만 무대에서만 펼칠 수 있는 뮤지컬적 판타지를 통해 달콤한 나의 미래를 꿈꾸는 여성의 모습을 통해 배우와 관객의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2002년 제1회 <문학과 사회>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정이현의 첫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이효석 문학상과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아온 작가의 신문에 연재한 소설을 모아 엮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등장인물과 문체, 내용, 형식 등 모든 면에서 '도발적이고 치밀하다'란 평가를 받았다.
소설의 인기에 이어 드라마화 된 이 작품은 기존 마니아 독자들은 물론 바로 나의 이야기 같은 공감대 형성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작소설 일일 판매량이 드라마 방영 이후 최고 14배까지 치솟는 시너지를 얻기도 했다.
30대 초반 주인공 오은수 그녀는 뮤지컬 주요 타킷 20~30대 여성이 바로 나 자신으로 감정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다.
여기에 소설이나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무대 기법을 통해 관객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장르 특성에 따른 캐릭터의 변신 및 다역으로 인한 재미가 가미되어 배우와 관객의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드라마 배경 음악 이상의 생동감 넘치는 넘버와 함께 눈과 귀를 충족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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