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0:23 (금)
LG전자 무선청소기 돌풍
LG전자 무선청소기 돌풍
  • 리치
  • 승인 2018.04.0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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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제로 A9’ 인기 싹싹

 

 

생활 변화를 이끄는 기술혁신, 소비자가 쓰기 편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LG전자가 글로벌 굴지의 다이슨 무선청소기에 도전장을 던진 지 채 1년이 안된 상태에서 의미 있는 판도변화를 끌어냈다. 지난해 출고했던 ‘코드제로 A9’이 100만원대 가격에도 큰 인기를 몰고 왔다. 배경과 의미를 살펴본다.


무선청소기 대세 장악 노려

LG전자가 자신 있게 출시했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 판매고가 8개월 만에 20만 대를 돌파했다.
연간 70만 대 규모인 국내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1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 제품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판매량이다.
LG전자는 유선청소기를 메인 청소기로 쓰던 소비자들이 무선청소기로 대체하기 시작한 흐름을 타기 위해 ‘코드제로 A9’ 승부수를 띄웠고 성공했다.
코드제로 A9이 선풍적 인기를 끄는 까닭은 청소기 선택 최고 기준인 청소 성능에 있다.
지난 2월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에서 코드제로 A9은 바닥먼지, 바닥틈새, 큰 이물, 벽 모서리 등을 포함한 5개 청소 항목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대거 자체개발 기술의 LG

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적용하는 핵심 기술들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모터는 크기가 커질수록 강한 흡입력을 내는데 LG전자는 모터의 크기를 대폭 줄이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지름이 9cm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거치대를 벽에 걸지 않고도 제품을 간편하게 보관하는 ‘자립형 거치대’도 인기다. 코드제로 A9 거치대는 자립형과 벽걸이형 모두 가능하다.
또한 바닥 청소 때 바람이 사용자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한 ‘배기구 설계’와 고객 키에 따라 청소기의 길이를 90cm부터 112cm까지 조절할 수 있는 ‘4단계 길이조절 연장관’이 돋보인다.
여기다 일반, 강, 터보 등 3가지 청소모드를 버튼 한 번만 눌러 작동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 교체 시 최대 80분까지 끊김 없이 청소할 수 있는 ‘탈착식 배터리’ 등의 편의성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한국과 대만에 이어 지난 2월 호주에서 코드제로 A9을 출시했다.
여세를 몰아 LG전자는 앞으로 중국, 러시아, 미국 등으로 출시 국가를 늘릴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코드제로 A9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 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통해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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