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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 진출한 112년 기술 농축된 홍삼화장품으로 ‘훨훨’
화장품 사업 진출한 112년 기술 농축된 홍삼화장품으로 ‘훨훨’
  • 월간리치
  • 승인 2011.12.08 15:43
  • 호수 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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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소망화장품을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에 발을 들인 KT&G가 차별화된 화장품 브랜드를 속속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삼공사의 오랜 홍삼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KT&G의 화장품은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그 품질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치에서는 KT&G의 화장품 사업 청사진을 엿봤다.

KT&G가 신성장 동력인 화장품 사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첫 번째 홍삼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한 KT&G는 불과 2개월 만에 또 다른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KT&G의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은 지난 9월 첫 번째 홍삼 화장품 브랜드 ‘랑(LLang)’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 홍삼 한방 화장품 개발

랑은 ‘정관장’ 브랜드로 잘 알려진 KGC(한국인삼공사)의 6년근 홍삼 원료와 전통의 홍삼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홍삼 한방 클리닉 화장품이다.
홍삼과 한방 생약재를 활용해 30대를 넘어서면서 느려지는 피부 각질층과 진피층의 피부 재생 속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고농축 영양성분인 홍삼 진액과 오일을 사용해 끈적임 없는 질감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랑은 클렌징 라인 3종, 베이직 라인 7종, 링클 라인 3종, 탄력 라인 2종 등 여성 기초 화장품 15종과 바디 및 헤어 제품 등을 포함해 총 35종을 처음 선보이며 향후 남성용 제품 등 다양한 제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링클 라인 제품에는 6년근 홍삼의 주성분인 홍삼 액티브 사포닌이 들어 있는데 임상 실험 결과 눈가 주름 재생 및 피부 윤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KGC라이프앤진 관계자는 “기존의 한방 화장품과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최종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며 “랑에 이어 올해 안에 추가로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10월, KGC 라이프앤진은 피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6년근 홍삼을 주성분으로 이용한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人秘)’를 론칭했다.
KGC라이프앤진은 10월 3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시 기념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동인비 제품을 선보였다.
동인비는 한국인삼공사 112년 정관장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6년근 홍삼의 피부 비방을 담아낸 프리미엄 홍삼 스킨케어 브랜드로 ‘붉을 동(?)’, ‘사람 인(人)’, ‘숨길 비(秘)’를 사용해 홍삼의 비밀스러운 피부효능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동인비 관계자는 “동인비의 가장 큰 특징은 40여 년에 걸친 홍삼의 피부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유 보습의 결정체 홍삼 오일을 활용했다”며 “홍삼오일은 홍삼 10뿌리에서 단 1방울만이 얻어지는 귀한 성분으로 피부 윤기 보호막을 형성해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형상을 한 붉은 홍삼의 외형에서 영감을 받은 이 제품 디자인은 대한민국 대표 서예가 초정 권창륜(權昌倫) 선생의 서예 작품으로 탄생한 로고와 고급스럽고 섬세한 백자의 느낌을 재해석한 디자이너 정구호씨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동인비만의 우아함을 표현했다.
제품은 기초 라인인 동인비 초 13종과 안티에이징 라인인 동인비 진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 웜부터 25만 원 선이다.
KGC라이프앤진은 홍삼 성분의 프리미엄 화장품 동인비 출시를 통해 앞으로 기존의 한방 화장품 시장과 차별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2015년까지 3000억 매출 목표

김상배 KGC라이프앤진의 사장은 “동인비는 지난 112년의 역사의 정관장이 갖고 있는 홍삼 성분에 대한 노하우와 장인정신 6년근 홍삼의 높은 효능과 함께 수십여 년의 피부학적 연구 결과를 담은 프리미엄 홍삼 스킨케어 브랜드” 라며 “동인비를 통해 피6년근 홍삼 성분의 놀라운 치유 보습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112년간 홍삼을 만지며 쌓아온 KT&G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음해 450억 원, 오는 2015년까지 3000억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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