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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청호나이스 사장 “초일류 글로벌 환경·건강·가전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이석호 청호나이스 사장 “초일류 글로벌 환경·건강·가전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 월간리치
  • 승인 2012.01.08 13:43
  • 호수 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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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첨단제품 개발을 통해 국민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국내 정상의 환경·건강 가전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앞선 제품력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위해 전력투구해 왔다. 그 결과 매출액, 경상이익, 영업이익 등 외형적인 경영지표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청호나이스는 초일류 환경·건강 가전 전문기업을 지향하며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그 중심에 이석호 청호나이스 사장이 있다. 에서는 이 사장을 통해 청호나이스의 비전을 따라가 봤다.

Q. 최근 고객만족경영부문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개인적으로 ‘최고경영자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으셨는데 소감 한 말씀하신다면.
A.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품질우선주의에 입각한 청호나이스의 경영이념을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 온 결과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으로부터 뜻 깊은 상을 두루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최고경영자상은 2011년 11월 24일 ‘글로벌 경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11 글로벌 경영대상’ 시상에서 받게 됐다. 앞으로 청호나이스를 더욱 발전시키라는 뜻으로 상을 주신 의미를 받아들이고 있다.

Q. 이번 수상에서 청호나이스는 전 세계 30개국에 생활가전 제품들을 수출해 글로벌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설명을 하신다면.
A. 청호나이스는 1994년 미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수출을 시작, 1999년 사우디아라비아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신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청호나이스는 2006년 12월 중국 최대 가전 업체인 광동 메이디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 판매에 대한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 및 중국을 거점으로 하는 전 세계 정수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으며 그 결과 국내 매출액과 비견될 만큼의 영업성과도 올리고 있다.

Q. 청호나이스의 강점을 꼽으신다면
A. 제품의 기술력이다. 청호나이스는 연간 매출액의 7%를 R&D에 투자할 정도로 제품의 연구·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수기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4단계 역삼투압 정수 방식을 통해 순도 99.9% 이상의 물을 제공하는 청호나이스 정수기는 정수기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필터를 제품 생산 초창기부터 미국 FDA(식약청)로부터 승인 받은 세계 최고수준의 DOW Chemical 사 및 Calgon사의 필터 재료를 사용해 제조·생산해 왔다. 또한 정부기관 주관 정수기 수거 검사 결과에서도 당당히 합격하며 그 안전성을 다시금 입증 받았고 다이옥신과 관련해서도 청호나이스 정수기는 다이옥신을 필터에서 걸러내며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수기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이는 ‘먹는 물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 방침에 따른 결과로 좋은 정수기를 만들고자 노력한 청호나이스의 의지가 투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Q. 2011년 매출은 어느 정도였으며, 성장세에 효자 노릇을 한 제품을 꼽는다면
A. 청호나이스는 2011년 한해 전년 대비 30%를 훌쩍 넘는 매출성장을 이뤄냈다. 그 중심에는 2011년 4월 출시된 세계최초 초소형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mini’가 있다. ‘이과수 얼음정수기 mini’는 2003년부터 얼음정수기를 출시 한 얼음정수기의 원조, 청호나이스가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총 집약시킨 제품이다. ‘이과수 얼음정수기 mini’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사이즈로 싱크대 위로 올라온 세계 최초의 얼음정수기라는 타이틀처럼 콤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은 그 동안 얼음정수기가 갖고는 싶었지만 공간상의 문제로 고민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 한해 청호나이스 매출성장의 일익을 담당한 제품이다. 특히 2011년 초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과 관련해서도 ‘이과수 얼음정수기 mini’를 포함한 청호나이스 전 제품은 요오드, 세슘 등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역삼투압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고 있어 세상 그 어떤 물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여기에 99.9% 정수된 순수한 물로 만들어진 튤립 모양의 얼음과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절전효과를 최대로 살릴 수 있는 특허 받은 제빙기술, 합리적인 렌탈 가격까지 갖춰 올 한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Q. 청호나이스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 있다면.
A. 청호나이스의 가장 큰 장점이자 경쟁력은 앞선 언급한 기술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기여하고자 청호나이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수기가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얻는 그날까지 기술력에 대한 청호나이스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수기, 공기청정기와 같은 생활가전 제품은 사후 서비스도 무척 중요하다. 청호나이스는 ‘청호 플래너’라는 프로페셔널 한 여성 서비스 전문 조직을 통해 고객에서 ‘비포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전국 3000여 명 ‘청호 플래너’들의 감동에 가까운 열성적인 활동은 고객들의 가슴에 청호의 기업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으며 꾸준히 플래너 조직을 활성화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Q. 화장품 사업의 성과는 어떤지.
A. 1996년부터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후 그 동안 화려하진 않지만 내실 있게 화장품 사업을 키워오며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런칭 한 ‘나이스 휘’ 화장품은 환경의 가치를 생각하는 청호나이스의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사람이 마시는 물로는 절대 장난치지 않는다”는 수질전문 기업 청호나이스의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제품이 바로 ‘나이스 휘’다. 생활가전에 이어 코스메틱까지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책임지겠다는 경영이념이 투영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스 휘’의 핵심 포인트는 물을 가장 깨끗하게 만드는 청호나이스에서 물과 천연성분을 결합해 화장품을 만들었다는 것에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합성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성분의 후라보노이드를 사용해 항염, 항산화 기능을 통해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Q. 2012년 어떤 청사진을 마련하셨는지 공개를 하신다면.
A. 서비스 영업력 강화와 제품 기술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주력상품인 미니얼음정수기 연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러한 연구와 노력으로 청호나이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가 지향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우수한 제품을 제조·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널리 제품을 보급시킴으로써, 정수기, 공기청정기 하면 대한민국을 떠올릴 수 있는 초일류 글로벌 환경·건강 가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지난 시간은 청호나이스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이제 다가올 10년, 20년은 청호나이스가 초일류 글로벌 환경·건강 가전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것이다.

Q. 청호나이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발전 사업으로 환원하고 있는데 이를 소개한다면.
A. 대표적인 활동이 ‘(재)청호나이스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급 사업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봉사모임인 ‘작은사랑 나누기 실천운동본부’다. 장학재단의 장학금은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전국의 고교생을 선발, 그들이 장차 국가와 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경주지역 학생들에 장학금을 지급했고 2010년부터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 지급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실천운동본부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봉사모임이다. 2003년 본격 사내 봉사단체로 구성돼 활발하게 이어져오고 있다. 운영기금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일정 부분을 떼어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되며 이 기금은 양로원, 고아원, 장애인복지관 등의 후원에 사용되고 있다.

Q.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건강비법이 있다면.
A. 평소 건강관리는 잘 먹고 많이 걷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잘 정화된 물이 중요하다. 역삼투압방식의 청호나이스 정화기법을 통해 만들어진 물을 마시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Q. 리치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A. ‘물처럼 살라’고 권하고 싶다. 물의 본질은 깨끗한 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의 본질의 속성은 슬픔과 절망, 좌절, 고뇌를 이겨내고 노력해서 목표한 꿈을 이뤄낸다는 것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100세 장수시대에는 음식관리와 함께 잘 정화된 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1956년
▲ 학력
강원대학교 경영학과 학사(1973년 3월~1977년 2월), 주천고등학교(1970년 3월~1973년 2월), 주천중학교(1967년 3월~1970년 2월) 
▲ 경력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사장(2011년 1월~현재),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부사장(2008년 2월~2010년 12월), 청호나이스 전무이사(2006년 1월~2008년 1월), 청호나이스 상무이사(2001년 9월~2005년 12월), 성우캐피탈 상무이사(1997년 7월~2001년 8월), 성우전자 상무이사(1996년 5월~2001년 8월), 성우 이사(1989년 3월~1998년 9월),  현대시멘트(1988년 9월~1989년 2월), 현대종합목재(1979년 7월~1988년 8월)
▲ 수상
제9회 글로벌 경영대상 최고 경영자상(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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