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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성공”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성공”
  • 월간리치
  • 승인 2012.08.10 12:43
  • 호수 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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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 임원과 간부급 이상의 인재 채용을 대행하는 인사전문 컨설팅 회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할시언 써치 인터내셔널’이 그곳이다. 할시언 써치 인터내셔널의 인사대행은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주요 도시에 금융, 기술, 제조, 소비자 등 다양한 산업분야를 망라한다. 특히 주요 경영진은 15년 이상의 산업·헤드헌팅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치에선 조지 휘트필드 대표를 통해 할시언 써치 인터내셔널에 대해 알아봤다.

Q. 할시언 써치 인터내셔널의 주력 분야는 어떤 것인가.
A. 할씨언써치는 주로 간부급 (부장급 이상)의 포지션에 집중하고 있다. 분야는 소비재, 금융, IT, 제조 등 매우 다양하다. www.halcyonsearch.com으로 오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히 금융, 헬스케어·제약 산업 쪽에 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대정부관계 및 사내변호사 포지션도 많이 진행해 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사장, 재무총괄, 마케팅총괄 등 회사의 핵심간부 포지션들을 많이 성사시켰다. 저희 회사는 12년째 써치비지니스를 하고 있기에 어떤 분야의 포지션이라도 자신 있게 적합한 후보자들을 찾아낼 수 있다.

Q. 차별화된 경쟁력을 꼽는다면.
A. 저희 회사의 강점은 지난 12년간 아태지역에서 사업을 수행하였기에 다양한 인맥과 지식을 축적했다는 것이다. 또한 저희는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에 고객사들의 요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을 적시에 찾아준다는 경영철학 하에 움직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최신정보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 13개국의 파트너사들을 통해 한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주요 국가들에서의 써치 수행도 가능하다. 저희는 각 산업분야에 최고의 회사들에 성공적으로 사람을 찾아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후보자 물색 성공률과 고객사의 반복적인 써치 요청에 응하고 있다. 할씨언은 헤드헌팅이외에 다른 비즈니스는 전혀 수행하지 않기에 매우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한국 이외에도 홍콩,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 핀란드 그리고 미국에 후보자를 보내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총 1200명 이상의 후보자들이 할씨언을 통해 고객사에 채용됐다. 최근 홍콩에도 오피스를 설립했다. 

Q. ‘할시언’에는 전설이 있다고 들었는데 설명을 해주신다면.
A. 할씨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설적인 새의 이름으로 사냥을 할 때마다 비바람과 폭풍을 잠재웠다고 한다. 할씨언은 추운 겨울에는 둥지를 틀고, 새로운 봄이 오기를 차분히 기다렸다고 한다. 이러한 할씨언의 성격에 의해 선원과 여행자들은 할씨언을 보게 되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었다. 그리고 할씨언이라는 단어는 가장 축복받은 시기라는 뜻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 저희는 처음 회사를 설립할 적에 이러한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저희는 고객사를 위해 최고의 인재들을 찾아드려 고객사들이 ‘할씨언의 나날들’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Q. 인재 발굴 전략의 목표와 초점은 어떤 것인지.
A. 할씨언은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실용적이고 후보자의 장기적인 커리어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행한다. 결과를 매우 중요시하며 이러한 써치 결과가 회사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고객사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저희는 개별 프로젝트들을 고개사의 요구, 회사상황, 경쟁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디자인된 써치 업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후보자들을 물색할 타깃 회사들을 정하게 되고 개별적으로 디자인된 써치 수행을 통해 최적의 후보자들을 찾고 있다.

Q. 인재발굴의 단계는 모두 10단계라고 하는데 간략하게 설명하신다면.
A. 단계별로 보면 ▲클라이언트와 포지션에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을 만나서 그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상세히 의논한다 ▲포지션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상적인 후보자상에 대한 프로필(요구되는 경력, 특성, 학력)을 그린다 ▲고객사와 함께 후보자를 물색할 만한 타깃 회사들을 선정한다 ▲포지션과 적합한 매치가 되는 후보자를 물색한다 ▲후보자가 포지션에 적절히 맞을지 평가해 리스트를 만든다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후보자를 고객사에 추천한다 ▲고객사와 후보자의 면접을 조율해 어레인지 한다 ▲최종 연봉과 근로 조건에 대한 협상을 돕는다 ▲후보자가 고객사에 입사를 한 후 후보자가 새로운 회사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고객사는 후보자에 만족하는지 등을 체크한다 ▲탈락한 후보자들에게는 써치가 종료됐음을 알리고 채용 의뢰 계약을 마감한다 등이다.

Q,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꼽으신다면.
A. 몇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첫째, 고객사와 후보자를 경청해야 한다. 둘째, 일의 우선순위를 두어서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사와 후보자의 정보를 다루는데 있어 보안을 유지해야 하며 포지션을 진행하는 데 있어 연락을 하는 모든 분들께는 존중과 예의를 갖춰야 한다.

Q, 인재 발굴의 소요 기간은 대략 어느 정도인지.
A. 포지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적합한 사람을 발굴하는데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실질적인 채용 절차는 고객사의 면접과정과 최종 합격한 후보자의 이직 스케줄에 따라 조금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인사 한 말씀.
A. 저는 서울에 26년 동안 거주해 왔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셰난도 밸리에 있는 스턴톤 출신인데 하이킹을 좋아해서 서울 근교의 남산, 북한산, 천마산, 관악산 등을 간다. 미술품이나 우표를 모으기도 한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20세기와 21세기 목판화의 거장 고든 몰텐센이다. 제 사무실과 거실에 고든의 작품도 몇 점 있다. 한국에 있지만 미국의 정치에 계속 관심을 가져왔고 자유, 번영, 평화에 가치를 두고 있는 미국의 헌법정신을 고수하는 각료들을 지원한다. 제 와이프는 한국인이고 딸아이는 한국어와 영어에 능숙하고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저는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상공회의소 행사에 참석하며 반얀트리클럽 멤버이기도 하다. 이렇게 저를 인터뷰해 주신 에 감사드 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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