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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곤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상무
김옥곤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상무
  • 월간리치
  • 승인 2013.02.08 11:21
  • 호수 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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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은행이 열린다’“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이 스마트앱 평가지수 은행부분에서 2회 연속 최우수 앱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은행 앱에 대한 고객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김옥곤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상무의 일성이다. 김 상무는 앞으로도 우리은행이 ‘고객섬김’의 정신을 담아 제일 편리하고 안전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처리하는 앱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리치에선 김옥곤 상무를 통해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Q.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이 스마트 앱 평가지수 은행부문에서 두 번 연속 최우수 앱으로 선정됐는데 소감을 말씀한다면.
A.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이 스마트앱 평가지수 은행부분에서 2회 연속 최우수 앱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은행 앱에 대한 고객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고객섬김’의 정신을 담아 제일 편리하고 안전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처리하는 앱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

Q.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A. 우리은행은 지난 2010년 4월 상품가입, 조회, 이체 등이 가능한 개인고객용 스마트뱅킹 앱인 ‘원터치 개인’을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기업고객 전용앱인 ‘원터치 기업’을 선보였다. 그리고 2012년에는 매우 쉽고 간편한 패턴이체 방식의 ‘당근이지’뱅킹, 태블릿을 사용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태블릿 전용 원터치 개인, 원터치 기업’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시는 고객의 요구를 맞춰 왔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인 ‘스마트 정기예금’을 출시해 스마트뱅킹을 단순한 입금·지급 처리수단에서 고객의 저축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거래채널로 자리를 잡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2012년에는 ‘스마트앱 아이디어 공모전’과 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스마트뱅킹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Q. ‘다이렉트 금융’을 진두지휘하고 있는데 생각하고 있는 다이렉트에 대한 정의는.
A. 고객이 은행직원들을 통하지 않고 직접 금융거래를 검색하고 처리하는 것을 ‘다이렉트 뱅킹’으로 정의할 수 있다. 넒은 의미로는 고객이 은행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고 금융거래를 하는 것과 좁은 의미로는 기존의 전통적인 은행거래 방식과 다르게 금융거래를 하는 것(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의 비대면 채널로 금융거래 처리 등)이라고 할 수 있겠다.

Q. 편리성과 더 큰 혜택을 모토로 하고 있는 것을 다이렉트 금융이라고 했을 때 우리은행 만의 강점이 있다면.
A. 우리은행의 강점은 무엇보다 ‘고객섬김’의 정신이 담긴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이다.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기 곤란한 경우 우리은행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 설치된 ‘우리만남 앱’을 사용해 고객실명 확인을 하고 비밀번호를 고객이 직접 입력하게 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전용 상품인 ‘스마트정기예금’을 출시했으며 현재는 예금상품 외에 신용대출, 아파트담보대출까지 영업점 방문 없이 고객이 인터넷으로 직접 신청하고 실행 가능한  ‘iTouch 대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인터넷 전용상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Q. 최근 ‘올해가 금융권 스마트금융 비즈니스의 사실상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그 이유는.
A.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금융거래는 지난 2012년 9월말 이체금액이 9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8%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2년 11월말 현재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스마트뱅킹 가입고객이 1500만 명으로 이제는 가입경쟁과 더불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바일 결제시장을 놓고 이통사와 금융사간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시장지배력을 조기에 확보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시장질서가 조성되는 스마트금융 비즈니스의 원년이 될 것이다.

Q. 올해 세운 계획과 목표는.
A. 2013년 올해 계획과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오는 4월 오픈을 목표로 재구축중인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고객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스마트뱅킹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해 비대면 채널에서의 확고한 우리은행 고객기반을 확보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기술과 신채널을 활용한 우리은행만의 특화된 스마트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다.

Q. 오는 4월 스마트금융 전면 경쟁에 맞춰 약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세대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면.
A. 현재 진행 중인 ‘인터넷뱅킹 시스템 재구축’이 완료되면 웹 접근성을 준수해 누구나 쉽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또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및 OS 브라우저에서도 제약 없이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수 있는 웹 표준화가 구현된다. 또한 최근 화두인 은퇴설계 등 개인재무설계 지원, 전 금융권 계좌 통합관리 및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그리고 SNS와 연결된 고객소통환경 제공 및 피싱 사고예방을 위한 사이트 진위확인서비스 제공 등 고객에게 매우 유용하면서 안전한 최고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Q. 최근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도입 중인 스마트브랜치(무인지점)에 대한 견해는.
A. 2012년 은행마다 새로운 대고객 채널구축이라는 목적으로 스마트브랜치를 앞을 다퉈 도입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은행 간 차별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
신개념 미래형 점포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일반점포와 비교해 제한된 업무범위, 초기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Q. 지난해 유스(Youth) 고객을 겨냥해 ‘감성 코드’라는 새 콘셉트를 적용한 스마트브랜치 지점을 선보였는데 장점과 고객들의 반응,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한다면.
A. 지난해 스마트브랜치는 셀프 업무처리 환경 도입뿐만 아니라 유스(Youth) 고객을 겨냥한 점포인 만큼 스무살우리 브랜드, 버스도착정보, 동아리홍보 등의 고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사진인화 등의 Fun 요소와 같은 감성코드를 접목했다.
이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역특성에 맞게 기존점포를 스마트브랜치로 전환하거나 기존 점포에 스마트기기를 설치해 대기고객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브랜치 전략을 구사해 나갈 계획이다. 

Q. 리치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A.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계사년이다. 2013년이 리치 독자 여러분께 지혜롭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바란다. 우리은행도 고객들의 희망을 실현하는 사랑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프로필
▲ 학력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 경력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단장 상무, 우리은행 관악동작영업본부 본부장, 우리은행 경기남부영업본부 본부장, 한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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