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국민은행은 가까운 자동화기기(ATM)로 아시아 지역에 하루 안에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KB ONE ASIA(원아시아)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ATM으로 보내기 때문에 1년 365일 이용할 수 있고 송금 수수료는 단돈 1000원에 은행권에서 제일 싼 수준이다.
국민은행 자체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 15개 국가의 110여개 제휴은행에 1일 이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앞으로 다른 나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맨 처음 한 번 이 은행 영업점에 들러 사전송금등록만 마치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송금하는 사람이 무는 수수료는 1000원 말고 해외에서 받는 사람이 내야 하는 중계수수료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미화 10달러로 낮췄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50% 환율우대 혜택을 줄 예정이고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송금과 동시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1등 1명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원권, 2등 20명 KB GIFT CARD 5만원권 등 모두 121명에게 경품이 나간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15개국으로는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필리핀,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동티모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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