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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만 잘 써도 휴가가 즐겁다
카드만 잘 써도 휴가가 즐겁다
  • 월간리치
  • 승인 2010.07.29 14:19
  • 호수 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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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알게 모르게 돈이 많이 나가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 알뜰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현금도 현금이지만 카드사용이 빈번한 현재 각 카드사별 혜택을 챙겨야 알뜰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비용부담을 줄이는 것도 재테크의 또 다른 해석인 셈이다. 이와 관련, 은행과 각 카드사들은 여름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판매 중이다.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즌이다. 휴가를 떠날 때 중요 사항에는 카드가 들어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드사들이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를 잘만 활용해도 알뜰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설명.

이러한 가운데 각 카드사들은 고객을 잡기 위해 본격적인 여름 이벤트 총공세에 나섰다. 카드사들이 주는 할인 혜택만 꼼꼼히 챙겨도 알뜰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전국 물놀이공원 할인을 비롯해 발리·괌 등 해외여행 상품 할인행사까지 입맛대로 다양한 혜택을 할 수 있게 했다.

◆카드 따라 혜택 다양해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 중은 물론 준비단계와 휴가 이후에도 혜택을 제공하는 ‘짜릿∼하계, 화끈∼夏季 즐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GS칼텍스 및 SK에너지 이용고객 사은품 제공, 하이패스 이용금액 할인, 신한카드 슈퍼 몸짱 선발 콘테스트, 스파·워터파크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삼성카드는 이달 23일까지 발리와 괌으로 떠나는 특별기(15차례)를 마련, 회원들이 항공권 및 리조트 패키지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이용하도록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전국 20여 주요 물놀이 시설 입장권 최대 4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등골이 오싹한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7∼8월 물놀이 테마파크 할인과 휴양지 포인트 더블 적립,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현대카드 여름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하이마트에서 에어컨 등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60만원까지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여름철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행사도 준비했다.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썸머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설악 워터피아, 보광 블루캐니언, 용평 피크아일랜드, 비체팰리스에서 입장권을 20∼30% 할인해주고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해외에서 10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5만원을 캐시백해준다.

비씨카드는 ‘여름엔 BC가 쿨(Cool)하게 쏜다’ 이벤트를 마련했다.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전국 주요 테마파크의 할인 혜택에서부터 홈쇼핑 캐쉬백 이벤트, 차량점검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KB카드는 전국 주요 워터파크 최대 50% 할인, 여름 휴가비 최고 15만원 지원, 캠핑 트레일러 무료 숙박, 학원 및 병원업종 이용 고객 대상 현금 캐시백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010년 KB카드 아∼夏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우리카드는 해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즐거운 해외여행 페스티벌’, 모아샵 물품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아샵과 함께하는 빙(氷)GO 페스티벌’, 백화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해주는 ‘우리카드 氷GO 썸머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외환카드는 외환은행과 함께 여름을 즐기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 ‘만원의 써프라이즈 여름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고객들은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전남 나주) 워터락 입장권을 미롯해 뮤지컬 난타와 드럼캣 등의 입장권도 1만원에 살 수 있다.

농협도 ‘NH카드 바캉스 행복채움’ 등의 이벤트를 내세우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NH쇼핑에서 NH카드(채움, 비씨) 이용 회원에게 홍천 비발디오션월드 입장권과 ‘아침마루 친환경 혼합곡’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했다.

SK텔레콤과 하나SK카드는 기존SK텔레콤 T멤버십 할인 서비스에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제휴할인 카드 ‘Touch 1’을 출시했다.

기존 주유할인카드, 마트할인카드 등 특정 제휴처에서만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 상품에 비해, ‘Touch 1’은 주유, 마트, 영화, 외식, 학원 등 카드 사용이 빈번한 분야에서 모두 혜택을 제공해주 제공해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또, ‘하나SK카드’는 하나SK카드를 검색하면 할인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게 했다. 인터파크에서 오는 9월까지 매월 2주간 전상품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전도 전략이다

카드사들의 이러한 혜택도 눈에 띄지만 해외여행의 경우 환전도 따져봐야 한다.

농협은 ‘여름 환전·송금 사은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율우대, 해외 송금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NH채움포인트, 우리농산물 상품권 제공 등을 더해준다. 환율우대는 최고 70%, 송금수수료 50%할인 등이다.

하나은행은 8월 31일까지 영업점(김포공항지점, 인천국제공항지점 제외)에서 환전,송금시 최대 70%까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환율우대 쿠폰을 미리 제시하고 미화기준 200달러 이상 환전, 송금시 가능하며 미화환산 1000달러이상 현찰 환전 시와 2000달러 이상 여행자수표 환전 고객에는 여행자보험이 무료로 가입된다. 인터넷을 통한 환전 이벤트는 미화기준 100달러 이상 5만 달러 이하시 최고 80%까지 우대가 가능하다. 환전절차는 하나은행 인터넷뱅킹 가입후 홈페이지 접속→ 인터넷환전신청→ 인터넷환전확인서 출력→ 하나은행 공항지점, 공항터미널지점, 월드센터지점에서 외화 수령을 하면 된다.

신한은행도 거래 금액에 따라 최고 70%까지 우대를 해주고 있다. 또, 일정금액 이상 환전시 무료 해외여행자보험,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등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도 나눠준다.

우리은행도 여름 성수기 동안 해외여행과 배낭여행, 유학 및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70%까지 환전수수료를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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