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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중심 뉴욕과 국제 외교의 중심 워싱턴 D.C.
문화의 중심 뉴욕과 국제 외교의 중심 워싱턴 D.C.
  • 월간리치
  • 승인 2011.04.10 06:17
  • 호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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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꿈의 나라 미국.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지금도 미국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 문화의 중심지 뉴욕과 국제 외교의 중심 워싱턴 D.C.는 빼놓지 않고 가봐야 할 주요 도시다. 후회 없는 미국여행을 하고 싶은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두 도시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를 살펴보자.

 미대륙 동부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뉴욕은 맨해튼, 브룩클린, 퀸즈, 브롱크스,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5개 독립구로 나뉘어져 있다. 이중 뉴욕관광의 중심지인 맨해튼은 동쪽으로 이스트강, 서쪽으로 허드슨강, 남쪽으로 어퍼 뉴욕만에 둘러싸인 길다란 섬으로 맨해튼이 뉴욕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유명한 쇼핑가와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불리는 월 스트리트, 예술․문화의 중심지인 브로드웨이 등 뉴욕을 대표하는 모든 것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세계문화의 중심 뉴욕

뉴욕은 하늘높이 치솟은 빌딩들, 일류 박물관과 공연예술극단, 금융, 패션, 미술, 출판, 방송, 연극, 광고의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지니고 있다. 뉴요커들의 당당한 태도, 이국적 다양성, 세련된 멋쟁이, 악센트 등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타임스퀘어까지, 센트럴파크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이르는 관광명소 목록 이상으로 뉴욕은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도시다.
맨해튼섬은 이탈리아 항해사 지오반니 다 베라자노가 1524년 최초로 발견했다. 그 후 1626년 네덜란드가 허드슨 강에 진출해 맨해튼에 뉴암스테르담을 세우고, 1825년 에리 운하가 개통되며 활발한 무역거래가 시작되면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수백만의 이민자들이 뉴욕에 들어왔고 20세기 초 맨해튼의 푸른 하늘을 장식하는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뉴욕은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뉴욕속의 작은 뉴욕 맨해튼은 뉴욕의 주요 관광명소가 밀집해 있다. 뉴욕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규모의 센트럴 파크를 지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 오르면 맨해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을 타고도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뉴욕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패션샵들과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으며 밤에 더욱 아름다운 브룩클린 다리와 타임스퀘어의 눈부신 야경도 뉴욕에서만 가능 추억을 만들어준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관광지 중 하나로 미국 북동부의 캐나다와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다. 미국쪽 폭포의 높이는 56m, 폭은 335m, 캐나다쪽의 폭포는 높이 54m, 폭 610m 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 두 폭포의 사이에는 고트섬이 있다. 컬러풀한 조명으로 야간에도 아름다운 나이아가라폭포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나이아가라는 연간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감상하려 방문하는 국제적인 명소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대함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나이아가라 주변의 작은 도시와 마을들도 놓치지 말고 둘러보며 과수원과 농장, 역사 유적지들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연중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아, 자연경관은 물론 쇼핑, 문화체험, 캠핑,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다.

범죄의 위험 주의해야

뉴욕은 화려하고 번화하며 각 인종이 모여 살고 있어 각종 범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지난 1993년 이래 뉴욕시의 치안 여건은 크게 개선된 편이나 개인 총기 소지가 허용되고 있고 주로 유색인종의 빈민, 마약 복용자 등의 강력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브룩클린 이스트 지역과 맨해튼 북부 워싱톤하이츠 지역 등은 조심해야 한다.
가급적 혼자 걸어 다니지 말고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으로 다니는 것이 좋다. 현금이나 보석 등 값어치 있는 물건은 가급적 휴대하지 않고 점쟁이 또는 낯선 사람들이 친절할 때 주의하는 게 좋다.
워싱턴 D.C.는 미합중국의 수도이며 명실공이 국제 정치, 외교의 중심지다. 백악관의 건물과 녹음이 어우러진 기품 있는 도시로 공원과도 같은 도시의 아름다움은 정치적 도시라는 이미지를 잊게 만든다.
표면적인 관광에만 그치면 워싱턴이라는 도시의 진면목을 간과하게 될 수 있으므로 시내 도처에 남아 있는 미국의 역사와 여러 건물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현대 정치의 동향에 관심을 가진다면 더욱 의미있는 관광이 될 것이다.
워싱턴 D.C.의 명소 중 하나는 백악관이다. 펜실베이니아 거리와 뉴욕 거리가 교차되는 곳에 있는 대통령 관저로 200여 년 동안 미 대통령과 미국 정부, 그리고 더 나아가 미국인의 상징물로 서 있다.

살아있는 미국정치의 역사

링컨 기념관은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링컨 대통령이 생존해 있었던 1867년 계획해 1922년에 완공됐다. 총 36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기둥에는 링컨 대통령 임기 중에 있던 36개의 미국 주 이름을 새겨놓고 있다. 그리고 기둥위로 보이는 위쪽은 1922년 완공을 기리며 미국 48개주의 이름이 새겨진 프리즈(조각을 한 소벽)로 꾸며져 있다.
제퍼슨 기념관은 지붕이 이오니아식 돔 구조로 된 원형 건축물로 신고 전 낭만주의 양식의 표본이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중의 하나로 국립미술관을 만든 건축가인 존 러셀 포프가 만들었다. 루즈벨트 대통령 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 안에는 대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의 동상이 있다.
국회의사당 건물은 내셔널 몰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 의사당의 돔은 마치 건물이 왕관을 쓰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의 초석은 1793년 조지 워싱턴이 세웠다. 맞은편 좌측이 상원, 우측이 하원이 사용하고 있다. 정 중앙의 기둥은 높이는 약 77m이고 그 꼭대기에 자유의 여신이 서 있다. 그리고 기둥의 제일 아래 부분의 벽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위인들과 콜럼버스의 신대륙 상륙, 독립선언 등의 미국역사에 대해 그린 유화가 전시되고 있다.<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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