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중국4차산업·남북경협·벤처
중국4차산업·남북경협·벤처
  • 리치
  • 승인 2018.06.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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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수혜 극대화 제 격

 

자산운용업계 신상품이 다채롭게 등장한 5월이었다. 중국 정부 지원에 힘입어 기술력을 키운 중국 4차산업혁명 주도기업들을 골라 투자하는 펀드가 나왔는가 하면, 한반도평화 체제를 추구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남북경협 등에 유망한 저평가 주식을 발굴하거나, 될성부른 코스닥·벤처기업 투자에 집중하는 펀드가 선보였다. 리치를 통해 알아보자.

KB자산 ‘KB통중국4차산업펀드’

KB자산운용이 중국과 홍콩, 미국 등에 상장된 중국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B통중국4차산업펀드’를 5월18일 출시했다.
기술 경쟁력을 갖춘데다 정부 지원을 받아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스마트폰 밸류체인 ▲반도체 굴기 ▲로봇·공장자동화 ▲차세대유니콘 등 5개 테마를 선정하여 섹터별 선두기업에 투자한다.
투자기업으로는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등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스마트폰 혁신 및 자율차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써니옵티컬(Sunny Optical), 중국 AI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아이플라이텍(iFlytek), 하이크비전(Hikvision) 등이 있다.
지난 2015년 출시 후 설정액 3000억원 규모의 대형펀드로 성장한 KB통중국고배당펀드를 담당하는 글로벌운용2팀이 해외위탁운용사 없이 직접운용한다.
국민은행과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들 수 있다.


하나UBS자산 ‘그레이터코리아펀드’

한반도평화 체제 정착과 남북 경제협력 확대 관련 수혜주에 투자하는 ‘하나UBS 그레이터코리아 펀드’를 내놓는다고 하나UBS자산운용이 5월14일 알려다.
펀드는 한반도 공동 번영을 꿈꾸는 신경제공동체 시대를 맞아 저평가된 기업에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한다. 1999년 설정된 ‘하나UBS FirstClass에이스 펀드’를 리모델링했다. 벤치마크는 KRX300지수다.
최근 배당 확대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편, 한반도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만성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 주목했다.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고 정세변화에 따라 국면별 수혜업종과 업종별 대표주를 발굴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에 연 1.45%, C클래스가 2.28%다. 중도환매 수수료가 없어 가입 후 언제든 자유롭게 환매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의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TB자산, 공모형 코드삭벤처펀드2호

KTB자산운용은 21일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2호[주식혼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득공제와 코스닥 기업공개(IPO) 30% 우선 배정 혜택을 받으면서 소액투자가 가능한 공모형 코스닥벤처펀드다. 지난달 출시 이후 9영업일 만에 판매금액 3000억원을 넘기며 잠정 판매 중단에 들어간 KTB코스닥벤처1호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전부터 약 500억원 규모, 9건의 벤처 신주 투자를 확정했다”며 “투자대상 확보 우위를 바탕으로 2호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은행과 17개 증권사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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