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아파트 시장 위축, 수익형 부동산 반사이익 투자의 기본 ‘트리플·쿼트리플’ 부상
아파트 시장 위축, 수익형 부동산 반사이익 투자의 기본 ‘트리플·쿼트리플’ 부상
  • 월간리치
  • 승인 2011.05.12 04:44
  • 호수 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월 DTI규제 부활 및 ‘3·22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거래세 인하 등 정책이 혼선을 겪으면서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분양하는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또한 새로운 투자처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가 난다.

상가114 측은 “최근 수익형 부동산은 시세차익 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향후 발전가능성과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노려야 한다”고 당부한다.

목적은 ‘안정적 임대수익’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곳으로는 기업체나 공공기관, 대학가 주변 등이 꼽힌다. 이들 지역은 1년 내내 임대수요가 몰리고 교통여건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트리플 쿼트리플 역세권 오피스텔의 경우 시장상황의 영향을 덜 받는 만큼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처 1순위로 꼽힌다. 현재 기대되는 트리플 쿼트리플 역세권으로는 공덕역, 용산역, 왕십리역 등이며 교통망 개선과 대규모 신흥 업무지구 계획 추진으로 서북권이 오피스텔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용산역은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운행 중이고 올해 안에 경춘선이 용산역까지 연장돼 완전 개통될 경우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의 경우 4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1호선, 4호선, 경의선이 운행 중인 서울역에 위치해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만 17만1224명(2009년 기준)에 달한다.
동아건설의 ‘문배 더 프라임팰리스’는 인근에 국제업무지구가 2016년까지 지어질 경우 상주인구만 7만 명에 일일유동인구 38만 명의 거대 상업지구가 된다.
SK D&D의 ‘용산 큐브(QV)’도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이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있다.
공덕역의 경우 지하철 5·6호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공항철도(2011년), 경의선(2012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쿼트러플 역세권이다. 공덕동 일대는 사무실 밀집도가 높고 도심과 여의도로의 접근, 인근에 주요 대학이 위치해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의 ‘공덕 푸르지오시티’는 소형평형 위주로 도심권 직장인 및 신혼부부·인근 대학생들의 주 타깃으로 한다. 공덕 푸르지오시티는 분양 직후 70%를 넘는 계약률을 보였고 인근에 위치한 ‘이대역 푸르지오시티’ 역시 최고 21.3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성진종합건설의 ‘the NEST(네스트)’는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 바닥 난방시스템과 저장식 전기온수보일러를 설치해 관리비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
왕십리역은 중앙선과 지하철 2호선, 5호선이 지나가는 트리플 환승 역세권으로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5만6535명(2009년 기준)이며 분당 연장선(2011년)과 동북 경전철(2017년)이 연결되는 지역으로 수도권 동북지역의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의 ‘서울숲 더 샵’은 2호선 한양대역이 걸어서 5분, 5호선 왕십리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중랑천이 인접해 조망권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발전가능성 주시하라”

한화건설의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소형이 전체의 94.5%를 차지한다. 서울시가 작년 11월 착공한 문정법조단지,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와 인접해 있다.
한벽디앤시의 강동구 강일지구 내 강일프라자는 30% 분양가 할인상가다. 학원 및 전문식당으로 임차인이 맞춰진 선임대 분양상가로 투자시 수익률은 8~9%이 가능해 안정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특히 상업지역내에 유일하게 복층으로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강서구 지역도 손꼽히는 오피스텔 유망지에 리스트를 보탰다. 9호선 개통 이후 강남 및 여의도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역세권인 가양역, 김포공항역 주변 오피스텔들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도건설의 ‘강서 동도센트리움’은 원룸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복합형태다. 주택임대사업자 등 투자목적 수요층은 2실 이상을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 2실 이상 계약자를 대상으로 입주기간 연장과 임대료 지원제도를 실시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