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든든한건강플러스간병보험
현대해상은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치매보장 강화와 다양한 질병·상해 담보를 신설한 ‘든든한건강플러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하게 보장 받을 수 있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도입해 보험료가 비교적 높은 치매와 간병 담보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또 장기요양 1~4등급 판정 외에 치매 초기 단계부터 보장하는 경도이상치매진단 담보를 신설, 치매 보장을 강화했다.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 등 각종 진단·일당·수술 담보를 추가해 다양한 질병·상해에 대해 종합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90·100세만기로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1종(표준형)과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2종(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 1~4등급 진단이나 상해·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줘 간병상태의 고객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한화생명, The착한 암보험
한화생명은 소액암과 재진단암, 고액암까지 보장을 극대화한 ‘한화생명 The착한 암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같은 암이라도 손해율이 높아서 발병 부위와 횟수에 따라 보장이 축소됐던 급부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기존에 소액암으로 분류돼 일반암에 비해 10%만 보장하던 유방암과 전립선암, 여성생식기암, 직·결장암, 갑상선암(초기 제외)을 최대 3000만원까지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한다.
재발여부에 관계없이 암 진단자금을 보장받고 싶은 고객이라면 재진단암보장특약을 통해 보장을 확대할 수 있다. 첫 번째 암 진단 2년 후부터, 재진단 암(새로운 원발암·재발암·전이암·잔존암 포함)이 발생하면 계속해서 횟수 제한 없이 가입 금액만큼 보장한다.
또한 위암이나 폐암, 간암 등 치료비가 큰 고액암은 관련 특약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폐암 및 후두암, 위암 및 식도암, 간암 및 췌장암, 뼈·뇌 및 백혈병 관련 암은 2000만원을 추가로 보장하는 특약을 탑재했다.
아울러 고객의 납입 여력에 맞게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보장형태도 다양화했다. 순수형 및 만기환급형, 갱신형 및 비갱신형, 80세 및 100세 만기 등 가운데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교보생명, 변액교육보험
교보생명이 장기적인 학자금 마련에 초점을 맞춘 ‘미리보는(무)교보변액교육보험’도 눈에 띈다.
이 상품은 변액보험의 일종으로 고객이 낸 보험료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되는 펀드에서 운용한다. 그 수익을 장래 교육자금 재원으로 쌓아주는 상품이다.
금리 하락으로 목돈이 드는 교육자금 준비가 더욱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해 교육보험에 변액 기능을 결합시켰다. 펀드 수익이 좋으면 학자금이 더 많이 불어나지만 반대의 경우라도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5%까지(0세 가입 시) 장래 교육자금을 확정 보증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중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수익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실질적인 교육자금 마련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대학교 학자금을 받는 대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부모의 노후자금을 위한 연금보험으로 전환 할 수도 있다. 부모의 사망, 질병, 장해 등 유고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종류는 두 가지로, 교육자금 목적에 따라 자녀 나이 19세부터 22세까지 매년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학자금설계형’과 대학 입학(19세)과 독립 시점(27세)에 적립금의 75%, 25%를 각각 받을 수 있는 ‘자유설계형’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