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호프로의 골프이야기
손진호프로의 골프이야기
  • 리치
  • 승인 2018.12.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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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궤도 쉽게' 이해하기

 

골프스윙을 익힐 때는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스윙의 동작에서 헤드-업이나 중심축의 고정처럼 지양해야 할 부분이 있고 어깨 회전이나 임팩트 시 가속 등과 같이 수행해야할 동작이 있다.
거기에 이해해야만 동작으로 발현되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스윙의 궤도가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스윙의 궤도는 클럽이 진행되는 궤적으로서 골퍼가 이해하지 않고는 의미와 효과를 알 수 없다. 이번 시간은 백정엽 프로의 진행으로 스윙궤도를 쉽게 이해해보자.

던지는 곳으로 날아간다

스윙궤도가 구질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기 때문에 알아야 하지만 전문적인 골프용어들은 스윙의 구조를 어렵게 만들어 아마골퍼로 하여금 신경 쓰기 싫게 만든다.
간단한 이론으로 이해하고 실행하기 쉬운 동작으로 설명해야 연습에 적용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정면으로 볼을 굴리는 볼링을 생각해보자. 볼을 왼쪽으로 휘감아 굴리면 그곳으로 갈 것이며 오른쪽도 굴려도 마찬가지 상황일 것이다.
측면에서 스윙하는 골프 또한 마찬가지다. 백스윙의 시작을 몸 안쪽으로 들어 바깥쪽으로 던지면(in to out) 오른쪽으로 가고(슬라이스), 왼쪽으로 던지면 훅이 나가 될 것이다.
때문에 백스윙의 시작(테이크-백)이 중요하게 되는데 스윙 궤도를 결정짓는 포인트라고 보면 된다. 
백스윙이 3시 방향까지 올라갔을 때 그립의 끝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어야 된다. 그립의 끝이 바라보는 방향이 내가 친 볼이 가는 방향을 지시하는 것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다운스윙의 궤도는 ‘던지는 곳으로 날아간다’라는 간단한 명제를 가지면 될 것이다. 통상의 스윙에서 골프채를 ‘던지고, 뻗어라’는 말들은 이러한 의미이기 때문이다.


정렬이 중요하다

자동차의 얼라인먼트가 중요한 것처럼 골프스윙에서 정렬은 매우 중요하다. 결국 스윙은 정렬된 대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두발의 스탠스의 정렬, 허리라인, 어깨라인, 양팔의 라인이 일치해야 올바른 궤도가 형성되기에 방향지시가 없는 필드에서 아마골퍼는 엉뚱한 방향을 보고 휘두르게 되는 것이다.
나는 제대로 보고 스윙을 했는데 예상대로 볼이 가지 않았을 때 스윙을 실패했는지 혹은 정렬을 잘못했는지를 바르게 판단 가능한 아마골퍼는 흔치 않을 것이다.
올바른 정렬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 경험과 연습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특히 연습장에서 바닥매트에 클럽샤프트를 두고 ‘양발-무릎-허리-어깨'순으로 정렬하면서 어드레스를 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좋은 스윙궤도를 위한 효과적인 연습법

양손에 비슷한 길이의 아이언을 들고 교차하는 연습을 해본다. 왼손이 백스윙을 한다면 동시에 오른손은 다운스윙을 하는 형식이다. 골프 초기에 배우는 ‘똑닥이’ 같은 연습을 생각하면 쉽다.
두 클럽이 부딪치지 않고 궤도운동을 한다면 올바른 궤도가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의도적인 구질의 변화를 추구(샷-메이킹)한다면 다르겠지만 직구를 위한 스탠다드한 스윙에서는 효과적인 연습법이다.
또 한 가지는 연습볼을 칠 때 바닥에 반원 형태의 라인을 설치하거나 볼을 라인의 선상에 두어 내가 스윙하는 클럽이 그 라인상으로 오버랩되어 지나가는지를 확인하는 연습이다.
사실 이러한 연습이 더욱 좋은 이유는 ‘헤드-업’과 ‘바디-업’을 방지해 스윙의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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