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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소리 나게 카드 쓰는 법 ‘카드포인트의 진화’
똑소리 나게 카드 쓰는 법 ‘카드포인트의 진화’
  • 월간리치
  • 승인 2011.06.12 17:31
  • 호수 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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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할수록 쌓이는 포인트.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거나 할인을 받는데에만 쓰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카드맹이다. 지금은 축적된 포인트를 소비가 아닌 저축이나 대출과 연계하여 재테크까지 가능한 시대가 됐다.

KB국민카드는 포인트로 수·여신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금융포인트 적립, 금융포인트 활용 등 KB금융그룹의 은행, 증권, 보험 관련 서비스를 폭넓게 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의 세이브 서비스(*용어참조)는 결제금액을 미리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알고 이용하면 유용하다.
롯데카드의 ‘오토세이브’ 서비스는 차종에 상관없이 모든 신차 구매 시 7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을 미리 세이브 받고 향후 36개월 동안 각각 매월 19,440포인트, 13,880포인트, 8,330포인트씩 카드 사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는 서비스다.

은행별 포인트 혜택 꼼꼼히 따져야

신한카드의 ‘HI-SAVE서비스’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하이포인트카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 등으로 결제 시 가전판매점, 홈쇼핑, 할인점, 백화점, 자동차/손해보험 등의 가맹점에서 선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 SAVE 서비스는 하나SK카드(BC카드) 회원이 가전·가구, 병원, 백화점, 자동차 구입 등 항공권 및 인터넷 종합쇼핑몰을 제외한 전 가맹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최대 36개월까지 매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세이브 서비스는 기존 거래 고객을 붙잡아 둘 수 있는 ‘락인(Lock-in)’ 효과가 크다. 차감 할인받은 만큼 카드를 사용해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으면 현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2~3년의 약정 기간 동안에는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삼성카드는 포인트를 미리 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수퍼S카드’가 바로 그것. 신용카드 회원 가입 시 매월 이용할 금액과 이용 기간을 정하면 제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정한도를 최대 360만 원까지 미리 제공한다.

포인트 자동소멸 확인해야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기 전 주의해야 할 것은 포인스 소멸여부다. 엄청난 금액이 쌓였다고 해도 기간이 넘으면 무용지물. 자주 체크해야 한다.
 ‘KB국민카드 와이즈카드’는 적립된 포인트리를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결제계좌로 돌려받도록 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기본포인트리를 적립(0.5%)해 주고 7대 생활밀착 영역 중 가장 많이 사용한 3대 영역을 찾아 특별포인트리를 추가 적립(영역별 최대 15,000포인트리, 월 최대 45,000포인트리 적립 가능)해 기본포인트리 포함 최대 5%까지 포인트리를 적립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다.
신한 S-MORE카드와 신한 S-MORE 포인트통장도 고객들이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한 포인트를 은행의 예·적금처럼 통장형태로 매월 자동 적립해 주는 상품이다. 포인트에 최고 4%의 이자가 붙는 메가급 혜택으로 출시 영업된 지 100일 만에 10만구좌를 돌파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이고 결제 실적이 있는 경우, 적립포인트에 대해 연4.0%의 이율이 적용되므로 신한은행 계좌를 카드 결제계좌로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더욱 유리하다. 여기에다 적립 포인트를 적금이체, 펀드이체, 보험납입을 할 수 있어 포인트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까지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 역시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페이백 서비스 제휴 가맹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이용해 지정비율만큼 자유롭게 차감할인 받을 수 있고, 사용한 포인트는 다시 최대 33.3%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는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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