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포인트로 수·여신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금융포인트 적립, 금융포인트 활용 등 KB금융그룹의 은행, 증권, 보험 관련 서비스를 폭넓게 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의 세이브 서비스(*용어참조)는 결제금액을 미리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알고 이용하면 유용하다.
롯데카드의 ‘오토세이브’ 서비스는 차종에 상관없이 모든 신차 구매 시 7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을 미리 세이브 받고 향후 36개월 동안 각각 매월 19,440포인트, 13,880포인트, 8,330포인트씩 카드 사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는 서비스다.
은행별 포인트 혜택 꼼꼼히 따져야
신한카드의 ‘HI-SAVE서비스’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하이포인트카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 등으로 결제 시 가전판매점, 홈쇼핑, 할인점, 백화점, 자동차/손해보험 등의 가맹점에서 선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 SAVE 서비스는 하나SK카드(BC카드) 회원이 가전·가구, 병원, 백화점, 자동차 구입 등 항공권 및 인터넷 종합쇼핑몰을 제외한 전 가맹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최대 36개월까지 매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세이브 서비스는 기존 거래 고객을 붙잡아 둘 수 있는 ‘락인(Lock-in)’ 효과가 크다. 차감 할인받은 만큼 카드를 사용해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으면 현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2~3년의 약정 기간 동안에는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삼성카드는 포인트를 미리 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수퍼S카드’가 바로 그것. 신용카드 회원 가입 시 매월 이용할 금액과 이용 기간을 정하면 제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정한도를 최대 360만 원까지 미리 제공한다.
포인트 자동소멸 확인해야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기 전 주의해야 할 것은 포인스 소멸여부다. 엄청난 금액이 쌓였다고 해도 기간이 넘으면 무용지물. 자주 체크해야 한다.
‘KB국민카드 와이즈카드’는 적립된 포인트리를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결제계좌로 돌려받도록 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기본포인트리를 적립(0.5%)해 주고 7대 생활밀착 영역 중 가장 많이 사용한 3대 영역을 찾아 특별포인트리를 추가 적립(영역별 최대 15,000포인트리, 월 최대 45,000포인트리 적립 가능)해 기본포인트리 포함 최대 5%까지 포인트리를 적립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다.
신한 S-MORE카드와 신한 S-MORE 포인트통장도 고객들이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한 포인트를 은행의 예·적금처럼 통장형태로 매월 자동 적립해 주는 상품이다. 포인트에 최고 4%의 이자가 붙는 메가급 혜택으로 출시 영업된 지 100일 만에 10만구좌를 돌파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이고 결제 실적이 있는 경우, 적립포인트에 대해 연4.0%의 이율이 적용되므로 신한은행 계좌를 카드 결제계좌로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더욱 유리하다. 여기에다 적립 포인트를 적금이체, 펀드이체, 보험납입을 할 수 있어 포인트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까지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 역시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페이백 서비스 제휴 가맹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이용해 지정비율만큼 자유롭게 차감할인 받을 수 있고, 사용한 포인트는 다시 최대 33.3%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는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