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1 09:02 (금)
‘高혜택’ 신용카드를 찾아라
‘高혜택’ 신용카드를 찾아라
  • 이성범 기자
  • 승인 2020.02.11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세는 ‘無조건 多혜택’

 

신용카드 소비자들의 고민 중 대표적인 것을 꼽는다면 ‘高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카드 종류가 다양한 만큼 만족할만한 상품을 고르기가 쉽지는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단종카드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을 가중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면 현명하게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高혜택’ 신용카드로 현재 각광을 받는 것 중 하나는 전월실적 기준이나 한도제한 없는 신용카드를 꼽을 수 있다. 이 같은 카드는 활용도가 높은데다 최근 발급 트렌드에 따른 혜택을 담고 있어 카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사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혜택이 많았던 소위 ‘혜자 카드’들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며 “대신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쓰는 대로 혜택을 받는 이른바 ‘무조건 카드’가 대세로 떠올랐고 올해도 무조건 카드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혜택별 ‘선택 TIP’ 알고 가자

실제 카드상품 비교사이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월실적 기준, 한도제한 없이 쓰는 대로 혜택을 받는 상품들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각광받은 카드를 유심히 살펴본 후 활용한다면 고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일례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집계된 ‘할인카드 탑30’ 순위를 보면 1위에는 현대카드의 현대카드ZERO(할인형)이 이름을 올렸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0.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생활필수 영역에서는 0.5% 추가 할인되고 선결제 시 0.3%를 더 할인해준다.
여기에 배달앱을 사용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국내외 가맹점 0.7% 기본 할인에 배달앱 0.8%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만큼 배달앱을 이용할수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2위는 2030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카드로 꼽히는 롯데카드의 ‘라이킷펀(LIKIT FUN)’가 랭크됐다. 선호 업종이 뚜렷하며 생활밀착형인 이 카드는 연회비 1만원에 연간 최대 4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만 발급해 준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 50% 할인에 그 외 모든 커피전문점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시네마와 CGV 영화 50% 할인, 시내버스·지하철 20% 할인 혜택도 제공해 준다.
3위는 커피와 쇼핑 할인에 집중한 ‘주문 제작 카드’인 삼성카드의 ‘탭탭오(taptap O)’가 이름을 올렸다. 이 카드는 커피 30~50% 할인, 쇼핑 최대 7% 할인을 제공하는 7개 옵션 패키지를 매달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소비자 스스로가 본인의 필요에 맞는 합리적인 소비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셈이다.
옵션 변경은 별도의 절차 없이 삼성카드 모바일 앱 ‘탭탭(taptap)’을 통해 간단히 설정이 가능하다. 이밖에 이동통신요금 10%, 대중교통 및 택시 이용요금 10% 할인은 물론 CGV나 롯데시네마 영화권 5000원 할인 등 기본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4위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카드의 ‘DA@카드의정석’이 등재됐다. 지난해 7월에 36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한 후 한 달 만에 26계단을 뛰어올라 10위에 들었으며 이번에는 ‘Top 5’안에 들을 정도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8%의 청구 할인을 해주고 있다. 또한 음식점과 교통, 병원 등 일부 생활업종에서 1.3%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연 2회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5위에는 할인한도에 주목하는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춘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미즈앤미스터(Miz&Mr) 티타늄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월 최대 할인 한도가 10만원(전월 이용실적 80만원 이상 시)에 달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배달의민족, 더반찬, 마켓컬리 등에서 2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각 업종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예컨대 미용·화장품 업종, 스포츠·골프 업종, 결혼서비스·가전업종, SPA패션, 식품배송업체, 인테리어 업체 이용 시 20%가 할인해주며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각각 월 최대 2만원까지다. 연회비는 3만원이지만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는 경우 90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카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용한 만큼 최대의 효율을 얻을 수 있는 카드들로 주사용 카드를 구성하는 실리적인 소비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분위기”라며 “따라서 자신이 가장 많이 지출하는 업종에 혜택이 집중된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