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대구 동구 경제 천지개벽할 것”
“대구 동구 경제 천지개벽할 것”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0.05.13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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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 당선인(미래통합당/대구동구갑)

 

자타공인 경제·재정 전문가로 불리는 류성걸 후보가 지난 선거의 실패를 뒤로 하고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회복시킬 경제통을 강점으로 내걸고 출마해 당선된 그는
“사랑하는 동구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동구 경제를 천지개벽 할 정도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리치 에서 소개한다.

 

미래통합당 류성걸 대구동구갑 후보가 21대 국회에 입성한다. 그는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예산실장, 2차관을 거친 예산통으로 평가된다. 19대 국회에 입성했다가 20대에 낙마했지만 이번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류 당선인은 자타공인 경제, 재정 전문가로 불린다. 이번 총선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회복시킬 경제통을 강점으로 내걸고 출마했다.
그는 미국 시라큐즈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 30여 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조세소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기획재정부 차관 경험으로 경제 살린다

유승민계로 불리는 류 후보는 4년 전인 지난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컷오프 고배를 마신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시 공천을 받은 정종섭 의원과 자웅을 겨뤘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총선 공천 경선에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누르고 공천권을 손에 쥐었다.
공천권을 확보한 뒤 류 당선인은 “이번 경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경선 캠프 분들과 100% 국민 경선에 적극 협력해준 유권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경선 승리는 대구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희망하는 우리 지역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진숙 예비후보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해 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선 보수 우파가 압승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 경선 과정에서 분산됐던 힘을 하나로 뭉쳐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난 8년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청취한 여론을 바탕으로 재원이 필요한 모든 곳에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통합공항 이전사업, 공항 이전터 미래복합형 신도시 건설, 대구역 스카이시티 조성 등 미래 먹을거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사업 완성을 위해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류 당선인은 독특한 선거운동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출정식에서 4가지 선거운동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류성걸 후보는 봉사활동과 선거운동을 병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4가지 선거운동 원칙이란 코로나 위기상황임을 고려해 SNS 중심의 조용한 선거운동,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안전한 선거운동, 방역작업 등 주민에게 유익한 선거운동,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준법 선거운동을 말한다.
이를 위해 류 당선인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의 거리유세에서 스피커 볼륨을 줄이는 한편 교통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주민과 거리를 두며 인사를 나누고, 방역과 환경미화 운동을 벌이는 일정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호2번 미래통합당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배려와 화합의 자세로 섬길 것

당선이 확정된 뒤 류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지난 19대 국회의원에 이어 4년 공백기를 거쳐 이제 다시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다”며 “이제 새로운 각오로 더욱 겸손한 마음과 배려와 화합의 자세로 동구갑 지역을 섬길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들려주신 주민들의 말씀을 잊지 않을 것이고 사랑하는 동구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동구 경제를 천지개벽 할 정도로 만들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면서 “아직도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된 것은 아닌 만큼 코로나의 조기종식을 위해 그리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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