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1 09:22 (수)
‘카카오뱅크 신화’ 이용우 국회의원
‘카카오뱅크 신화’ 이용우 국회의원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0.06.03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안과 혁신으로 지역발전 이루겠다”

 

 

“더 낮고 겸손하게, 쉼 없는 성실함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정)의 일성이다.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 “주민들의 의견과 비판을 깊이 새기고 겸손하게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던 이 의원은 현재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치 에서는 이용우 의원의 행보를 따라가 봤다.

 

이용우 의원은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서울대 경제학박사로 현대그룹, 한국투자금융, 카카오뱅크 등을 거치면서 성공한 기업을 만드는 CEO로 평가받는 인물이자 경제전문가, IT 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정계 안팎에서는 이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주된 이유로 ‘카카오뱅크 신화’를 통해 이미 검증받은 그에 대한 신뢰와 믿음, 여기에 여권 성향을 가진 젊은 층의 높은 지지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약속 지키기 위해 ‘현장으로’

이 의원은 지난 4월 16일 당선소감에서 “경제현장에서 경험한 도전과 혁신을 정치 현장에서 이어가겠다”며 “또한 일산서구 주민들의 오랜 꿈인 경제도시, 일자리와 창업의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경제중심도시 등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주민여러분과 함께 선거과정에서 공약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실천하겠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의 현장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뛰고 있다. 일례로 이 의원은 지난달 12일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일자리 창출 관련 기업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고양상공회의소가 마련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지만 현재의 고용 유지 정책 등의 효과는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효과가 나올 듯 하므로 고용유지를 하며 버텨야 한다”면서 “고양시와 파주시 등 접경지역 규제의 심각성은 잘 알고 있어서 수도권 정비계획법 내에서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규제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8일 그는 은행연합회 이사회를 찾았다.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의 7번째 외부영입 대상으로 지목되며 카카오뱅크 대표직을 사퇴했던 이 의원은 재직 당시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에도 항상 참석해 이사회 구성원들과도 인연이 많았다.
이날 이사회 자리에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해 있었고 이들은 이 의원에 대해 ‘은행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국회의원이 탄생했으니 업계로서는 잘 된 일이 아니겠냐’는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그런가 하면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사실 고양정 선거구는 지난해 정부의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신도시 조성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표출되면서 부동산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지역이다.
때문에 총선 당시 그는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정부의 신도시 개발정책 간담회를 갖고 신도시가 추진되는 7~8년 동안 혁신기업 유치, 제2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일자리가 창출되는 자급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바 있다.
이 의원의 청사진은 사통팔달 일산형 교통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강변북로 지하도로 신설, 자유로 출·퇴근 시간 버스전용차로 개설, 지하철 3호선 급행화, 경의선의 지속적인 증편 및 증량을 추진하고 2018년 말 착공된 GTX-A 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킨텍스 복합환승센터도 설치해 서울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의 청사진에는 또 일산 자족도시 완성을 목표로 한 ‘일산형 경제·일자리 혁신’ 추진이 들어있다. 일산을 반드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혁신기술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것은 총선 당시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현재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일대에 혁신기업들을 유치하고 창업의 최전선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또 송포, 송산, 대화에 제2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와 IoT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1000개 혁신기업 유치, 2000개 스타트업 육성, 10만개 일자리 창출을 이룰 것이라는 게 그의 계획이다. 더불어 새로운 경제권과 생활권 차원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를 추진해 일산의 독립된 경제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이용우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실천하겠다”면서 “더 낮고 겸손하게, 쉼 없는 성실함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대안과 혁신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의원의 행보에 세간의 관심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규제완화를 통해 혁신을 주장하면서도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공정의 가치를 강조하는 그의 경제적 시각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이유로 그의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은희 기자


============================== 프로필 ======================
▲1964년생
-가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주요 경력
-현대경제연구원(1992년~1996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196년~19976년)
-동원증권 상무(2002년~2005년 5월)
-동원증권 전략기획실장(2004년 3월~2005년 5월)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2005년 5월~2008년)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2008년)
-한국투자금융지주 투자전략실장(2008년~2011년)
-한국투자증권 채권운용본부장(2011년 2월)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2012년)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2014년 12월)
-한국투자신탁운용 COO(2015년 1월)
-한국투자신탁운용 CIO(2015년 1월)
-한국카카오 공동대표이사(2016년 1월~2017년 4월)
-한국카카오은행 공동대표이사(2017년 4월~2020년 1월)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2020년 3월~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경기 고양시정(2020년 4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