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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보험테크 4대천왕 아시나요
돈 되는 보험테크 4대천왕 아시나요
  • 월간리치
  • 승인 2011.09.14 08:53
  • 호수 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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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이 아닌 투자형 보험. 생보, 손보사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뉴 트렌드다. 단순 보장을 넘어 자녀들에게 특정 조건만 충족한다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게 매력이다. 보험테크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은 무엇인지 소개한다.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진료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총 진료비는 13조784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4.5% 증가해 다른 연령대 진료비에 비해 높았다. 노인 1인당 한 해 진료비는 276만9000원으로 전체 국민 1인당 진료비의 3.1배에 달했다.
눈여겨 볼 것은 의료비 실손보험이다. 병원에서 지출한 실제 병원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는 공단 부담액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을 보장해준다. 의료실비보험의 실손의료비특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입원치료 시 5000만원 한도 내에서 환자부담총액의 90% 보장하며, 연간 납입 본인 부담금 200만원 초과금액을 100% 보장한다.
통원치료 시 30만원 한도 내에서 방문 1회당 공제금액(의원 1만원, 병원 1만5000원, 종합전문요양기관 2만원)을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본인부담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공단 부담 의료비는 제외).
국민건강보험 비적용 의료비(병실차액 50%, MRI·CT·PET·초음파 선택 진료비, 항암제 등)를 보장하며, 한방병원, 치과치료, 항문 관련 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다(급여부분의 본인부담금에 한하여 지급).

실버계층 보험사 주목할 만

삼성화재는 실버계층 전용보험인 ‘무배당 삼성화재 건강보험 행복한5080’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실버계층에 꼭 필요한 상해 및 중대한 질병을 보장하며, 보험가입연령을 최고 70세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연령을 50세부터 최고 70세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기간은 50세부터 최대 80세까지 늘린 것이다. 상품명이 ‘건강보험 행복한 5080’인 것도 이 때문으로 실버계층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진료비 지출에 대한 노년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해 및 질병 치료비’ 중심으로 실버계층에게 꼭 필요한 비용을 집중 보장받을 수 있다. 실손의료비, 상해·질병 입원 일당,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 골절진단비(치아파절 제외) 등도 마찬가지. 혹여 상해 및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족들에게 10년간 매년 1회씩 ‘추모지원비’기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생명은 무배당 탑(Top)클래스변액연금은 수익률이 130% 도달하면 고객이 원할 경우 실적배당형에서 공시이율형으로 연금을 전환할 수 있다. 가입 이후부터 투자실적이 계속 저조해 연금 개시전 기간동안 계약해당일 전일(D-1)에 연금 적립액이 한 번도 130%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연금개시 시점에는 최저 100%는 보증하도록 했다. 연금 보험료를 납입하고 적립해 나가는 기간은 물론 연금지급이 개시된 이후에도 고객의 선택에 따라서는 연금재원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과 연동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적배당형으로 계속 운용한 경우 연금지급 기간에 적립금의 최대 50%까지는 노후설계자금으로 설정해 펀드에 투자가 가능하고, 이 실적에 따라 연금지급액이 늘어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사망시 또는 노후설계자금의 지급기간 종료시점에 노후설계자금의 원금 재원은 보장해주기 때문에 원금 손실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연금 수령형태 선택의 폭도 다양해졌다.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100세까지 연금지급을 보증해주는 ‘100세 보증형’을 도입했고,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연금수령기간 중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나머지 연금을 100% 수령하는 ‘부부형 100% 지급형’, 30년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확정연금 30년형' 등 새로운 연금지급형태를 도입했다.
대한생명은 ‘리치즉시연금’과 ‘리치바로연금’을 판매하고 있다. 리치즉시연금은 곧바로 돈을 받는 것이고 바로연금은 일정기간 거치해 뒀다가 노년이 됐을 때 종신형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식이다.
거치형의 경우 거치기간에 비례해 연금액이 늘어나도록 설계됐다. 55세 남성이 한 번에 3억원을 내고 5년 후인 60세부터 종신형으로 연금을 수령할 때는 매달 18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즉시형보다 40만원 정도 늘어난다. 은퇴를 앞뒀지만 당분간 소득이 있을 때는 고려할 만하다.
교보생명의 '교보바로받는연금보험'도 최저보증이율이 있다. 10년 미만 연복리는 2.5%,10년 이상은 2.0%를 보장한다. 고객 노후설계에 따라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연금을 매달 받을지 1년에 한 번씩 받을지도 선택 가능하다. 45~85세로 1000만원 이상 예치할 수 있으면 가입된다

상조·치매 관련 든든한 실속
 
동양생명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실버전용 상품인 ‘수호천사 孝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령자를 위한 전용 상품으로 설계돼 40~50대 뿐 아니라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도 매우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재해사망보험금과 생존급부금으로 이뤄져있는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으로 나눠져 있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보험 보장 내용은 보험기간 중 재해로 인해 사망했을 경우 3000만원을 지급하며, 80세까지 생존했을 경우에는 100만원의 축하금 지급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무배당 상조특약 가입 시 보험 가입 후 사망하였을 경우 500만원의 장례비와 1주기 추모비 50만원, 2년 경과 시점부터 10년 경과 시점까지는 매년 20만원씩을 지급한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무배당 LTC 보장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LTC 보장특약은 보험기간 중 중증 치매나 일상생활 장해상태로 최종 진단 받을 경우 1000만원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효 재해보장 특약 등 효보험만의 특화된 특약과 질병보장특약, 암진단비 특약 등을 통해 노년의 질병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가입 나이는 45~70세로 노후를 늦게 준비하는 50대들에게도 유용한 상품이다.
AIA생명의 ‘무배당 활기찬 노후보험’은 50세부터 최고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그 동안 보험가입이 힘들었던 고연령층도 다양한 질병 및 사고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의료비 보장상품이다. 저렴함 보험료로 치매, 각종 노인성 질병, 재해(수술, 입원) 및 대중교통사고까지 한 번에 보장 받을 수 있고 중대한 수술은 별도 수술비가 지급되는 노인들을 위한 상품이다.
60세 남자의 경우 월 1만8690원, 여자는 월 1만3540원이라는 저렴한 보험료에 중증치매 진단 시 3000만원을 보장하고(최초 1회한) 노인성 5대 질환(허혈성심장질환, 뇌출혈, 신부전증, 간경화, 만성폐질환)으로 입원 시 3일 초과 1일당 2만원의 입원비와 1회당 50만원의 수술비가 지급된다.
또 중대한 수술 시에는 1000만원의 수술비가 별도로 지급돼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큰 수술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가입자의 사망 시에는 위로금 100만원과 함께 주계약 기납입 보험료 환급이 가능해 이를 장례비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보험료 부담 해소를 위해 만기환급형, 순수보장형으로 구분해 선택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무배당 활기찬 노후보험'의 주요 보장으로는 사망보험금, 재해사망보험금, 대중교통재해사망보험금, 재해장해급여금, 만기축하금(1형에 한함) 등이다. 특약보장으로는 5대 노인성질환입원급여금(갱신형), 5대노인성수술급여금(갱신형), 중대한수술급여금, 산재해입원급여금, 재해수술급여금, 재해골절급여금, 치매진단급여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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