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10:05 (금)
“라운딩 후 복기는 필수”
“라운딩 후 복기는 필수”
  • 손진호 프로
  • 승인 2020.11.30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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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복기하기②

 

실수의 반복은 일반적인 생각과 판단을 가진 인간이라면 대부분 하게 되어 있다. 위대한 과학자나 운동선수가 대단한 것은 그러한 실수의 트라우마를 마인드 컨트롤이나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한다는 것이다. 과학적 스포츠의 대표인 골프 또한 게임의 분석과 솔루션은 필수적 요소이다. 지난 시간에 이어 라운딩 후의 복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본다.

 

병을 고치려 의사를 만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자신의 아픈 곳과 증상을 정확히 이야기하는 것이다. 골프 또한 다르지 않아서 라운드 후 레슨선생을 만나면 내 게임을 상황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교정에 지름길이다. 예를 들어 무턱대고 “왜 이렇게 슬라이스가 많이 나요?”라고 물으면 상황을 모르는 레슨프로는 ‘잘못 스윙’ 했다고 밖에는 답할 수 없다.


복기로 발전적 업그레이드

도그래그홀인지, 얼라인먼트는 어땠는지, 볼이 떨어지는 IP지점의 설정은 했는지 등의 정보가 들어가야 정확한 진단과 솔루션이 제시됨은 당연할 것이다. 때문에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골퍼라면 라운드 후의 복기를 정확히 해 레슨을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로맨스 골프영화인 케빈코스트너 주연의 ‘틴컵(Tin Cup 1996)’을 보면 라운딩 중 실수를 연발하던 주인공이 실수가 나오는 클럽을 하나씩 부러뜨려 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영화이기에 재미적 요소가 가미되었을 것이지만 실제로 아마골퍼의 골프백에는 필요가 없거나 대체되어야 하는 클럽이 다수 존재한다.
라운드 후 가장 많이 사용한 클럽과 반대의 경우를 복기해 비사용하는 클럽은 대체클럽을 모색하고 사용은 많이 하나 실수가 많이 나오는 클럽은 피팅을 통해 개선하는 등의 발전적인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유명선수의 스코어 기록법을 벤치마킹하라

사격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몇 발이 정확히 명중했느냐 보다는 탄착군의 형성이라고 해서 전체적으로 비슷한 곳에 몰려 있는가이다.
마찬가지로 골프스코어도 10번 정도 라운딩 통계치를 바탕으로 평균을 낸다면 자신에게 맞는 연습법과 공략 포인트가 도출 될 것이다. 프로선수나 지망생은 기존의 지면 스코어카드나 어플보다는 대부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든 ‘야디지북’이나 스코어카드를 사용한다.
단순히 숫자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멘탈부터 날씨까지 기록하기 때문이다. 정보의 접근성이 쉬운 지금 아마골퍼라면 유명선수들의 스코어 기록법을 벤치마킹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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