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 09:57 (금)
재계 ‘맏형’ SK 최태원 회장 ‘ESG 경영’ 주도
재계 ‘맏형’ SK 최태원 회장 ‘ESG 경영’ 주도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1.01.04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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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확대 가속화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공격경영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은 수년간 주요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M&A와 신사업 진출 등을 주도하며 승부사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대형 딜로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와 하이닉스의 매그나칩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 인수를 꼽을 수 있다. 리치는  재계의 ‘맏형’인 최 회장이 미래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배경과 ‘ESG 경영’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 두 딜외에도 SK건설과 SK실트론이 각각 EMC홀딩스(1조500억원), 듀폰 SiC웨이퍼 사업부(5400억원)를 인수해 신사업 진출을 모색했다.
한 매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 회장은 내년 M&A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낼 재계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재작년부터 올해 초까지는 지주회사와 주력 4개사들의 자금을 끌어 모아서 15억 달러(1조6500억원 상당) 규모의 동남아투자펀드를 조성 했다.


ESG 미래사업 ‘올인’

최 회장의 공격적인 투자는 그의 아버지인 고 최종현 회장과 닮아 있다. 정유와 텔레콤 M&A가 아버지 작품이라면 하이닉스 인수는 최 회장 작품이다.
올해 최고의 M&A 거래로 꼽히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는 D램 점유율(20%)이 세계 2위(2019년 연간 기준)인데 비해 낸드플래시 부문이 세계시장 점유율 4~5위권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을 90억 달러에 인수하게 된 배경이다. 이로써 SK의 반도체 그림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그룹과 계열사가 힘을 합쳐 ESG 미래사업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SK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RE100’에 가입에 성공하며 최 회장이 지난 10월 CEO세미나에서 미래 성장 전략 중 하나로 강조했던 ‘ESG 경영’ 중 환경 부문의 실행을 가속하게 됐다는 평가다.


SK그룹 7개 관계사는 지난 12월 4일 한국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세계의 RE100 캠페인을 주관하는 영국 런던 소재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에 따르면 이날 SK홀딩스(지주사 SK)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하이닉스,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7개사가 RE100 가입을 확정지었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최 회장은 그동안 그룹의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ESG 경영’를 지속 강조해왔다.


그는 2018년 그룹 CEO세미나에서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등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열린 CEO세미나에서도 친환경 노력은 모든 관계사가 각자의 사업에 맞게 꾸준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같은 해 9월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축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SG경영-파이낸셜스토리 본격 시동

지난 12월 3일 단행된 SK그룹의 사장단 인사 및 조직개편에는 최태원식 ESG 경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각 회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신뢰와 공감을 쌓는 이른바 파이낸셜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


올 한해 치열하게 논의해 온 파이낸셜 스토리를 각 사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는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두 명의 부회장 승진을 비롯한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다. 우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ICT 전문가인 박정호 부회장과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다음으로 유정준 SK E&S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 부회장은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성장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게 된다. 이에 더해 SK E&S는 추형욱 SK주식회사 투자1센터장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1974년생인 추형욱 신임 사장은 소재 및 에너지 사업 확장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 부회장과 함께 SK E&S 공동대표를 맡게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염 사장은 2017년부터 경영경제연구소를 이끌어 오며 행복경영, 딥 체인지 등 SK의 최근 변화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는 평이다. 염 사장은 앞으로도 ESG 등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바이오소위원회, AI소위원회, DT소위원회를 관련 위원회 산하에 운영하게 된다.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환경, 지배구조 등 ESG 문제를 선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바이오, AI, DT 등 미래 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라는 게 SK그룹의 설명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 103명에 부회장 및 사장 승진 4명을 더해 총 107명의 승진 인사가 발표됐다”며 “코로나 등 경영환경을 감안해 예년에 비해 신규 선임 규모는 소폭 감소했으나 바이오, 소재, 배터리 등 신규 성장사업에는 능력 있는 인재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SK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의 세계적인 모범이 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E100’ 가입 확정

SK그룹 7개사의 RE100 가입 확정으로 최 회장의 ‘ESG 경영’은 탄력을 받게 됐다. 이들 회사는 오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100%로 늘려 향후 정부가 시행을 준비 중인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한국전력과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제3자 PPA(전력구매계약)’, 한국전력에 프리미엄 요금을 지불하고 전력을 구매하면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정받는 ‘녹색요금제’ 등이 있다.


지분 투자도 주요 방법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지분을 투자하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SK그룹은 이번 가입으로 시장과 사회로부터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실천 기업’이라는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미국·유럽 등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 강화에 대응하는 측면에서도 한발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RE100 가입 이전부터 친환경 사업 및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SK E&S는 9월 새만금 간척지에 여의도 크기(264만㎡·80만평)의 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발전 규모는 200메가와트(MW)에 달한다. SK E&S는 2030년까지 국내외 재생에너지 발전 규모를 10기가와트(GW)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BEMS(빌딩에너지 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및 AI, Cloud 등 New ICT 기술을 활용하여 소모 전력을 절감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전국의 사옥 및 교환국사 옥상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경기 화성과 파주에 준공해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그룹과 주력계열사들이 미래사업 분야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의 주제는 미래 친환경이며 경쟁 보다는 함께 상생함으로써 공존을 이루어나가겠다는 것이다.


새만금 ESG 모델로 급부상

최 회장은 지속해서 ESG의 실현과 성장 모델에 관심을 보여 왔다. 그는 대표적인 ESG 모델로 새만금을 주목했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직접투자와 투자유치를 통해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도 화답했다.


이들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24일 SK컨소시엄과 투자협약 체결 및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을 진행하고 새만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컨소시엄에 전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SK컨소시엄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2조 100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 및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00MW(메가와트) 사업권을 인센티브(투자혜택)로 받는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을 비롯해 최 회장, 유정준 SK이엔에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9월 16일 SK컨소시엄을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긴밀한 협상을 통해 사업내용, 담보방안, 사업 추진일정 등을 확정했다.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이란 첨단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클러스터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을 겨냥한 데이터센터 등 총 6000억원 이상의 투자사업에 대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200MW를 인센티브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다.


사업내용은 SK컨소시엄이 오는 2023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창업클러스터와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전력공급인프라 포함)를 구축하고 2029년까지 1조원을 추가 투자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것이 골자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기반시설) 구축도 병행한다.


새만금개발청과 SK컨소시엄은 사업추진을 담보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행담보증권(투자금액의 5%)을 제출하고 수상태양광 착공, 창업클러스터 착공, 데이터센터(전력공급인프라) 용지 계약착수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 사업을 통해 370여 개의 기업유치와 2만여 명의 누적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20년간 약 8조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전망했다. 특히 새만금의 전략산업이 기존의 화학, 자동차 등 중후장대 산업 중심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개발·보안, 사물인터넷(IoT), 킬러콘텐츠 창출 등 지능형·스마트 산업 분야로 확장되어 4차 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컨소시엄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관계기관들의 맞춤형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투자보조금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관련 인허가 등이 원활히 이루질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산업단지 입주 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데이터센터 등이 입주할 산업단지 5·6공구를 그린산단으로 조성해 지원하고 관계기관의 공동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SK의 투자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한국경제에 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만금이 그린뉴딜의 국가적 모델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이달(11월) 초 국내 최초로 SK브로드 밴드를 포함한 8개사가 글로벌 캠페인 RE100 가입을 신청했다”면서 “새만금의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건립될 데이터센터가 SK그룹 RE100 실현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지난 12월 18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및 육상태양광 선도사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착공식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지역에 규모 6.6km2(200만평), 거주인구 약 2만5000명의 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조3000억원을 투입했으며 새만금개발공사가 2024년 용지매립 및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및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가 “지난 11월 24일 진행된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및 SK 투자협약과 함께 새만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스마트그린 산단 등의 성과를 새만금 전역에 적극 확산하고, 새만금 지역을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뉴딜과 탄소 중립의 중심지로 구현 할 계획”임을 밝혔다.


SK컨소시엄은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선정으로 수상태양광 사업권(200㎽)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여기에 새만금 산단에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과 투자유치를 진행하면 양질의 일자리가 발굴된다.


SK그룹은 국내 최초로 한국 RE100(기업 사용전력량이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캠페인) 위원회에 가입을 신청하는 등 새만금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 할 계획이다. 우선 SK컨소시엄은 1000억 원을 들여 창업클러스터를 내년에 착공해 2023년까지 구축하고 2조원이 들어가는 데이터센터는 2025년까지 8개동, 2029년까지 총 16개동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대한상의 회장 물망

최 회장은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공을 들여왔다. SK그룹이 베트남 1위 민영기업인 빈그룹(Vingroup)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빈그룹 지주회사 지분 약 6.1%를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휴를 바탕으로 양사는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 투자는 물론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그룹은 베트남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23%를 차지하는 시총 1위 민영기업이다. 부동산 개발(빈홈/빈컴리테일), 유통(빈커머스), 호텔/리조트(빈펄)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폰(빈스마트), 자동차(빈패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며 10년간 총자산 규모가 14배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조8230억동(약 1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직전 3년간 45.5%에 달하는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베트남 투자는 해외 시장 진출 방법에서 최 회장의 경영 화두인 ‘Deep Change(근본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과거 SK그룹의 동남아 사업이 생산 기지 구축 등 국내 사업의 수평적 확장이나 투자 대상 기업의 경영권 확보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링(Partnering)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와 현지 파트너와의 시너지 강화, 사회적 가치 추구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18년 8월 그룹의 주요 경영전략인 ‘따로 또 같이’ 차원에서 SK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남아 투자 플랫폼인 SK동남아투자법인(SK South East Asia Investment)을 설립하고 베트남 시총 2위 민영기업인 마산 그룹(Masan Group) 지분 9.5%를 약 4억70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매입하며 베트남 진출의 시동을 건 바 있다.


최 회장 역시 그동안 SK 관계사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11월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 첫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한 상호 협력의 물꼬를 튼 이후 지난해 11월에도 베트남을 찾아 응웬 총리와 함께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환경문제 해결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이면 종료됨에 따라 차기 회장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친분이 두터운데다 ‘맏형’ 역할을 하고 있는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수락 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연말 인사에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연임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승진한 배경이 최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을 염두에 둔 조직개편이라는 게 재계 일각의 시각이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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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1960년생
- 신일고등학교
- 고려대학교 물리학 학사
- 시카고대학교 경제학 학사
-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통합과정 수료

▲ 주요 경력
- 선경 경영기획실 부장(1992년)
- 선경아메리카 이사대우(1993년)
- 선경 상무이사(1996년)
- 유공 사업개발팀장 상무이사(1997년 1월)
- SK 종합기획실장 대표이사부사장(1997년 12월~1998년 8월)
- SK 대표이사 회장(1998년 9월)
-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지역경제지도자회의 공동의장
  (2002년)
- 서울대학교 기술정책대학원 겸임교수(2002년)
-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2005년 2월)
- 대한핸드볼협회 회장(2008년 10월~2013년 2월)
-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회장
-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
- 대한핸드볼협회 회장(2016년 3월~현재)
- SK 대표이사 회장(2016년 3월~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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