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07:55 (금)
골프의 계절 ‘티샷의 전략’
골프의 계절 ‘티샷의 전략’
  • 손진호 프로
  • 승인 2021.02.2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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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모든 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상대방이 있는 복싱 등과 같은 격투에서는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이 주요하다면 자연적인 지형에서 경기하는 골프게임에서는 조건을 잘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초보이던, 고수이던 간에 골퍼라면 누구나 티샷은 부담스럽고 어렵다. 골프의 계절이 다가오는 시점에 티샷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전략을 알아본다.


페어웨이를 분할한다

티샷을 실수가 없이 구사해야 하지만 다음에 쳐야 할 세컨샷의 유리한 포지션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티샷을 한 볼이 OB나 해져드와 같은 장애요소를 피하는 것이 첫째다.


다음으로는 세컨샷을 하기 용이한 위치에 볼이 떨어지도록 목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에이밍을 할 때부터 페어웨이를 가상의 라인으로 3등분해 절대 가면 안 되는 곳, 다음으로 적당한 위치, 마지막으로 세컨샷을 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마음속으로 선정한 후 티샷을 준비하면 된다.


구질 따라 티박스를 활용한다

프로 경기를 보면 과감하게 티를 꼽고 티샷을 한다지만 선수들은 사전에 많은 라운딩 정보로 위치를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아마골퍼는 특히 처음 라운딩하는 코스라면 티박스를 자신의 구질에 맞게 활용하는 것은 홀의 시작부터 헤게모니를 쥐고 가는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오른손잡이 골퍼 기준으로 슬라이스나 페이드 구질의 골퍼라면 티박스의 우측에 최대한 위치하고 훅이나 드로우 구질이라면 티박스의 최대 좌측으로 티샷해 볼이 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티박스의 활용은 볼이 휘어지는 확률을 계산해 공간을 확보함으로서 심리적 안정을 도와주는 역할도 있다.


몸을 올려 치지 않는다

드라이버 샷에 볼을 티(Tee)위에 놓는 이유는 소위 ‘어퍼-블로우’로 볼을 올려 치기 위해서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스윙의 궤도가 올라가면서 임팩트 되는 것이지 내 몸이 올라가면서 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첫 홀의 티샷은 기대감과 부담감으로 목근육의 경직과 더불어 퍼를 올려치는 과도한 동작으로 슬라이스 등의 실수를 유발한다. 티샷의 실수가 많은 초보골퍼일수록 명심할 사항은 볼이 하늘로 날아가는 것이지, 자신의 몸이 공중으로 부양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다만 수평으로 스윙할 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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