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한국판 뉴딜’에 금융 지원 나선다
‘한국판 뉴딜’에 금융 지원 나선다
  • 한겨레 기자
  • 승인 2021.06.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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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1000억원 투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한국판 뉴딜에 투자하는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앵커 투자자(핵심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는 그린스마트스쿨 등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약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농협은행은 이중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농협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18조5000억원 예산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종합계획’과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와 관련된 BTL(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BTL은 민간자금으로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정부는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투자자금 회수를 지원하는 사업 방식이다.
농협은행은 한국판 뉴딜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농업·농식품 산업에 약 5조2000억원, 그린뉴딜 관련 사업에 약 2조8000억원 등 약 8조원의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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