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메타버스에서 K-팝 스타 만난다고?
메타버스에서 K-팝 스타 만난다고?
  • 이성범 기자
  • 승인 2022.04.2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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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팝 메타버스 팬미팅 ‘더 팬 라이브’

 

 

SK텔레콤이 이프랜드에서 K-팝 스타와 팬(Fan)이 전용 랜드· 전용 코스튬 댄스 모션 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K-팝 스타의 전용 랜드와 전용 아바타(코스튬·모션)를 통해 K-팝 스타와 팬들이 물리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K-팝 메타버스 팬 미팅과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The Fan Live)’를 지난 3월 14일부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에 올해 최고의 K-팝 기대주인 여성그룹 ‘빌리(Billlie)’를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했다. 


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로 구성된 ‘빌리’는 지난 2월 미국 아이튠즈 등 글로벌 5개 지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존재감을 보이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걸그룹이다.


SK텔레콤은 빌리의 세계관을 담은 가상 K-팝 전시관인 ‘빌리의 K-팝 게스트하우스’ 랜드와 함께 빌리 무대 코스튬 7종, 빌리 댄스 안무 모션 7종 등을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선보였다.


특히, ‘빌리의 K-팝 게스트하우스’ 랜드는 내부에 현관과 로비, 다락방 등 넓은 공간에서 빌리의 사진, 뮤직비디오, 볼류매트릭 기술 기반 홀로그램으로 제작된 빌리의 조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했다.


볼류매트릭(Volumetric)는 360도 전방위를 커버하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오브젝트를 촬영해 실사 기반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생생함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빌리의 K-팝 게스트하우스’ 랜드를 방문한 인증샷을 촬영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빌리 사인 CD와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0일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프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팝 팬들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빌리와 현실보다 더 예쁜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토크쇼 형식의 팬 미팅과 아카펠라 공연 등의 메타버스 팬 미팅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는 비대면 시대에 K-팝 스타와 팬들이 직접 만나는 소통이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스타와 팬들이 2D 화면을 넘어 3D 세상에서 입체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에서 ‘퍼플키스’, ‘우아’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매월 메타버스 공간에서 지속해서 인기 K-팝 스타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대중이 K-팝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고 콘서트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K-팝 외에도 뮤지컬·연극·영화 관람·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대중문화 예술을 이프랜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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