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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여행 1000가지 표정의 홍콩과 동·서양 만남
홍콩, 마카오 여행 1000가지 표정의 홍콩과 동·서양 만남
  • 월간리치
  • 승인 2011.12.08 16:35
  • 호수 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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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마카오는 국가보다 도시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또한 동·서양의 문화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디를 가더라도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홍콩과 마카오로 떠나보자.

홍콩은 최상급의 수식어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매우 경이로운 도시다. 세계에서 세 번째 큰 영화산업의 본거지이자 자유 무역항으로서 세계 무역의 중심이기도 하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식 레스토랑과 세상에서 가장 분주한 맥도날드를 만나볼 수도 있다.

천 가지의 표정 홍콩

홍콩은 좁은 면적을 이용해서 모든 것이 효율적으로 집약화 되어 있기 때문에 최상의 교통시스템과 완벽한 영업서비스로 관광객이 원하는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홍콩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는 100여 개 이상 유명인들의 밀랍인형을 보유하고 있는 마담투소 밀랍인형 박물관과 멋진 야경 감상 및 데이트 코스로 적합한 연인의 거리, 번화한 중심가에 자리한 광대한 시민공원인 구룡공원 등이 있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화려한 퍼레이드로 모두를 매혹시키는 디즈니랜드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장소다. 또한 스타의 거리는 유명한 홍콩배우들의 핸드프린팅으로 바닥이 장식되어 원하는 배우의 동판을 찾아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홍콩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화려한 야경은 다시 홍콩을 찾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  홍콩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마술과 같은 즐거움이 시작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에 가기 위해서는 우선 피크트램을 이용해야 한다. 피크트램으로 상당히 가파른 언덕을 4~5분 정도 가로지르는데 그 환상적인 야경은 관광객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홍콩은 쇼핑의 천국이기도 하다. 그 중 스탠리 마켓은 서민을 위한 홍콩의 대표적인 쇼핑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바닷가 근처의 미로처럼 이루어진 작은 길을 따라 다양한 상점들이 시장처럼 형성된 지역이다.
그림과 수공예품, 가구, 실크제품, 골동품, 의류, 그 밖의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이 밀집되어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홍콩의 자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유명한 쇼핑명소는 침사추다. 700여 개의 상점 외 레스토랑과 극장 등이 입점해 있는 홍콩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 ‘하버시티’, 명품보다는 홍콩인들이 좋아하는 중저가 로컬브랜드 위주의 ‘미라마’, 일본계 백화점으로 할인 폭이 커서 여행객뿐 아니라 홍콩 현지인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소고’ 그리고 핵심 브랜드를 짧은 시간에 살펴볼 수 있으며 한국어 가능 직원이 상주하는 ‘DFS 갤러리아’ 등이 있다.
구룡은 AEL과 연결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명품을 중심으로 인기 있는 중저가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엘리먼츠’가 대표적이다.
홍콩 섬은 홍콩 쇼핑의 떠오르는 태양이라 불리는 ‘IFC몰’, 명품쇼핑의 1번지로 불리는 럭셔리한 쇼핑몰 ‘랜드마크’ 그리고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트렌디한 매장이 밀집되어 쇼핑센터 내 식료품 매장인 마트도 인기가 많은 ‘타임스스퀘어’ 등이 있다.

동·서양이 만나는 마카오

중국의 작은 어촌에서 무역항의 요지를 거쳐 이제는 도박과 관광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마카오. 중국의 남쪽 반도끝자락에 위치한 마카오는 유럽과 동양의 문화가 융화된 독특한 마카오만의 문화를 도시 전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마카오는 광동성과 가깝고 홍콩에서는 70㎞ 떨어져 있으며 광저우에서는 45km 떨어져 있다. 과거 광동성 중산시 남단의 작은 섬이었으나 서강의 진흙이 끊이지 않고 축적되어서 마카오와 대륙 사이의 작은 제방을 형성했고 비로소 대륙과 연결된 반도를 형성하고 있다. 마카오는 남고북저로 해발이 높지 않으며 주로 저구릉지대와 평지로 구성되어 있다.
마카오를 대표하는 것은 무엇보다 베네시안 리조트다. 시설과 규모 그리고 품질을 내세워 마카오를 아시아의 가장 신나는 도시이자 최고의 컨벤션 장소로 만드는데 일조한 리조트로, 보잉 747기 9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와 3000개 전 객실 스위트,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시설은 아시아 최고를 지향한다.
라스베가스의 베네시안보다 더 큰 규모이며, 호텔이 아닌 관광지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휴양, 관광, 쇼핑 등 무엇이든 즐길 수 있지만 이곳의 카지노는 마카오를 대표하는 필수 방문코스이기도 하다.
마카오의 주요 관광명소 중 하나는 성바울 성당이다. 이 성당은 1602년에서 1637년 사이에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계되고 종교박해 때 나가사키에서 도망 온 일본인 기독교 장인들의 도움으로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1835년 성바울 성당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의 정면과 계단, 벽의 일부만을 남긴 채 모든 것이 소실됐다. 벽의 일부는 나중에 철거되어 지금은 성당 정면과 계단만 남았지만 이 성당이 얼마나 정성들여 지어진 것인가를 짐작케 해준다. 그리고 김대건 신부의 흔적도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는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의 중심이라 말할 수 있다.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광장의 바닥은 물결모양의 예쁜 타일로 장식되어 있으며, 밤이 되면 주변의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불을 밝히며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카오 메인랜드에 위치한 338M 높이의 복합타워인 마카오 타워도 유명한 명소다. 아래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 바닥과 번지점프, 스카이 워크 등 익스트림 스포츠로 유명하다. 또한 식당, 상점,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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