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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2021-2022 ESG 보고서’
삼성카드 ‘2021-2022 ESG 보고서’
  • 이성범 기자
  • 승인 2022.08.12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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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후 변화 대응 동참

 

삼성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13개 중점 추진 영역에 대한 성과와 진척 사항 등을 담은 ‘2021-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ESG 전략에 따라 영역별, 정책, 주요성과,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삼성카드는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 증가에 발맞춰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금융 혁신, ESG 자금조달 등 업과 관련된 ESG 중요 이슈에 대해 삼성카드의 방향성과 현재 활동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또 이번 보고서는 삼성카드의 환경 전략과 활동 및 성과를 공개했다.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 ‘i DO ESG’,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친환경 카드 상품 출시 등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한 기후 변화 대응 노력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지난해 9월 1000억 원, 올해 6월 17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환경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카드 업계 최초 ESG 외화 ABS 발행에 이어 올해 2월에도 약 2억8000만 유로 규모의 ESG ABS를 발행하고 올해 4월 1000억 규모의 ESG 기업어음을 발행하는 등 ESG 자금 조달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ESG 보고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GRI Standards’와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SASB’의 기준에 동시에 부합되도록 작성됐다. 올해도 동일한 기준으로 작성됐다.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이니셔티브인 ‘TCFD’의 권고안에 따른 회사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공개하고 독립된 검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해 보고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카드의 ‘ESG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로 인쇄물 없이 인터랙티브 PDF 포맷으로 제작했다. 보고서 전문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ESG 성과와 진척 사항에 대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ESG 활동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삼성카드뿐만 아니라 전 사회가 큰 어려움과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이런 경영의 불확실성에도 삼성카드는 2021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ESG경영 측면에서도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ESG 종합등급 A를 받았고, ESG 우수기업상을 받는 등 비재무적인 성과도 있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ESG경영이 회사 전반에 녹아들 수 있도록 확산 노력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우선 “삼성카드는 회사이기 이전에 기업 시민으로서 우리가 살아가야 할 환경을 잘 보존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먼저 환경경영 관련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기업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모든 탄소에 대한 중립화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

아울러 2021년부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카드 플레이트를 신규 발급에 사용하기 시작했고, 전기차 전용 카드를 새로 출시해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기반을 넓혔다. 앞으로도 우리가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환경친화적으로 바꾸어 나갈 예정이며 올해 시행 중인 ‘i DO ESG’ 환경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또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가맹점주를 위해 삼성카드는 2021년 10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가맹점의 결제 대금 지급 주기 단축 등에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더불어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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