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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카드 포인트’는 기부로 나눠요”
“남는 ‘카드 포인트’는 기부로 나눠요”
  • 월간리치
  • 승인 2012.01.08 14:10
  • 호수 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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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카드사들이 기부활동 확산에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드사들은 특히 ‘포인트’라는 특징을 활동해 기부금을 받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소비자들은 딱히 사용할 곳이 없는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넘기면서 따듯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카드사들은 금융기관으로써의 사회 환원 활동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에서는 남는 카드 포인트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기부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재계 총수들부터 시작해 연예인까지 기부에 앞장서면서 사회가 점차 밝게 변호하고 있는 것. 또한 국내 카드사들도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라지는 카드 포인트를 기부헤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

‘사랑의 펀드’로 기쁨을 함께 나눠요~

삼성카드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사랑의 펀드’를 조성해 포인트 기부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회원들이 보너스 포인트와 카드결제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환아들과 저소특층 어린이들은 지원할 수 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활동으로 약 6만여명이 넘는 회원들과 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조성된 기금으로 백혈병 환아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소외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펀드’는 희망키우기(백혈병어린이돕기), 행복키우기(키즈뱅크), 꿈키우기(위스타트), 열정키우기(특기적성후원)와 같은 4개의 후원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인트 기부는 1포인트 이상부터 가능하며 기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해서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에서 사랑의 펀드 기부하기를 선택하고 후원부문과 액수를 정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 고객센타(1588-8700)을 통해서도 기부를 신청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고객의 기부문화 촉진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기분문화에도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올 3월,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문화소외지역에 ‘사랑의 책 나눔’ 행사를 가진 것이다.
삼성카드는 공연티켓 판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복 초대석’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최치훈 사장은 이와 관련해 “고객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중심 경영,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현장중심의 경영, 일하는 방식의 혁신, 정도경영 다섯 가지 실천 사항을 지켜가자”고 강조했다.

아름人, 사회공헌 대표 포털로 자리잡다

신한카드는 기부전용사이트인 ‘아름人’ 사이트를 통해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 개설된 이 사이트는 현재, 사회공헌 대표 포털사이트로 자리 잡았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특히 기부를 훨씬 편하게 하기 위해 메인페이지는 물론 어느 페이지에서든 바로 기부를 진행할 수 있게끔 메뉴를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400여개의 기부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10개로 확대했다.
신한카드는 또 기부전용카드인 ‘아름다운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회사는 전국 230곳에 ‘아름人 도서관’을 세우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도서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했다.
회사는 서울/인천/강원지역에 45개소, 경기지역 43개소, 충북/충남/대전지역 33개소, 경북/경남/대구/울산/부산지역 51개소, 전북/전남/광주지역 53개소, 제주지역 5개소 등 총 230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도서관을 지원받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센터 당 900권의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고려한 친환경 학습공간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서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230개 모든 도서관마다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또 지난 12월 5일, 이 도서관에 응모고개 명의 도서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객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전국 230개 도서관 중 기부를 원하는 지역을 지정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12명의 고객 명의로 도서를 기부하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공익적인 사안에 직접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의사를 표시하는 트렌드가 증가추세에 있어 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고객의 소비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에 있어 진정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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